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현철2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22(김현철-달의몰락) 최근 며칠은 짧은 출근길이지만, 그래도 '세상돌아가는 일을 좀 알자'라는 마음으로 라디오를 듣는다. 나도 이제 중년의 나이로 접근해가고 있다는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뉴스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 아마도 최근 '대한민국의 상황이 나를 이렇게 만들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아침 CBS 김현정의 뉴스쇼를 듣고 있었다. 자정을 기점으로 친박의 최측근으로 불리우는 최경환의원, 이우현의원이 구속되는 소식을 top으로 방송을 하고 있었다. 구속사유는 뇌물죄! 최근 검찰에서 수사중인 국정원 특활비에 대한 수사 중에 알게된 사실에 의한 구속사건이다. 무거운 세상이야기는 나중에 이야기 하는걸로 하자. 암튼, 회사에 도착직전에 앵커의 한마디가 너무 와닿았다. "오늘 추천드리는 곡은 울랄라세션이 부르는 달의 .. 2018. 1. 4.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10(이소라-제발) 이소라의 '제발'이라는 곡은, 이소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가사의 전달력을 극대화 시킨 곡이라 생각한다. 한 여자의(듣기에 따라서 한 남자의 입장도 가능함) 사랑에 대한 감정선을 제일 깊은 곳까지 끌어내린 느낌이랄까? 얼마나 상대를 사랑했으면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느낌을 받는다. 이 노래를 들으며, 서영양 엄마랑 얘기한 적이 있다. '엄마도 저렇게 할 수 있겠나? 감정의 깊이를 이해하겠나?'하면서 물어봤더니, '글쎄, 나라면.... 저렇게까지는 못할 것같아.'했다. 정말이지 한 뮤지션이 표현하고자 했던 한 사람의 감정선이 정말 우리가 겪지 못한 그 정도까지를 표현하고자 했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진짜 좋은 곡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듣고 즐기기보다, 가사의 의미를 곱씹어보는 재미도 있다고 .. 2017.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