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꿀팁정보

[보건복지부]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부제.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다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대한민국)

by 서영papa 2018. 9. 13.

주변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있나요?

 

어떤 분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신체의 일부에 대해 불편함(장애)을 가지고 태어났다.

또 어떤 분들은 후천적으로 신체의 일부에 불편함을 가지게 된 분들도 있다.

 

내 주변에는 아직까지 불편한 분들이 없다.

사실, 그 분들의 일상에서의 불편함을 나는 100% 이해하기는 어렵다.

그저 각종 매체에서 보여주는 그 분들과 가족들의 모습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본 것이 전부이다.

 

 

최근에, 나는 내 몸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한번 느끼는 경험을 했다.

얼마전 일이다.

가족들과 모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저녁에는 호텔에서 서영양 엄마와 치맥을 할 예정이었다.

시간이 다소 어중간한 시점이기에 근처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다시 호텔로 갔다.

이른 저녁으로 먹었던 해장국이 문제였을까?

맛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서영양이 먹고 있던 달달한 스낵을 먹어봐도 그 맛을 느끼지 못했다.

술안주로 시킨 '오징어 먹물로 튀김옷을 만든 현무암 치킨?'을 먹어도 그 맛을 느낄 수 없었다.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서...

치약을 잔뜩 묻혀서 양치를 했다.

약 10분간 아무것도 먹지 않고 기다렸다.

그리고 서영양의 과자를 먹어봤다.

맛이 느껴졌다.

 

 

사실, 별일 아닌 상황이다.

그런데 나는 맛을 느낄 수 없는 그 찰나의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어? 이상하다. 이러면 안되는데? 너무 답답하다~!'

맛을 느낄 수 없었던 그 찰나에도 견디기 힘들정도로 답답함과 불편함을 느꼈다.

 

그렇다. 

우리의 몸은 모두 제각기 그 역할이 있다.

제 역할을 잘하고 있을때는 전혀 그 소중함을 알 수 없지만...

일단 고장이 나고나면,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우리의 몸이다.

그리고... 그때가 되어서야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장애를 앓고 있다?

사실, 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다만, 일상을 살아가면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똑같이 경쟁을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뿐 아니라, 옆에서 함께하는 그분들의 가족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앉고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분들을 위한 여러가지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어제(9월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생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고용노동부는 부처 합동으로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오늘은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에 대해 알아보자.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가족분들이나 지인들이 있다면, 해당 소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현 정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해당 내용은 청와대 홈페이지 및 보건복지부 블로그의 내용을 편집한 것으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위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

 

★이번 대책은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필요서비스를 분석해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돌봄을,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고용을 연계하는 등 개인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 영유아기

 

◈영유아기에는 발달장애에 대한 조기진단과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지원대상 소득 기준을 현행 하위30%에서 2019년 하위 50%까지 우선 확대하고 전체 영유아로 점차 넓힐 방침

◈ 발달장애 진단을 받으면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해 재활.치료 등 필요서비스를 제공

◈ 장애아전문 통합 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5년간 60곳을 신설

◈ 발달장애 정보가 부족한 부모에게 동료 부모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

 

 

#학령기

 

 

◈ 청소년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신설 - 하루2시간 돌봄서비스 바우처 제공

◈ 2022년까지 특수학교 174개 학교에서 197개 학교로 23개 이상 추가 신설

◈ 특수교사 및 통합교육지원교사(순회교사) 등 특수교육교원을 증원

◈ 고용연계 직업훈련, 직업체험 등을 통한 장애학생 직무.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증설

 

 

#청.장년기

 

 

◈ 청장년기에는 최중증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활동서비스를 신설

◈ 자립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립체험 임대주택 지원을 추진

◈ 발달장애인 특성에 맞춰 직무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를 발굴

◈ 발달장애인을 위한 '현장중심 직업재활센터'를 확대(기존5개소 → 2021년 20개소)

 

 

# 중.노년기

 

 

◈ 중노년기에는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구축

◈ 장애인검진기관을 통해 건강검진 접근성을 강화하고 건강주치의제를 단계적으로 확대

◈ 중증장애인 소득보장을 위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를 인상하는 방안 강구(25만원 → 30만원)

 

 

#전주기

 

◈ 발달장애인 자해 등 문제행동 치료 지원(발달장애인 거점병원 겸 행동발달증진센터 확대)

◈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및 어린이재활의료센터 확충

◈ 공공후견인 지원 확대

◈ 발달장애인 부모.가족의 정서적 지원강화

 

★장애는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비장애인은 장애인을 '우리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조금의 도움이 필요할 뿐입니다.

★불평등이 없어지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을 생각하면서...

★오늘의 건강한 내가 있게끔 해주신 부모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시다.

 

이상, 서영papa였습니다.

 

Posted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