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횟집1 [제주맛집]제주시 노형동 - 물만난고기 (부제: 가성비라면 나도 지지않는다!) 저녁에 가족들이라 밥을 먹으려고 하니, 딱히 떠오르는 메뉴가 없다. 오늘은 서영양 엄마에게 메뉴의 선택권을 넘겼다. '뭐먹고 싶노?' 했더니 '회 묵자!' 이런다. 경상도 아가씨도 아닌데, 갈수록 말이 짧아진다. 나 참.... 노형동 '물만난고기'라고 들어봤나? 사실, 제주도는 어느 횟집을 가도 보통 이상은 한다고 생각한다. 워낙 신선한 식재를 쓰니 맛이 다들 괜찮다. 그 중에서도 유독 뭔가가 좋은 집들은 있다. 오늘 간 곳은 노형동에 위치한 '물만난고기'이다. 우와~ 하는 규모의 집도... 우와~하는 친절함이 베여있는 그런 집도 아니다. 그래서 여기는 손님이 많다! 말도 안되는 논리지만, 사실이다. 이유인즉, 횟집이니깐 회에 집중하겠다는 말이다. 신선한 고기들을 두툼하게 썰어주는 것이 이 곳의 특징이다.. 2018.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