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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정보

안구건조증 예방법 (부제. 정책브리핑, 직장인의 고질병, 증상)

by 서영papa 2020. 2. 12.

안구건조증 예방법

 

여러분의 눈은 건강한가요? 참고로 나는 하루 24시간 중에 컴퓨터를 보는 시간은 대략 10시간 정도이다. 회의진행이 많이 없는 날에는 유독 컴퓨터 화면앞에 앉아있는 날이 많다. 퇴근 후 집에서는 아이와 놀다가 9시에 잠자리에 들면... 어떤날은 다시 일어나 글을 쓰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날은 아이와 함께 그냥 꿈나라로 가는 일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글을 쓸때면, 눈이 뻑뻑해짐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집안이 그리 건조한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눈이 뻑뻑함을 느낄때면... "이제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구나..."하는 생각을 하고 노트북을 덮는다. 어떠한 증상이 있을때는 하던일을 접고 그냥 쉬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서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쉬고 있을 수 만은 없다. 근본적인 예방은 화면을 쳐다보지 않으면 되지만... 그렇게 살수는 없으니 안구건조 증상에 대해 좀더 정확하게 알아보고 어떻게 예방하면 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다행히 정책브리핑에 해당 내용이 있기에 공유하고자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방문한다고 한다. 지난해 안구건조증 환자 10명 중 6명이 20~50대인 것으로 나타나 청장년층의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직장인의 고질병, 안구건조증

안구는 점액층과 수성층, 지방층으로 이루어진 '눈물막'으로 덮혀 있어 언제나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된다. 그러나 세 단계의 눈물막 중 하나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눈이 건조해지게 되는데, 안구건조증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고, 안약을 넣거나 약을 먹는다고 무조건 나아지는 것도 아니기에 정확한 정보를 알고 대처해야 한다.

 

흔히, 안구건조증하면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뻑뻑하고 따가운 느낌을 떠올린다. 바람이 불면 눈물이 나거나 이유없이 자주 충혈되는 것도 안구건조증의 증상이다. 이 외에도 두통, 눈의 피로, 눈부심, 안구통증, 눈곱과 같은 분비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눈의 불편함 때문에 집중력이 떨러진다. 

 

 

 

안구건조증은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된 눈물막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비타민A 결핍, 만성 결막염, 갑상선 질환 등 다른 질병에 의해 눈이 건조해 질 수도 있으며,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 눈물이 마를 수도 있다. 젊었을 때에는 괜찮았지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눈물 분비량이 감소하거나 갱년기에 여성호르몬이 줄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직장인의 경우, 안구건조증의 주요원인은 바로 환경적 요인이다. 보통 사람들은 5초마다 한번씩 눈을 깜빡이며 안구의 눈물을 교체한다. 그러나 전자기기를 보면 자연스레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눈물막의 상태가 흐트러지게 된다. 여기에 피로와 스트레스, 영향 불균형에 의한 호르몬 변화까지 더해지면 극심한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난방기구를 가동하는 겨울에는 적절한 실내 습도가 유지되지 않아 눈물이 더 빨리 증발하게 되어 안구건조증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은 특정 검사만으로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극등 현미경 검사와 눈물막 안정성 검사, 눈물 분비량 검사 등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한다. 안구건조증의 치료 방법은 인공눈물 또는 안약 점안, 염증치료, 눈 찜질, 눈꺼풀 청결제 등이 있으며, 이러한 방법만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할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장시간 TV를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눈의 피로를 느낀다. 이럴 때에는 인공눈물 점안이나 휴식이 도움되겠지만, 오랜 기간 안구건조증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평소 생활습관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40~50분 정도 업무에 몰두한 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실내가 너무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퇴근 후에는 온찜질이나 마사지로 눈의 피로를 푸는 것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머리 염색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콘택트렌즈 착용, 눈에 자극을 주는 메이크업, 안구의 건조함을 유발하는 약물의 장기복용 등 안구건조증에 악영향을 주는 습관을 바꿔야 한다.

 

#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고라 생각됩니다. 어깨고 무겁고 눈이 뻑뻑하다면... 잠시 쉬어가시길 바랍니다.

 

이상, 서영pap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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