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중국어47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50(구정특집! 신유-시계바늘) 구정연휴 셋째날... 연휴에도 쉬지않는 블로그! 그야말로 연중무휴다^^ 오늘도 구정특집은 계속된다. 오늘은 노래중국어를 시작하고 50번째 글을 올린다. 처음에는 얼마나 갈까?를 고민했었으나 올리다보니 나름 재미가 있다. 추억속의 곡을 듣고, 나도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을 돌아가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구정연휴를 맞이하여 어머니께서 좋아하는 곡들로 준비를 하니, 그 또한 의미있는 일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참 재밌는 일이 많이 생긴다.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이런 추억팔이를 하는 것도 재밌다. 언젠가 나의 블로그가 좀 더 자리를 잡으면 가족들에게 당당하게 알리고 싶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어머니께서 아끼고 이뻐하시는 신유느님의 '시계바늘'이다. 들을때마다 느끼지만, 트롯트 가수들의 목소리는 참 정답다.. 2018. 2. 14.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49(구정특집! 신유-잠자는 공주) 구정연휴 이틀째... 나는 부산에서의 첫 포스팅을 한다. 왠지 새롭다^^구정연휴를 맞이하여 어머니를 위한 곡들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늘~ 내가 좋아하는 곡들을 준비했으나, 어머니를 생각하며 곡을 준비해보기 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구정특집을 계속 이어나가겠다. 언젠가 어머니가 신유의 곡을 흥얼거리시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난 물었다...'모친~ 그 노래는 누구 노래에요?'했더니, '신유라고 하는데, 아주 그냥 사람을 녹인다, 녹여~ㅋㅋ' 이러신다. 그래서 나도 그 곡을 들어봤다. 어머니의 평이 딱! 맞아떨어졌다... 아주 그냥 녹여버린다는 말이...^^ 어머니 특집이라고 나름 의미부여를 하면서 곡을 선정하려고 하다보니, 예전에 어머니와의 에피소드 위주로 곡들이 떠올랐다. 그래서 오늘은 트.. 2018. 2. 13.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48(구정특집! 김종환-사랑을 위하여) 구정연휴 첫째날! 오늘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듣는다. 왜냐하면, 구정을 맞이하여 부산에 계시는 어머니늘 생각하며 음악을 듣기때문이다. 어머니는 평범한 주부이시다. 그런데... 다른 어머니들 보다 훨씬 '흥'이 있는 분이다. 아들인 내가 어머니의 그런 숨겨진 끼를 알게된 것이 그렇게 오랜된 일이 아니다... 몇년전, 형수 아버님의 고희연(칠순)때의 일이다. 사회를 보시던 사돈께서 어머니 노래한곡을 청하신거였다. 나는 속으로 '이럴 어쩌나~~~'하면서 걱정을 했다. 여차하면 내가 뛰어나가야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머니는 선수였다. 분위기에 맞게 빠른 곡을 신청해서 부르시는데, 아주 그냥 흥이 넘치시는거였다. 앉아계시던 다른 가족들, 손님들께서 모두 일어나서 춤을 추는 거였다. 그 모습이 어.. 2018. 2. 12.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47(김종환-존재의 이유) 1996年... 나에게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그런 한 해였다. 어쩜,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아팠다. 벌써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이제는 나도 그때를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아버지와의 이별... 두번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으로 갔다는 사실이 어린 나에게는 믿을 수가 없는 그런 사실이었다. 1996년 북한의 무장공비가 대한민국 강릉으로 들이닥쳤다. 그 당시, 나의 형은 막 군 입대후 자대배치를 받은 쫄병이었다. 형은 강원도 소재의 사단에 배치되어 군생활을 했었다. 무장공비의 침투로 인해 군은 형의 부대도 출동명령을 했다. 강원도 인제에서 군 생활을 하셨던 아버지는 누구보다도 그 지역을 잘 아셨다. 