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반드시 필요할까요?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에이... 보험 그런거 필요없어~~~'
사실, 얼마전까지만해도 저역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몇몇 상품(종신보험 포함)에 대해서는 왜 필요한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자동차보험에 있어서는 반드시 자차에 대한 특약을 준비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근 발생한 서영양엄마의 차량접촉사고로 미니쿠퍼S 차량이 상당한 파손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자차특약을 가입하였기에 전손처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수리비가 현재 차량가액을 넘어가는 손해였다.)
하마터면 차량의 손해금액에 대해 상대의 과실만큼만 배상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될 뻔 했다.
누가 예상했으랴... 사고가 날 것이라고...
암튼... 보험이라는 것은 분명 장점이 많은 것임에는 틀림없다. 따라서 보험의 주체는 나 자신이 잘 알고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된다.
최근 금융위원회에서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의 출시 및 그에 대한 판매동향 분석을 공지했다.
분석내용을 읽어보면...
대한민국의 보험도 이제 수동적인 보험에서 주동적이고 관리형의 보험으로 진화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현재 또는 미래에 보험상품을 가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관련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하시길 바라며 관련내용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내용은 금융위원회의 공지사항을 편집한 것으로,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출시 및 판매동향
#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 증가 등에 대비하고 제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혁신적인 보험상품 개발 등 인슈어테크를 지원하기 위해, '17.12월 금융위.금감원은 계약자의 건강관리 노력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
# 동 가이드라인에 따라 '18.4월부터 생.손보 4개사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을 본격 출시하였다. '18.4월 이후 두달간 약 6만건(약 37.5억원, 월납 초회보험료 기준)판매
# 현재 16개 보험회사(생보10개사, 손보6개사)가 추가로 금년 중에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출시를 검토중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판매현황
1. 판매실적
'18.4월 이후 생.손보 4개사가 가입자의 건강관리 노력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을 판매중이다.
- 암.CI보험.당뇨보험에 운동 등 건강관리 기능이 부가된 상품으로 '18.4월 이후 5월말까지 두달간 60,371건이 판매되었음.
2. 상품 주요내용
(건강관리활동) 대부분 걷기, 달리기 등 운동량을 측정하고 있으며, 식사.혈당체크나 체력인증 등급 등이 추가된 상품도 출시됨.
- 운영방식은 주로 스마트폰 어플을 기반으로 하되,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 기기와도 연동되어 건강관리 노력을 측정.
자료출처.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출시 효과
# 건강관리 유도
건강관리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보험가입자가 해당 목표 달성시 현금성 포인트 등 혜택을 제공하여 건상관리를 유도
걷기나 달리기 등 일반적인 운동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을 통한 혈당체크 및 식사정보 입력 등 맞춤형 목표를 통한 건강관리도 강화.
# 소비자 혜택 확대
기존의 상품은 걷기.건강검진 등 달성시 보험료의 1%내외로 연간 총 3만원 이내에서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였으나, 가이드라인 이후 출시된 상품 중에는 보험료를 10%할인하거나 최대 50만원까지 환급하는 상품 등 소비자 혜택이 확대됨.
또한, 기본의 건강체 할인이 사망보험 위주로 적용된 반면, 건강증진형 보험은 당뇨, 암 등 건강보험 전반으로 확대되는 중임.
자료출처.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 유병력자를 위한 보험 서비스 확대
기존에는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당뇨환자 등 유병력자를 위한 헬스케어서비스와 전용상품 등 보험 서비스가 확대됨.
의료기관 등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걷기, 식단관리 등 가입자의 당뇨관리를 강화한 보험상품과 당뇨환자만 가입 가능한 전용 보험도 출시.
향후 전망
그동안 보험상품이 질병, 사망 등 보험사고 발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수동적인 역할에 그쳤으나, 건강증전형 보험상품 출시로 보험사고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는 관리형 보험으로 진화 중이며,
추가로 약 16개사가 상품 개발을 검토 중이며, 일부 보험사는 기존의 가입자에게도 건강증진형 서비스를 확대적용하여 보다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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