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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보여주기위한 결혼은 이제 그만! 실속적인 결혼준비를 하자!(부제. 정책브리핑, 결혼준비하다 헤어지는커플)

by 서영papa 2019. 1. 15.

혹시 결혼을 하셨나요? 아님 준비중이신가요?

 

 

나는 결혼9년차의 평범한 가장이다.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투자한 자산이 대박난 것도 아니다.
믿을거라곤 몸하나 밖에 없는 그냥 그저그런 가장이다.

 

주변의 지인들도 거의다 결혼을 했다.
그들 중, 잘살고 있는 커플도 있고... 이미 헤어진 커플들도 있다.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을 하기까지...
그들은 한시라도 떨어지면 큰일 날 것 같은 분위기의 커플들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싸움이 잦아지고 감정의 골은 깊어져갔다.

 

부부간의 문제라, 내가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항상 그 선두에 있는 싸움거리가 있다.
바로 "돈"과 관련된 것이다.

 

결혼은 일생에 한번 밖에 없는 아주 중요한 행사이다.(나는 아직까지는 두번의 결혼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결혼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다.
특히나 돈들어 가는 일과 양가의 입장차이를 소화해야 하는 일들이 그것이다.

 

2019년 1월 14일자, 청와대 정책브리핑에서는...
"결혼 준비하다 헤어지는 커플의 공통점"이라는 주제로 카드뉴스를 발행했다. 
곧 결혼 10년차가 되는 나에게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일부에 한함) 

과거에 내가 결혼을 준비하던 시절을 생각하면서...
"좀 더 실속적인 결혼준비를 하자!!!"라는 테마로 글을 각색해보았다.

 

 

 

 

# 보여주기 위한 결혼은 이제 그만! 실속적인 결혼준비를 하자!!!

실제, 내 주변에도 결혼준비를 하다가
헤어진 커플이 존재한다.

양가의 입장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커플들이 포기해버린 경우였다.

 

 

 

나는 2010년 10월에 결혼을 했다.
우리 부부는 각 가정의 차남이자, 차녀였다.

우리부부는 살아온 환경이 상당히 차이가 있었다.
부유했던 집사람의 환경과
다소 팍팍했던 나의 환경...

하지만...
그런 양쪽 집안에도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가족간의 화목이었다.

그래서인지
우리부부는 결혼준비과정에서 싸울일이 크게 없었다.

왜냐하면...
서로간에 생각했던 바가 비슷했기 때문이다.

 

 

 

커플들의 파혼은...
결국, 그들의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단지, 좁혀지지않는 그 상황이 싫어서
그냥 놔버린 경우가 상당수라고 한다.

 

 

이미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갈등의 원인은 바로...
"돈"이었다.

우리부부의 경우,
그 당시 각종 비용을 최소화하고자 했으며...
절약한 비용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자는데
같은 뜻을 비췄다.

양가의 부모님도 그에 대해 불만이 없으셨고...
오히려 그런 우리들의 뜻을 지지해주셨다.

 

 

 

그렇다면...
예비부부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어떤것이 있으며...
나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말하는 결혼비용은...

결혼식 행사비, 웨딩의복비, 웨딩촬영비
신혼여행비, 예물비, 예단 및 혼수비용

그리고...

신혼집 마련비용!

우리도 결혼이 일생의 가장 중요한
행사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상식밖의 지나친 비용앞에
우리는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말씀드리자면...
웨딩박람회에서 제시하는
웨딩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여
경제적인 결혼준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허니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우리부부는 신혼여행에 대해서도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함께 하는 그 자체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적당한 선에서 우리들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정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예식장을 정하는 일에는...
부부끼리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양가의 친인척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는 행사이므로
귀빈들의 동선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요즘은 어떠한지 모르겠으나...
내가 결혼하던 때에는 처가 인근의 지역으로
예식장을 정하였다.

요즘, 웬만한 결혼식은
호텔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고비용이 발생되는 호텔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다.

결혼사진?
우리는 신혼때에도 벽에 걸지 않았다.
글쎄...
다소 형식적인 부분을
벗어나고 했던 우리부부의 생각이었다.

 

 

 

우리는 양가어른들께 말씀드리고...
혼수 최소화, 예물 최소화를 진행했으며...
예단은 없애버렸다.

그리고 절약한 비용들을
통장에 모셔두기로 했다.

참고로...
우리 부부의 예물비용은 모두 합쳐
150만원이 넘지 않았다.

솔직히
이 부분은 남편으로써, 좀 미안하긴하다.
그래서 생활하면서 더 잘해주려고 한다.

 

 

부부들에게 가장 큰 비용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신혼집이다.

우리 부부는 다행히 양가 어른들의 도움으로
일찍이 내집마련을 했다.
100% 도움은 아님을 미리 밝혀둔다.

 

 

 

# 결혼9년차의 지금은...

결혼 9년차인 나는, 아직도 우리가 결정했던 그 시절의 선택에 대해 잘했다고 판단한다.
겉치레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우리 부부는 좀 더 실리적인 방법을 택했다.

 

지금 우리들의 삶은 어떠한가?

또래에 비해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출금을 갚아야 할 사항이 있는 것도 아니고, 원하는 것을 살 수 없는 상황도 아니다.

그 당시의 종자돈으로 각종 재테크를 했으며, 또한 수익도 얻었다.
그러한 경제관념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고...
현재는 외국계 기업에서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나는 말하고 싶다.
현재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고...
내 만족이 중요한 요즘이긴 하지만...
지나친 겉치레에 사로잡혀, 필요이상의 비용과 에너지가 소모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

 

 

혹시, 결혼준비 중에 있나요?
당신의 옆에 있는 사람은...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입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한다면... 싸울일이 없습니다.

현재의 만족과 미래의 준비를 함께 고려해보시는 방법은 어떤가요?
가장 축복받고, 행복해야 하는 결혼입니다.

여러분의 결혼을 축하드리고...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이상, 서영pap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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