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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dyson]다이슨 퓨어 핫앤쿨 링크 8개월 사용후기(부제: 제품명 dyson pure hot&cool link)

by 서영papa 2018. 2. 12.

나는 개인적으로 가전제품에 대한 욕심은 크지 않다. 딱히 TV를 많이 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게임을 즐겨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음악을 좋아해서 스피커에 대한 욕심이 좀 있을 뿐이다. 


최근에 2018년도 꼭 사고 싶은 워너비 아이템을 생각해봤다. 둘도 아니고 딱 하나다. 홈씨어터 만들기 프로젝트이다. 빔프로젝트 + 스크린 + 스피커 이렇게 세녀석을 어떤 제품으로 살까를 고민한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집에서 극장영화를 즐기고 싶다. 이것말고는 내가 원하는 것은 없다.


그러나... 살림을 하는 엄마들 입장은 그렇지가 않다. 특히 서영엄마는 인테리어 감성을 살릴 수 있는 디테일한 소품에 관심이 많다. 소품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소품의 성격을 가진 그런 가전제품에 관심이 많다. 특히 다이슨 제품이다. 엄마는 다이슨의 심플한 디자인과 친환경적인 성능에 환장(?)을 한다. 


집에는 다이슨 제품이 있다. 냉온풍기인 핫앤쿨, 청소기V8, 최근에 구입한 드라이기 supersonic!


일단 가전제품에 대한 리뷰를 하고자하니 최소한 그 사용기간이 6개월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에 포스팅을 좀 미뤘다. 나름의 사계절을 맛본 녀석이 핫앤쿨이다. 그래서 오늘은 핫앤쿨에 대한 실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다이슨 퓨어 핫앤쿨 링크 구입기

나는 자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물건이 있을때는 직구를 이용한다. 특히 수입제품일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작년 5월경에 나는 다이슨 핫앤쿨을 구매하였다. 이미 인터넷상에는 핫앤쿨의 구매기에 대한 내용이 너무 많기때문에 이 부분은 간략하게 쓰고자 한다. 


다이슨 핫앤쿨은 크게 독일제품과 북미제품으로 나눈다. 두 제품의 기본적인 성능은 동일하다. 다만, 북미품은 110v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그래서 국내에서 쓰기위해서는 변압기를 별도로 구매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단순히 돼지코만 구매하여 사용하면 안된다! 그래서인지 독일제품에 비해 가격이 좀 더 저렴하다.


핫앤쿨 독일제품은 국내의 전압과 동일한 220v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매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북미제품보다 조금 더 비싸다. 


나는 아마존을 이용하여 구매하였다. 유럽직구시에는 세금환급이 있으므로 그 점을 체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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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퓨어 핫앤쿨 링크 8개월 사용후기

다이슨 핫앤쿨 제품은 디자인이 상당히 이쁘다. 



노출된 팬이 없기때문에 아이들의 사고 위험도 없다. 청소? 청소하기도 너무 쉽다. 그냥 쓱쓱 닦아주면된다. 그래서 일단 유지관리 측면에서 다이슨 핫앤쿨은 합격이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본체와 리모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모컨은 본체 상단에 붙여놓을 수 있다.




리모컨 역시 상당히 심플하다. 왼쪽 상단은 전원, 오른쪽은 시원한 바람, 투명 원형은 바람의 세기, 빨간 원형은 따듯한 바람의 온도를... 오토는 설정한 온도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 그 옆은 회전기능이다. 좁은 부채꼴은 바람을 집중해서 보내고, 넓은 부채꼴은 넓게 바람을 보내는 기능이다. 시계모양은 타이머 기능, 끝으로 초승달은 야간모드로써 야간에 본체의 불빛을 최소화시키는 기능이다. 필요한 것만 있는 아주 심플한 리모컨이다.


당초에 다이슨 핫앤쿨을 산 이유는 여름에 선풍기 대용으로 시원하게 쓰고자 했던 이유였다. 선풍기 대용으로만 쓰기에는 다이슨의 다른 제품도 있었지만, 그래도 겨울에 따뜻한 바람도 원했기에 주저없이 핫앤쿨을 선택했다. 퓨어 핫앤쿨 링크는 헤파필터가 적용된 제품으로 공기청정기의 역할도 함께 해주는 그런 제품이다. 요즘같이 미세먼지로 인해 환기시키기가 어려울때 그 활용성이 더욱 빛난다고 할 수 있다.


핫앤쿨의 대표적인 성능은 'cool'의 시원한 바람이다. 솔직히 시원한 바람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 바람이다. 시원함과 미지근한 바람의 중간상태인 시원함을 가지고 있다. 시원함은 오히려 국내 일반 선풍기가 훨씬 나은듯하다. 다만, 핫앤쿨에서 나오는 바람을 맞고있으면... 일종의 건강한 바람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그다음은 'hot'의 성능이다. 핫앤쿨의 진정한 기능한 'hot'의 기능인 듯하다. 겨울에 따뜻한 바람을 틀면 제법 따뜻한 바람이 분다. 물론 넓은 거실이나 너무 추운곳에서 순간적인 따뜻함을 줘야하는 주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보일러와 핫앤쿨을 동시에 가동하면 훨씬 빠른 시간안에 그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핫앤쿨은 이동성이 좋기 때문에, 저녁시간에는 거실에서 사용하고 잠을 잘때면 서영양 방에 미리 설치하여 가동시키면 어느새 방이 따뜻해진다. 



다이슨 퓨어 핫앤쿨 링크의 총평

개인마다 차이는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다이슨 핫앤쿨을 사용하면서 많은 장점이 있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먼저, 디자인이 훌륭하다. 요즘세상은 단순히 제품의 성능만으로 판단하는 세상이 아니다. 그 제품의 외형또한 성능못지 않게 중요하다. 다이슨 핫앤쿨은 어떤 컨셉의 가정에서도 잘 어울릴 수 있는 그런 심플함과 독특함을 가지고 있다. 


은은하면서 기분좋은 따뜻한 바람~ 나는 핫앤쿨의 진정한 기능한 따뜻한 바람의 기능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더 뜨거운 느낌이 아닌, 아주 포근한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 즉, 따뜻한 바람을 틀어놓으면.. 뭐랄까 기분좋은 따뜻함이랄까? 그런 따뜻함을 선사한다. 순간적인 뜨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일반적인 열풍기나 온열팬과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시원한 바람기능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친다. 에어컨이 없는 상태에서 시원함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하지만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놓은 상태에서 시원한 바람을 동시에 가동시키면 훨씬 나은 성능을 느낄 수 있다.  


나아가 소음에 대한 부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바람의 세기에 따라 소음의 정도 차이는 있다. 가령 총 10단계로 구분되는 바람세기는 1~2에서의 소음은 느끼기가 어렵다. 그러나 세기가 강해질 수록 팬이 돌아가는 소음은 커진다. 가령 강도10의 소음은... 듣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좀 거슬렸다. 그러나 실제 생활을 하다보면 강도10을 트는 경우는 드물다. 아니 거의 없다라고 본다. 우리집은 보통 1~3정도에서 가동을 하는 편이라 실제 사용시에 소음에 대한 불편함은 거의 없다.


가성비 면에서는 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다이슨 제품은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다. 핫앤쿨의 경우도 독일 직구를 하였음에도 70만원이 넘는 비용으로 구매를 했다. 용도에 맞는 성능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가성비는 딱히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소소한 단점도 있지만,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장점들이 많은 제품이다. 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넘어서 유니크한 희소성을 원한다면 나는 '다이슨 퓨어 핫앤쿨 링크'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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