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육아]애교쟁이 딸에 대한 아빠의 고민(부제: 삼가 故고준희양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나의 성장과정을 돌이켜보면, 내 주위에는 모두 남자들이었다. 항상 내 주변에는 남자들로 가득찼었다. 여자는 어머니, 할머니, 기타가족(큰어머니, 작은어머니, 이모, 고모 등), 친구 어머니가 다였던 것 같다. 20세가 될때 까지 거의 또래의 여자친구가 없었다. 나는 딸바보 아빠다. 평생을 남자들 주위에서 둘러싸여 있던 내가... 지금은 딸을 둔 아빠가 되어있다. 딸을 보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뭐~ 이 세상 좋다고 하는 표현은 다 써도 모자랄만큼 딸을 사랑한다. 나는 '딸에게 해 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 무조건적으로 잘해주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우리 부부의 육아방침에 따라, 어떻게 훈육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상당히 관심이 많다. 허나 번번히 무너진다. 딸의..
2018.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