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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MONTBLANC]몽블랑 사토리얼 명함지갑의 또 다른 용도(부제: 제품명 U0116344)

by 서영papa 2018. 3. 12.

나는 패션계의 테러리스트다.


옷은 그냥 내 몸에 맞는 것을 사면되고, 유행은 그닥 신경을 쓰지 않는다.


언젠가 서영양엄마는 나를 보고 이런 말을 했다.



'살다 살다... 이렇게 옷 못입는 남자는 처음이다... 앞으로 옷입을때는 내가 시키는대로 해~~~'



그래서 서영양 엄마는 결혼 초기에 나의 옷을 모두 버렸다...


그로부터 8년...



세월이 변하면서 나도 변했다. 


언젠부턴가 옷이며, 악세사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뭐~ 대단한 관심은 아니다... 그냥, 어? 저거 이쁘네... 정도이다.)


내가 갖고 싶은 아이템이 있으면 서영양 엄마에게 이야기를 할 정도이다.



이직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다양해짐에 따라 명함지갑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명함지갑을 선물받았다.








몽블랑 명함지갑. (제품명 U0116344)

예전에는 몽블랑하면... 그냥 만년필 또는 필기구만 있는 브랜드로 생각했다. (그정도 패션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다양한 제품군을 알게되었고, 그 와중에 자동차 키홀더를 구입하게 되었다. 

사용을 하면서 느낀점은 무난한 디자인이 참 좋다...이다.


관련글 보기 ☞ 몽블랑 웨스트사이드 키링 바로가기


제주도 생활을 하면서 필요성을 느낀 명함지갑!

꼭 누군가한테 부탁을 한 것처럼 때마침 지인으로부터의 선물!




몽블랑 명함지갑. 제품명 U0116344.



사진에서 보듯, 상당히 심플한 디자인이다. 군더더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초 심플한 디자인. 나는 이런 디자인이 넘 좋다. 


참고로 몽블랑 홈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이 제품설명이 되어 있다.


몽블랑의 사토리얼 컬렉션은 현대적인 우아함의 정수를 표현한 작품이다. 아이코닉 사피아노 가죽 프린트 및 외부 블랙/내부 인디고의 바이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명함지갑은 작지만(크기: 7 x 10.5cm) 우아한 비즈니스 동반자로 신용카드와 명함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포켓이 마련되어 있다.



제품명.

품명: 몽블랑 사토리얼 컬렉션 (제품번호 U0116344)


소재.

레더: 이탈리안 풀 그레인 카프 스킨, 크롬태닝, 염색 가공, 사피아노 프린트

라이닝: 몽블랑 브랜드명이 새겨진 자카드안감

피팅/엠블럼: 몽블랑 엠블럼, 팔라듐 코팅링


특징.

내부구조: 명함 수납 공간, 신용카드 포켓2개, 추가포켓 2개, 백 포켓


제조자.

제조자: 몽블랑

제조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품질보증기간.

구입일로부터 2년




가죽의 질감이 좋다. 





내부의 수납공간도 좋다. 이 제품은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다. (경우에 따라서는 스페인, 독일 일수도 있다.)





내부에는 명함을 넣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다.





뒷면에도 수납공간이 있다. 사실, 뒷부분은 거의 사용할 일이 없다.



제품의 전체적인 디자인 및 사용감은 좋다. 다소 뻣뻣한 레더의 질감도 맘에 든다. 무엇보다도, 난 이 제품의 단순한 디자인이 제일 맘에 든다.








몽블랑 명함지갑의 변신(용도변경^^)

기존에는 명함을 넣고 다녔는데... 시간이 지나니 명함을 교환할 일도 줄어들고해서 용도변경을 고민했다. 굳이 누군가를 찾아가 명함을 주고와야 하는 직업군이 아니라서, 기존의 용도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어차피, 카드는 하나만 있으면 되고, 또한 요즘 삼성패이를 쓰다보니 더더욱 카드쓸 일도 없다. 텅텅 비어있는 명함지갑에 어떤 변화를 줄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차량키를 넣는 용도로 결정했다.



지갑의 안쪽 공간(명함 수납공간)이 넉넉해서 차량키를 넣기에 딱 좋았다. 그렇게 명함지갑은 차량키 보관지갑으로 새로 탄생했다. 키를 지갑에 넣고다니니 깔끔해서 좋고, 선물받은 지갑을 잘 쓸 수 있어서 좋고...

외투의 안주머니에 딱 넣고 다니기에 좋은 크기이다. 








사용6개월차 솔직한 후기

심플한 디자인이 강점이 몽블랑 사토리얼 명함지갑(제품명: U0116344)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뻣뻣한 레더 질감.

타 제품군과의 비교를 했을때, 내부 수납공간에 대한 특장점은 없다. 다 비슷비슷하다. 


그러나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특장점. 심플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이다. 레더의 질감도 좋다.

주변 지인들이 지갑을 보면... '이야, 좋다~~~'하면서 다 한마디씩을 한다. 


명함지갑으로 사용하기에도 굿! 나처럼 차량키를 보관(신용카드 1, 명함 몇장 포함)용도로 사용하기에도 굿!이다.


혹시 명함지갑을 계획하고 있다면... 나는 이 제품을 추천한다. (특히, 30~40대 직장인 선물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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