큰아들이 그 곳에 배치되었을때 한편으로 걱정을 하셨던 아버지셨다. TV를 통해 부상자와 사망자가.. 2018. 2. 11.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46(뱅크-가질 수 없는 너) 20여년전, 나의 감성을 자극시켰던 곡이 있다. 바로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이다. 1995년 뱅크의 1집이 나오던 시절 나는 중학생이었다. 그때 당시 나는... 참 바쁜 아이었다. 공부? 해야할 시기에는 했다. 그러나 그 시기가 지나면 나는 쉬지 않고 돌아다녔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중2. 나에게도 사춘기가 왔다. 친구가 좋아서... 이성 친구가 좋아서... 짧은 사춘기기간이었지만 나에게도 잊혀지지 않는 그런 시기가 있었다. 당시, 나는 전교 부회장이라는 큰 자리를 맡아서 활동을 하던 시기였다. 공부는 곧잘했다. 그러나 나라는 아이는 그렇게 앉아서 공부만 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난생 처음 이성친구를 만났다. 아주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녀가 좋아하는 '가질 수 없는 너'를 잘 부르기위해 혼자서 .. 2018. 2. 10.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45(ART-슬픈얼굴) ART(에이알티)라는 그룹을 아시나요?시간을 20여년 전으로 돌려본다... 4인조로 이루어진 한 그룹이 대중들에게 나타났다. 그들은 '슬픈얼굴'이라는 곡으로 나는 당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을 때였다. 오늘의 신곡을 소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곡을 처음 접했다. 당시 몇몇 친구들은 지겨운 과목인 경우, 수업시간에 라디오를 들으면서 수업을 듣곤했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한참 잠이 오는 시간이었다. 그 때,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ART의 '슬픈얼굴'... 개인적으로 이 곡에 대한 나의 느낌은.... 뮤지션들의 목소리도 좋았지만, 멜로디가 너무 좋았다. 거기에 랩part가 상당히 좋았다. 1997년 그 해, 나는 신나는 고등학교시절을 보냈다. 요즘 그 시절의 음악을 들으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잠깐 눈.. 2018. 1. 31.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44(전우성-만약에 말야) '모바일 그룹'에 대해서 아시나요?대한민국 실력파 4인조 그룹인 '노을'은 2002년 세계최초 모바일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데뷔하였다. 멤버 개개인의 실력은 말할것도 없이 훌륭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전우성의 보이스를 좋아한다. 이미 수차례 이야기했지만, 나의 개인취향인 '진정성 + 허스키보이스'이다. 혹자는 '뭐~ 목소리 좀 걸걸하고 조용히 부르면 다 진정성에 허스키인가?'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아마 그 의견이 100% 틀렸다고는 말할 수 없다. 다만, 그 중 일정부분은 개인 취향을 만족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전우성의 만약에 말야.... 언젠가 소주한잔을 마시고, 스테이지가 제법 넓은 라이브bar를 간 적이 있다. 이날 동석했던 지인은 '한 곡 하시죠~~~'하길래... 약간의 취기와 끼를 통제.. 2018. 1. 30.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43(나미-슬픈인연) 가수 나미를 아시나요? 내 어린시절 기억속의 나미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콧소리리가 섞인 허스키 보이스의 가수다. 당시, 빙글빙글과 인디언인형처럼, 영원한 친구, 슬픈인연 등 우리의 삶속에 녹아들어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있다. 인디언 인형처럼에서는 DJ붐붐과 함께 했으며, 그때 유행했던 춤이 바로 '토끼춤'이다. 한동안 수학여행, TV프로그램 등 그 인기는 장난아니었다. 복면가왕에서 그녀의 곡 '슬픈인연'이 흘러나왔을때, '이야... 이 곡은 정말이지 시간이 지나도 명곡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의 많은 뮤지션들이 그녀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개인적으로는 015B의 슬픈인연도 참 좋다. 