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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제주살이] 알로카시아(Alocasia) 키우기 (부제. 알로카시아와 함께 한 7개월. 새잎과 만나다.)

by 서영papa 2018. 6. 4.

집에서 화분을 키우시나요?

 

 

 

아직 나이가 40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화분이 좋아지는 것은 뭘까?

 

 

꼭 나이가 들어야만 화분키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들어... 집안에 있는 화분들을 매일매일 챙겨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딱히 챙겨본다는 것이 달리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잘있는지... 어디 상한데는 없는지...

 

 

예전에는 말씀드렸듯이...

나는 화분 잘 키우는 재주는 없다. 

키우기만하면 병들어 죽어나갔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드시 살려보자는 마음으로 키우기 시작했다. 

 

벌써 '콤팩타'라고 하는 녀석은 문제가 생겼고...

 

그외 다른 식물들은 아직까지는 잘 지내고 있다.

 

 

그런던 차...

 

거실에서 키우고 있는 알로카시아에 새잎이 났다...^^

 

 

 

 

 

 

 

 

 

 

 

제주살이와 알로카시아(Alocasia)

 

제주살이를 하면서 화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것도 사실이다. 

 

간혹 지인들 집이나 혹은 가게를 가게되면... 유난히 파릇파릇한 식물들이 있는 곳이 있다.

 

어찌나 잎들도 탱탱한지... 

 

나도 저렇게 키우겠다는 마음을 먹고 식물들을 키웠다. 

 

 

그러기를 7개월~~~

 

 

거실에 있는 알로카시아에 새잎이 났다.

 

요며칠 정신없이 사느라 챙겨보지 못했는데...

그새를 못참고 나와버렸다.

돌돌~ 말려서 나오는 모습이 몬스테라의 잎과도 비슷하다.

 

 

 

 

1개월전 몬스테라의 새 잎!!! 

몬스테라도 처음에 새잎이 나올때는 돌돌 말려있었다.

 

 

 

 

알로카시아의 새잎!

며칠뒤면 이 녀석도 기존의 잎처럼 활짝 펼쳐지겠지?

 

 

 

 

거실의 한켠을 자리잡고 있는 알로카시아... 

아직까지는 잘 자라주고 있어서 너무 기쁘다.

 

 

 

 

특별히 뭔가를 더 주지도 않았다.

 

그저 매일매일 잘 있는지 쳐다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로카시아는 그 관심에 보답이라도 하듯...

 

새잎이 고개를 빼꼼히 들었다.

 

참, 새롭고... 따뜻하고... 뭔가가 벅차오르는 그런한 기분이다.

 

역시나 생명에 대한 벅차오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최근 식물이 주는 이 따뜻함은 뭘까?

 

나는 오늘도 알로카시아가 주는 이 따뜻함을 간진한채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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