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노후대비프로젝트...
그 첫번째 목표가 노후에도 쭉 할 수 있는 전문자격을 취득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손해사정사 취득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있다. 얼마전 2018년도 손해사정사 1차시험을 치렀다.
아직 발표가 나지는 않았지만, 가답안 채점결과 합격범위내에 있었다.
그래서 머뭇거리않고 바로 2차 시험 준비에 들어갔다.
손해사정사에 대해 딱히 알고 있는 정보가 없다. 동영상 강의를 듣는것도 아니고... 그저 책한권으로 나름의 학습방법을 접목시켜서 하는 것 외에 다른 정보는 없다. 사실, 그렇다보니 책을 고르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고 쉬울수도 있다.
이 말이 뭔고하니...
이것저것 잴것이 없기때문에 그냥 맘에 드는 책으로 고를 수 있다. 반대로 너무 정보가 없어서 어느 책이 좀 더 나을까를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예전의 나였다면... 아마도 후자의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나 개인도 많은 변화가 왔다. 특히, 사고의 유연성이라고 할까? 억지스럽지 않고... 긍정적으로 바로보는 사고습관이다. (비판적인 사고도 상당히 많다. 그러나 물건을 사고, 나 자신의 방향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잣대가 적용되는 편이다...)
어쨌든... 바로 인터넷 교보로 들어갔다. 그리고 관련 검색어를 입력했다.
그리고 나타나는 결과값... 나는 그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책으로 골랐다.
토요일 오전에 책을 받았다. 제주도의 경우, 토요일 택배배달이 아주 자연스럽다...
책을 받아들고... 스르륵 훑어보았다.
쉽지않다... 내용이 전문적이다.
시작부터 겁먹으면 안되는데...
1차준비를 할때도 책한권이었다. 그때도 마찬가지의 느낌이었지만...
내용이 너무 많다. 단기간에 습득하기에는 상당한 무리수가 느껴진다...
2018년 8월 19일까지 약 3.5개월이 남았다. 나는 또 3.5개월이라는 시간을 기준으로 수험계획을 짜고, 실행해 나가야한다.
오늘은 집에서 향후 수험계획을 짜면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해보아야 겠다.
관련글을 쓰면서도 늘 느끼지만... 나는 이렇게 글을 쓰면서 뭔지모를 시험에 대한 나 스스로의 책임감을 느낀다. 동차합격이라는 목표는 상당히 힘든 상황임을 이미 알고 있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도전해본다.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해나가는 요즘... 나는 삶의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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