여성뮤지션의 감성에서 남성뮤지션의 감성으로 바꾼 곡이라서 그런지 새로운 느낌의 버젼이랄까? 문득, 그녀의 곡이 생.. 2018. 1. 29.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42(최호섭-세월이가면) 대한민국 40~50대 남성을 기준으로, 7080을 대표하는 곡을 뽑는 이벤트를 한다면 나는 최호섭의 '세월이가면'이 반드시 순위에 있을것이라 자신한다. 다양한 직업군의 40대 50대 지인들을 고려해보건데, 그들 중 50%이상은 술자리에서 가장 먼저 부르는 곡이 바로 '세월이가면'이었다. 일반화의 오류라 생각할 수 있으나, 여기서 나는 나의 가정이 맞다, 틀리다를 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사랑받는 명곡이라는 점이다. 최호섭의 '세월이가면'! 30대 후반인 나는 이 곡을 초등학교때부터 불렀다. 초등학교시절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자주 부르던 노래가 015B의 '이젠안녕'과 최호섭의 '세월이가면'이었다. '무슨 초등학생이 그런 노래를 부르나'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지난번에.. 2018. 1. 27.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41(임재범-비상) 비상! 飞上! 즉, 위로 날다의 뜻이다. 노래의 제목하나에도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왜 음악을 듣는가? 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위로를 받고, 때로는 쉬어가고, 또 때로는 힘을 얻는다. 이 곡은 나에게 나라는 인간을 위로해주고 나아가 힘을 준다. 내가 살아온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 누구나 경험하는 그러한 힘든 시기도 있었고, 누구도 공감하기 어려운 그런 특별한 어려움도 있었다. 그럴때 나에게 힘이 되어 준건... 바로 가족과 음악이었다. 이 비상이라는 곡은 나에게 그런 존재다. 최근 가장 핫한 옌애인 중 한명인 '황치열'도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이 곡을 부르며 본인의 마음을 곡으로 대신한 적이 있다. 백마디 말보다 진정성있는 노래 한곡으로 모든 것을 전달했다. 힐링.. 2018. 1. 26.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40(유해준-나에게 그대만이) 나는 개인적으로 TV프로그램을 거의 안본다. 특히나 예능, 가요프로그램 등 등.요즘 30~40대 아빠들의 주말풍경이 쇼파에 누워서 리모컨을 끼고 TV를 보는 것이라고 누군가 얘기를 했었다. 다른 가정을 가보지 않아 그말이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나는 그러지 않는다. 이사오기 전에는 철저히 EBS 또는 뉴스위주의 TV시청을 했었고, 이사온 후로는 아예 TV설치를 안했다. TV는 영화볼때 쓰는 도구로 전락되었다. 그러다보니 음악, 뉴스는 듣는 위주의 방송을 선호하게 되었다. 즉, 라디오다. 해안동 서영양 집에서는 TV소리는 들을 수 없다. 다만 라디오에서 나오는 소리만 있을뿐이다. 그러던 어느날인가... 어렴풋이 기억은 있으나 낯선 음악을 듣게 되었다. 음악을 다 듣고, 사회자가 '네~ 유해준의 .. 2018. 1. 25.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39(서영은-혼자가 아닌 나) 대한민국에서 이 뮤지션의 목소리를 모른다면 간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드라마ost에서 뺄 수 없는 뮤지션이 있다. 바로 서영은이다. 내가 기억하는 서영은의 최고의 ost는 2003년에 방영한 MBC드라마 '눈사람'의 삽입곡이었다. '혼자가 아닌 나'. 이 곡은 당시 부산 남포동 거리에 나가면 하루 24시간을 이 곡만 들릴 정도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물론 드라마도 재밌었다. 공효진, 김래원, 조재원, 오연수 주연의 드라마로 당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어제였다. 퇴근 후, 집에 도착하여 밥을 먹고 서영양이랑 놀고 있는데, 서영양 엄마가 흥얼거리는 노래가 바로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였다. 그때 '아! 내가 이 곡을 생각못했구나...'했다. 그리고 서영양이 잠든 시간에 이 곡을 듣기 시작했다. 오.. 2018. 1. 2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