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1 [제주일상]선물이 주는 특별함(부제: 선물과 편지는 닮았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 과연 선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딱히 선물에 대한 특별한 제한을 두지는 않겠다. 나는 선물을 참 좋아한다. 안타깝게도 선물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그닥 익숙하지않다. 서영엄마 결혼기념일, 생일날에도 선물을 챙겨준 적이 거의 없었다. 마음은 늘~ 뭔가를 해주고 싶다로 가득차있는데, 구체화되어 준 적이 많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에게는 생각보다 선물이 자주 온다. 결코 일과는 관계없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그런 지인들로부터이다. 이상한 일이다. 2018년 새해에는 형수님의 선물로 시작되었다. 마음씨 고운 나의 형수님나에게는 형수님이 있다. 내가 중3때 처음 만난 형수님이다. 형은 그렇게 오랜 연애끝에 결혼을 하였다. 그래서 형수님은 나에게 때로는 친구같.. 2018.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