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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스포츠

KFA 앰블럼 공개 (부제. 19년만에 변화, 축구국가대표)

by 서영papa 2020. 2. 9.

<KFA 앰블럼 공개>

 

대한민국 축구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빨간색과 호랑이이다.

축구 국대선수들이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운동장을 누비던 모습이 항상 기억난다. 솔직히 예전 국대선수들이 입던 유니폼은 좀 촌스러웠다고 생각이 되는데, 요즘 유니폼은 정말이지 디자인이 많이 개선된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호랑이 마크이다. 당장이라도 달려들것 같은 백호의 모습이 우리나라 국대의 상징이다. 

 

 

용맹한 백호의 전신을 보고 있으면... 곧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도 우승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우리 국대선수들의 근성과 열정이 호랑이를 닮아가는듯하다.(나만의 생각일수도 ㅎㅎ) 나는 개인적으로 기존의 국대 앰블럼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했다. 뭔지모를 열정과 화이팅이 생기는 기분이 들어서...

 

 

그런데... 그런 대한민국 축구를 상징하는 앰블럼이 19년만에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용맹스런 백호의 모습은 동일하지만 기존에는 백호의 전신이 다 나왔지만... 변경된 앰블럼은 용맹스런 백호의 날카로운 눈매와 무늬를 반영해 획기적인 변화를 추구했다. 메인 앰블럼에는 대한민국의 상징인 레드, 블루, 블랙 화이트를 주요 컬러로 적용했으며, 레드와 블루색상의 채도를 조절해 현대미를 더했다. 각각의 컬러는 역동성, 용맹함과 도전정신, 신뢰감과 페어플레이를 상징한다.

 

 

기존의 앰블럼에 비해 파격적인 단순함을 강조한 이번 디자인과 더불어 BI가 갖는 핵심 가치의 상징요소를 고려해 전용서체인 "KFA고딕"도 함께 개발했다. 최초로 개발된 이 전용서체는 신규 엠블럼의 조형적 특정을 고려하고, 현대미와 힘이 느껴지도록 글자너비를 좁게 구조화했다. 날카로움과 속도감을 위해 가로와 세로획 사이의 비율 대비를 높이고 글자 오른쪽 맺음부를 사선처리 했으며, 엠블럼 내 백호의 얼굴 무늬와 디자인 모티브인 "포워드 애로우"의 형태적 유사성을 추구했다.

 

 

새롭게 변화된 엠블럼을 통해, 대한민국의 축구전사들이 세계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나아가 그 실력을 뽑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성, 서영pap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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