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조이1 [아빠육아]독감과 1,500원의 행복(부제: 서영양이 어느새 많이 성장했다.) 최근 독감의 유행으로 인해 병원은 그야말로 시장을 방불케한다. 서영양에게도 독감은 매년 연례행사이다. 작년 이맘때도 독감으로 며칠을 골골했던 서영양이다. 올해도 아니나다를까, 지난 금요일 저녁부터 서영양의 상태가 좀 의심스럽다. 밥도 먹는둥 마는둥, 놀이도 하는둥 마는둥... 그냥 기운없어 보이는 것이 아무래도 수상쩍다. 독감 전조증상 서영양은 저녁식사를 맛있게 한다. 식사 후, 놀이를 엄청 활발히 한다. 기분 좋은 날에는 책도 열심히 본다. 물론 아빠나 엄마가 옆에서 함께 읽어줘야 하지만... 그러나, 지난 금요일은 좀 이상했다. 저녁밥 먹는 폼이 아무래도 수상하다. 아주 약간의 미열은 있었으나, '일단 내일 보자'하는 마음으로 잠을 잤다. 토요일 아침... 나름 컨디션이 좋다. 그래서 아빠는 어승생오.. 2018.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