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4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4(故신해철-민물장어의 꿈) 생전에 신해철은 '이 곡의 가사는 나의 묘비명이 될 것이다.'라고 한 적이 있다. 실제로 그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이다. 나 역시도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이 곡을 좋아했던 한 사람이다. 99년 대학시절에 발표된 민물장어의 꿈은 딱! 듣고 '무겁다.'라는 생각을 했던 곡이다. 요즘 나는 신해철의 곡을 들으며, 다시한번 예전의 나로 돌아간다. 또한 이러한 작업들이 그의 팬으로서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오늘의 곡은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이다. 신해철'민물장어의 꿈'(1999年) 신해철 - 민물 장어의 꿈 申海哲 - 淡水鳗鱼的梦想 좁고 좁은 저 문으로 那又窄又小的门后 들어가는 길은 有条路 나를 깎고 잘라서 那不过是把我切开后 스스로 작아지는 것 뿐 自动缩小的东西 이젠 버릴것조차 现在要扔掉 거의 .. 2017. 12. 15.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3(故신해철-인형의 기사 part2) 오늘은 신해철day다. 아침부터 그의 목소리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얼른 점심을 먹고, 그의 노래를 들으며 글을 쓴다. 나는 독백을 하는듯한 그의 특유의 저음이 너무 좋다. 철학이 묻어있는 가사. 알수없는 미지의 신비로움이 묻어있는 멜로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좋은 일이다. 조건은 없다. 그냥 좋다. 나는 그가 좋다. 그래서 오늘도 그의 노래를 들으며 힘을 얻는다. 신해철 '인형의 기사 part2'(2002年) 인형의 기사 Part 2 - 신해철 玩偶的骑士 Part 2 - 申海哲 햇살 속에서 我还记得 눈부시게 웃던 阳光下 그녀의 어린 모습을 笑得灿烂的 전 아직 기억합니다 她年轻的模样 그녀는 나의 她是我的 작은 공주님이었지요 小公主 지금도 전 그녀가 现在我也 무척 보고 싶어요 非常想念她 .. 2017. 12. 14.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2(故신해철-내마음깊은곳의너) 그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3년이 넘었다. 문득 문득 그의 목소리가 듣고 싶은 날이 있다. 오늘이 그런날인가 보다. 아침에 출근을 하기위해 차에 올라탔다. 그의 곡인 '나에게 쓰는 편지'를 틀었다. 첫 간주가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나 아직 이정도의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는데... 왜 눈물이 날까. 그닥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그렇다고 집에 우울한 일이 있는것도 아닌 여느때와 똑같은 아침인데 말이다. 그의 독백과 같은 음성이 나오는 찰나 눈물의 양은 배가 되었다. '아~ 미치겠네' 운전하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 '아직 40도 안된 나이에... 이거 뭔 일이람...' 그래서 오늘은 그의 노래를 다시금 생각하기위해 그의 곡으로 준비를 했다. 오늘의 곡은 신해철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2017. 12. 14. [한국음악]마왕. 신해철 항상 그의 노래를 들을때면 가사에 집중하게되는 습관이 생겼다. 왠지 그의 곡 앞에선 내가 작아지는 그런 느낌이었다. 2014년 그의 사망소식에 멍하니 하늘을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났던 기억이난다. 너무나 허망했던 그의 사망소식은 한동안 나의생활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줬다. 최근 복면가왕에서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그의 곡을 부를때 가슴이 뜨거워지는것을 느꼈다. 비록 이세상에는 없지만 언제나 그러하였듯 그는 나의 마음속에 항상 존재한다. https://music.youtube.com/watch?v=u-zj24Fg0no&feature=share 2017.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