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아이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깨우자! - 메모리게임 편 -

아이들과의 놀이는 어떻게 하나요? 아빠 주도형? 아님 수수방관형? 아마도 처음에는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최대한 하면서 놀이를 진행하다가 점차점차 아빠 주도형 또는 수수방관형으로 변해가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쩌면 내가 그렇게 하니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할것이다라는 오류일 수도 있다. 현재도 과거도 나역시도 서영양과의 놀이를 하면서 항상 고민에 빠지고 힘든 사항이다. 이렇게라도 글을 쓰면서 다시한번 돌이켜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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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법

 

 

1. 게임명: 메모리게임(미니언즈편)

2. 준비물: 메모리 게임set         

3. 인원수: 2명이 가장 좋음

4. 방법:

   ①모든 카드는 1쌍을 이루고 있는지 확인한다.     

   ②아이의 수준(나이)에 맞게 게임카드수를 정한다. 서영양의 경우, 6쌍을 기준으로 진행하다가 조금씩 늘려감.

   ③골고루 섞어서 무작위로 배치(뒤짚어서)

   ④선수는 첫장을 뒤짚는다. 두번째 장도 뒤짚는다.

   ⑤만약 두 카드가 동일하면 그림을 보이게 나두고, 두 카드가 다를시에는 둘다 다시 원래대로 뒤짚어 놓는다.

 

게임의 진행은 상당히 단순하다. 이미 시중에 핸드폰 어플등으로 널리 알려진 게임이다. 나는 이 게임이 서영양에게 사물에 대한 집중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구매를 했다. 구매는 아마존에서 진행하였다. 혹시 아마존 직구방법에 대해 궁금하다면 관련글을 참고하기 바란다.(☞아마존 직구방법: 바비 드림하우스 구매)  

 

 

 

서영양의 게임참여 정도

 

<게임 셋팅한 후, 시작하기 전 서영양 한컷!>

 

처음에 이게임을 접했을때는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상당히 재밌어한다. 그림 맞추기를 나보다 더 잘하는 날이 많다. 역시 육아놀이는 아이의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

 

<평소보다 더 집중하고 있는 서영양!>

 

6쌍의 게임인 경우는 거의 10회 미만으로 마무리를 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 판단할 수 는 없지만, 옆에서 지켜볼때는 상당히 빨리 하는  것같다.

 

아이들과의 놀이는 결코 몸과 입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의 관심과 활동을 유도하는 장비 즉, 놀이도구가 있어야 한다. 초기에는 아빠가 책을 읽어주거나, 단순히 몸으로 놀아주는 것이면 될 듯 했으나, 개월수가 바뀌면서 아이들과의 놀이에는 뭔가 다른 조력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느낀점

 

 

아이들과 게임은 아빠와의 교감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서영양과 역할을 바꿔서도 진행을 했다. 보통은 내가 게임 진행자의 역할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엔 서영양이 진행자 역할을 자처했다. 아빠가 일부러 실수하는 것을 아는지는 모르지만, 깔깔대며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때로는 아빠의 실수가 아이와의 놀이에 상당히 플러스 요인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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