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18번을 소개하고 싶다. 故김현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잘 알려진 가수이다. 어제 소개드린 故유재하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가수이다. 이 두 뮤지션의 특징은 너무 이른 나이에 우리곁을 떠났다는 것이다. 또한 두 사람의 사망일자가 동일하다이다. 故김현식은 1990년 11월 1일, 故유재하는 1987년 11월 1일이다. 생전에 술을 무척이나 즐겼던 김현식이다. 재기를 위해 술로 외로움을 달랬던 김현식은 6집 녹음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간경화로 33살의 짧은 인생을 마감했다. 훗날 많은 후배뮤지션들이 그의 곡을 리메이크를 하였다. 유독 쓸쓸하면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보이스를 가진 뮤지션이다. 화창한 제주의 날씨를 느끼며, '만약, 그가 살아있다면 지금 대중가요가 어떻게 변했을까?'를 생각해본다.
김현식 '내사랑 내곁에'(1991年)
내사랑 내곁에 - 김현식
我的爱 我的身边 - 金贤植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当所有的爱都离我而去的那一天
당신의 그 웃음뒤에서 함께 하는데
是你用微笑 一直伴我左右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在不懂事的贪心 和如此多的迷恋中
당신이 있는 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你已不在了吧 对吧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 가는데
时间尚早 向着家中走去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
不知道你竟会如期而至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强颜欢笑 往回走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为何会如此陌生 距离遥远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透过那柔嫩枝桠 感受到我的孤独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我会想起痛苦回忆中的你吗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我所爱的你 请留在我的身边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这世间独一无二的你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如果再艰难的岁月中 连你也离我而去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那么步履蹒跚的我 该何去何从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透过那柔嫩枝桠 感受到我的孤独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我会想起痛苦回忆中的你吗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我所爱的你 请留在我的身边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这世间独一无二的你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如果再艰难的岁月中 连你也离我而去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那么步履蹒跚的我 该何去何从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那么步履蹒跚的我 该何去何从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那么步履蹒跚的我 该何去何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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