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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중국어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4(故신해철-민물장어의 꿈)

by 서영papa 2017. 12. 15.

생전에 신해철은 '이 곡의 가사는 나의 묘비명이 될 것이다.'라고 한 적이 있다. 실제로 그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이다. 나 역시도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이 곡을 좋아했던 한 사람이다. 99년 대학시절에 발표된 민물장어의 꿈은 딱! 듣고 '무겁다.'라는 생각을 했던 곡이다. 요즘 나는 신해철의 곡을 들으며, 다시한번 예전의 나로 돌아간다. 또한 이러한 작업들이 그의 팬으로서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오늘의 곡은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이다.





신해철'민물장어의 꿈'(1999年)




신해철 - 민물 장어의 꿈

申海哲 - 淡水鳗鱼



좁고 좁은 저 문으로

那又窄又小的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那不是把我切

스스로 작아지는 것 뿐

动缩小的西



이젠 버릴것조차

在要

거의 남은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猛地照了照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竟然剩下一点自尊



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好久的家 思念无比的脸庞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暖的餐和笑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摇摇头些回忆删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却听到一个声 叫我的

쉬지말고 가라는

说道 不要停 继续走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那江水聚的地方

성난 파도 아래 깊이

若能让汹涌的波高高地

한번만이라도 이룰 수 있다면

即使只有一次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때까지

直到我心爆裂的那一刻

흐느껴 울고 웃다가

又哭又笑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

的旅行 有任何留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下早已习惯的粗陋

또다른 안식을 빚어

找新的安息之

그마저 두려울뿐인데

连这个害怕



부끄러운 게으름

令人羞愧的

자잘한 욕심들아

渺小的欲望

얼마나 나일 먹어야

多久才能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才能得到心的安息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一天比一天沉重的包

고독의 무게를 참는것은

不想承受那沉重的包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但更不想毫无意地被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어

比承受包更辛苦更悲

두려움 때문이지만

然因害怕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那江水聚的地方

성난파도 아래 깊이 한번만이라도

若能让汹涌的波高高地

이룰 수 있다면 나 언젠가

即使只有一次

심장이 터질때까지

直到我心爆裂的那一刻

흐느껴 울고 웃으며

又哭又笑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

的旅行 有任何留



아무도 내게 말해주지 않는

只想知道 有人理的我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这样的我到底是



★관련글 보기(노래로 배우는 중국어) 

2017/12/14 - 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3(신해철-인형의 기사 part2)

2017/12/14 - 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2(신해철-내마음깊은곳의너)

2017/12/13 - 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1(이문세-그녀의 웃음소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