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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그것이 알고 싶다]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by 서영papa 2017. 11. 9.

 

 

 

지난 2016년 5월 부산에 살던 30대 부부가 증발해버린 사건이 있었다. 

무슨 영화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다니... 

 

 

 

그런데, 이 사건은 알면 알수록 의문투성이다. 

부부가 모두 실종을 했는데, 남편측 가족은 처음에는 당황에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굉장히 침착해진 상황과 부인측  가족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 뒤늦게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 미궁에 빠진 이 사건에 대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을 하였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사건이다.

 

 

 

 

이 사건에서 풀리지 않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남편측의 부모는 실종신고를 할 당시와 이후의 태도가 너무 다르다는 점.

2. 부인의 실종 전, 직장동료에게 문자메세를 보냈을때, 평소와 다른 띄어쓰기.

3. 휴대폰의 최종 위치가 남편은 기장, 부인은 서울 천호동(천호동은 남편측 부모가 사는 동네)

4. 남편의 옛애인은 사건 전, 본인의 부모에게 아프리카 여행을 간다는 말과 함께 1000만원을 요청. 그러나 그녀는 한국으로 옴.

한국에 와서 단 한번의 신용카드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

 

 


 

 

 

본 사건의 피의자가 노르웨이에서 검거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경찰은 이에 대해 실종사건에 대한 중요 참고인이라고 밝혔다.

 

본 사건에 대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을 한 후, 널리 알려지게 됐다.

 

사건 당시 CCTV에서 필요한 단서는 찾을 수 없었다. 즉,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라는 점.

 

이러한 사실들로 미루어, 남편에 대한 의혹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사건이 알려지면서, 지난 2012년도 개봉한 공모자들이 또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정말 이런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치정에 관한 사건이 실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빨리 진범을 잡아서 죄값을 치르게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