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비PJT]손해사정사 5탄 (부제: 2018년도 1차시험 원서접수 완료)

2018년도 손해사정사 1차시험 접수하셨나요?

드디어 주사위는 던져졌다. 30,000원을 결제하면서 나도 손해사정사 1차시험을 치를 자격을 부여받았다. 

역시, 사람은 뭔가 투입되어야 그 절실함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 요며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다소 힘들었다. 밤공부를 파이팅했더니 아침이 힘들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해야된다. 4월 시험을 목표로... 이렇게 공개적으로 시험치겠다고 했는데... 떨어지면 안된다.

사실, 블로그를 통해 이런 시덥지 않은 글을 쓰는 이유가 있다. (솔직히 내 스타일은 아니다.)

요즘나는 원래 내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뭔가모를 건방짐? 현실안주? 등등의 알수없는 사유들로 인해 내 스스로가 예전과 달라지고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그래서 일종의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으로써, 이런 글을 쓴다.

좀 더 겸손해지고... 좀 더 침착해지고... 좀 더 힘을내고... 좀 더 똑똑해지고 싶다.

2018년도 손해사정사 1차시험 원서접수(2018.3.6 ~ 2018.3.9)

오늘 짬을 내서 시험접수를 했다.

원서에 붙은 나의 증명사진을 보니, 뭔지모를 사명감이 불타오름을 느낀다. 

꼭 하고 싶다....

사이트에서 시키는대로 진행하면된다. 접수하는데 어려운 점은 전혀없다.

결제는 신용카드로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계좌결제는 수수료가 붙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참... 여기서 '오늘의 우리말 바로알기' 들어갑니다. 여러분은 '결재'와 '결제'의 차이를 아시나요?

'결재'는 어떠한 안건에 대한 허가가 났다라는 의미로, '결재를 받다.', '결재가 났다'처럼 쓰입니다.

반면, '결제'는 금전에 따른 거래관계를 마무리하는 뜻으로, '대금결제를 하다'처럼 쓰입니다.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합시다!!!

결제가 끝나면 이렇게 접수 완료메세지가 나온다. 

드디어 응시수험표가 나왔다. 

수험표를 보니,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수험생의 심정이다. 꼭 붙고 싶다는 그런 느낌...

이 시험을 응시한 사실을 아는 사람은 서영엄마랑 서영양 뿐이다. 아빠가... 남편이 결혼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자격시험인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그런지... 좀 떨린다.

잘된다라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마음잡고 파이팅한다.

시험이 별거가... 다 사람이 하는건데 뭐... 후회없이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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