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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중국어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2(故신해철-내마음깊은곳의너)

by 서영papa 2017. 12. 14.

그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3년이 넘었다. 


문득 문득 그의 목소리가 듣고 싶은 날이 있다. 오늘이 그런날인가 보다. 아침에 출근을 하기위해 차에 올라탔다. 그의 곡인 '나에게 쓰는 편지'를 틀었다. 첫 간주가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나 아직 이정도의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는데... 왜 눈물이 날까. 그닥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그렇다고 집에 우울한 일이 있는것도 아닌 여느때와 똑같은 아침인데 말이다. 


그의 독백과 같은 음성이 나오는 찰나 눈물의 양은 배가 되었다. '아~ 미치겠네' 운전하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 '아직 40도 안된 나이에... 이거 뭔 일이람...' 그래서 오늘은 그의 노래를 다시금 생각하기위해 그의 곡으로 준비를 했다. 오늘의 곡은 신해철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이다. 왜 나에게 쓰는 편지를 하지 않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솔직히 또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 곡은 담에 해야겠다.



신해철 '내 마음 깊은 곳의 너'(1991年)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 신해철

在我心中深 - 申海哲



너에게 전화를 하려다

本想给你电话

수화기를 놓았네

可放下了

잠시 잊고 있었나봐

好像暂时

이미 그곳에는

넌 있지 않은걸

不在那里了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在我心中深



마지막 작별의 순간에

在最后离的瞬

너의 눈속에 담긴

含在眼中的

내게 듣고싶어 한 그 말을

想听我的那句

난 알고있었어 말하진 못했지

我早就知道了 可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在我心中深



너에게 내 불안한 미래를

你说让一起度我不安的未

함께하자고 말하긴 미안했기에

使我很不起

내게로 돌아올 너를 또다시

回到我身

혼자이게 하지는 않을꺼야

自己一人待着

내 품에 안기어

当闭着眼睛

눈을 감을때 너를 지켜줄꺼야

怀里的候我护你

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려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在我心中深



너에게 내 불안한 미래를

你说让一起度我不安的未

함께하자고 말하긴 미안했기에

使我很不起

내게로 돌아올 너를 또다시

回到我身

혼자이게 하지는 않을꺼야

自己一人待着

내 품에 안기어

当闭着眼睛

눈을 감을때 너를 지켜줄꺼야

怀里的候我护你

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려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在我心中深



만남의 기쁨도 헤어짐의 슬픔도

的快也是离的悲也是

긴시간을 스쳐가는 순간인것을

都是掠一段时间的瞬

영원히 함께할 내일을 생각하면

想起永在一起的明天

안타까운 기다림도 기쁨이되어

焦急的等待也成了快


★관련글 보기(노래로 배우는 중국어)

2017/12/14 - 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3(신해철-인형의 기사 part2)

2017/12/13 - 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1(이문세-그녀의 웃음소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