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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서귀포 안덕면]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부제: 핑크로 물든 아이들 세상)

by 서영papa 2018. 1. 2.

제주도로 여행오는 사람들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

가족여행, 배낭여행, 자전거여행, 우정여행, 연인끼리 오는 여행등 오는 사람과 목적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가족여행이라 생각된다. 유독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효도관광, 또는 직계가족(쉽게 말해 내가족)끼리 오는 관광이 많다라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제주도를 자주 오시는 분들도 많았겠지만, 최근들어 제주도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는지 일상의 힐링코스로 자리메김을 한 것 같다. 그래서인 주말을 보내고 돌아가는 분들도 참 많은 것 같다. 관광객이 늘어나는만큼 제주도의 관광에 대한 '꺼리'도 다양해져야 함을 느낀다. 사실, 이 부분은 제주도와 도민들이 함께 고민을 해야할 부분이기에 pass하겠다.

 

나는 오늘 이 '꺼리'중의 하나인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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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에 대한 간단 소개

 

 

헬로키티 엄마는 초대 디자이너 유코 시미즈이다.

1974년 가을, 다음해 여름을 겨냥해 시미즈상이 기획한 상품은 작은 손지갑이었다. 소재와 전체 형태가 대부분 결정되고 다음은 디자인을 정하는 것이었다. 회사로부터 '새로운 캐릭터 개발'이라는 요구를 위한 디자인이 빨간 리본을 단 하얀 고양이었다. 어린이에게도 인기가 있는 동물이라 하면, 개, 곰 그리고 고양이었다. 앞의 두 동물에 비해 비교적 상품화 되지 않은 고양이를 선택했던 시미즈는 향후, '사람처럼 말도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하면 재밌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러프스케치 1호였다. 이후 2대 디자이너의 요네쿠보 세츠고에게 보이자 '이쪽이 훨씬 귀여워!'라는 얘기를 듣고 결정한 것이 그 유명한 옆으로 앉은 헬로키티이다. 그리고 결국 제품화되어 본격적으로 헬로키티라 불리게 되었다.

 

 

 

 

헬로키티 역사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이모저모(부제: 온세상이 핑크로 물들었다.)

제주 입도 만2년만에 드디어 가게된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서영양이 5세 초반에 왔었으나, 입구에서 울음을 터뜨려서 부득이하게 집으로 돌아갔던 적이 있었다. 거의 1년만에 다시 찾은 헬로키티 아일랜드이다. 이번에는 서영양이 '아빠, 헬로키티에 가고싶어요.'라고 먼저 얘기를 하여 가게되었다.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평화로를 타고 서귀포 안덕면에 가면 볼 수 있으며, 주변에는 테디밸리CC가 위치해있다.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출입구>

 

<입장권 부스의 모습. 참고로 티켓은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다.>

※참고로 티켓은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특히, 타 관광상품과 묶어서 진행되는 상품이 더욱 저렴하니 제주도에서 여러곳을 방문코자 하는 분들은 이러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1층 입구쪽에 위치한 키티 인형탑: 이쁜얼굴하면 저런 표정을 짓는다.ㅋㅋ>

 

<1층 키티가족들이랑 함께>

 

<1층에 위치한 영상실>

 

<서영양의 표정은 참 다양하다. 어찌 얼굴에 저렇게 장난끼로 가득할까?>

 

<계단에서~ 서영양은 빨리 내려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3층 3D상영관>

 

<3층 옥상정원에서 징검다리 놀이중>

 

<2층 놀이공간에 있는 암벽등반>

 

<2층에 있는 아이들 놀이공간>

 

<실내 그물놀이터에 가겠다고 몸쓰는 서영양>

 

<헬로키티 아일랜드에는 키티와 관련된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2층 별자리를 보는 곳>

 

<화난표정! 하니 저런다. 표정연기 하나는 끝내줌!>

 

<2층 키티침실에서... 새침한 서영양>

 

<2층으로 가는 통로. 열심히 달리는 중...>

 

<키티 목욕탕 훔쳐보기^^>

 

<키티거실에서 전화받는 중>

 

<엄마와 샷>

 

<가로등 매달리기>

 

<키티옆에서 한장~>

 

<엄마랑~>

 

온통 핑크로 물든 헬로키티 아일랜드. 우리는 오후1시에 입장하여 5시반에 나왔다. 역시 서영양의 체력은... GOOD!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솔직후기

헬로키티 아일랜드에 가기전에 가본 이로 하여금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에이, 별로 볼것도 없고 비싸기만 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들 대다수는 어른들이었다. 그래서 철저히 주관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리고 도착한 헬로키티 아일랜드.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좋았다. 물론, 어른들이 즐길거리가 부족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눈으로 본다면 정말이지 재밌었던 곳이다. 특히나 취학전후 여아일 경우, 그 재미는 배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서영양도 상당히 신나게 놀았다. 놀거리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볼거리가 좋았던 것 같다. 유독 핑크를 좋아하는 여아들의 요구사항을 잘 반영한 그런 느낌이었다. 핑크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무조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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