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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제주살이]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푸드트럭 거덜내기! (부제. 야시장 이용티켓 판매수익금 일부는 다문화가정에 기부)

by 서영papa 2018. 6. 4.

푸드트럭을 이용해 보신 적이 있나요?




언젠가 대한민국 푸드트럭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다. 

개인적인 궁금증이라기 보다... 몸담고 있는 '업'과 관련된 조사를 하기위함이었다.


대한민국의 등록된 푸드트럭은 400여대, 미등록 푸드트럭까지 한다면 3000대가 넘는다고 한다.



푸드트럭...


상당히 매력적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예전에 최전방에서 민통선 근무를 하던 사람들은 '황금마차'라는 PX가 있다고 하는데...

푸드트럭은 황금마차처럼 옮겨다니며 음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단, 푸드트럭은 트럭내에서 준비된 메뉴를 즉석 조리해서 제공하는 것이 황금마차와 다른점이라 할 수 있다.



즉석요리를 한다는 것은... 곧 식품위생과 연관을 지을 수 있는데...

푸드트럭의 위생에 대한 부분은 향후 풀어나가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위생에 대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그런 의미이다.)



암튼... 이색볼거리를 제공하는 이 푸드트럭이...

전국에서도 그 중 제주도에 제일 활성화되어 있다고한다.


제주 해안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각종 푸드트럭들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채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맛?  맛은 자연과 함께 먹는 음식이라 그런지 더 맛있는 느낌이다^^



최근 제주도 수목원길에...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제주 한라수목원 인근에 수목원테마파크가 있다. 그곳에서 약 15일간 야시장을 운영한다.


각종 푸드트럭이 와서 이런저런 맛난 음식들을 선보인다.



이러한 행사에 서영양 가족이 빠질 수 없다.


※참고로 이번 행사는 야시장 이용티켓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이 수익금의 일부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이용된다고 한다.











수목원길 야시장(수목원테마파크)

최근 수목원테마파크는 새로운 변신을 거듭했다.


처음 제주에 입도할 때만해도... 그 넓은 부지에 수목원테마파크만이 존재했다. 


물론 이 넓은부지에 오는 손님은 내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다양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웠던 것이 있다면... 

그저 볼거리...이외엔 다른게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작년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먹거리와 족욕체험을 하는 곳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인으로부터 이야기는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최근까지 기억하지 못했다.



최근 오픈한 야시장 구경을 간김에 오랜만에 수목원테마파크를 가게되었다. (매번 지나치기만 했다...)


예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볼거리와 먹거리가 조화되어 완벽한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각설하고...



6월1일부터 진행되는 수목원길 야시장~ (연말까지 한다고 하니... 시간나시면 한번쯤 들러보세요^^)


이른시간에 방문을 했다. 너무 늦으면 여기서 눌러앉아버릴 것 같아서...^^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다.

이미 먹방을 제대로 즐기시는 분들도 있었다.





뭐가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쭉 훑어본다...

이미 인기있는 메뉴에는 줄이 쭉~ 늘어서있다.





일반 야시장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놀이들도 있다.





제주도라 그런지... 흑돼지와 관련된 메뉴가 많았다.





장어튀킴 스테이크도~~~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질서가 유지되는 것 같았다.





여전히 메뉴 탐방 중이신 서영양 엄마!





일단, 돌문어 꼬치와 스웨덴 치즈 핫도그로 스타트...





서영양은 솜사탕에 눈이 팔려...(5000원을 그냥...ㅠㅠ)

사실, 먹지도 않는 솜사탕...

아빠는 속으로 좀 아까웠다.





본격적인 먹방 시작!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은 서영양이었다.





혹시나해서 이마트에 가서 구입한 새우만두~





통닭과 맥주...





우리들에게 남김의 미덕은 없어진지 오래다.





버터새우를 끝없이 흡입하고 계시는 서영양.

이날 서영양 혼자서 먹은 버터새우는 자그마치 3접시!!!





다 먹고 나니... 이제 엽기표정 발동!





그래도 아빠한테는 너가 최고야^^





시키지도 않았는데 춤추고 기분을 한껏 내고 있는 서영양.





간만에 가족사진...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다.ㅎㅎ





잔뜩 먹고, 배가 불러서 기분이 좋은 서영양!





아빠한테 본인의 배를 보여준다. 

마른체형의 서영양. 이미 배가 뽈록 나와있다^^






즐거운 휴일저녁이었다.

집 인근의 야시장이라 그런지... 우리모두 편한 차림에 맛있게 먹고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6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야시장이다. 



아직 시간이 더 있으니...

못 먹은 음식들을 먹으러 부지런히 다녀야겠다.



참고로 음식값은 다소 비싼편이다...

이날 서영양 가족이 먹은 음식값만... 50000원에 이른다. (거기에 이마트에서 구입한 것들까지 합하면... 역시...)



먹기 바빠서 사진을 못찍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다시와서 꼭 다 먹어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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