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말1 [제주맛집]서귀포 중문동 - 나성 칼국수 (부제: 사람냄새나는 맛좋은 제주도 칼국수 집) 오랜만에 제주도에도 봄 기운이 찾아왔다. 올 겨울은 유독 기온이 낮은 것같은 기분이었는데... 이번 주말은 외부활동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었다. 서영양 가족도 오랜만에 기쁜마음으로 밖으로 나갔다. 이번 주말은 커피박람회가 있는 서귀포 중문에서 놀기로 결정했다. 서영양 엄마, 아빠는 많은 공통관심사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커피이다. 사실, 나는 결혼전까지만해도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돈과 시간이 커피전문점에서 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맛? 그런것도 몰랐다. 그저 믹스커피가 최고라 생각했으며, 아메리카노는 근처에도 가지 않았던 나다. 왜냐면... 거기서 노닥거릴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같이 갈 만한 사람도 없엇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맛이 없었다. 그런데, 서영양 엄마랑 연애를 하고, 결혼생활을 하면서 .. 2018.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