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자동차

[벤츠c200] 미니를 보내고 벤츠를 만나다. (부제. 벤츠c200쿠페 vs 렉서스es300h)

by 서영papa 2018. 7. 30.

나는 자동차를 너무 좋아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치를 좋아하지 않는다.

옷, 악세사리, 구두 등 크게 관심이 없다. 있는대로... 사주는대로... 입는다.


그런데... 단 하나! 욕심을 내는 것이 있다.


바로 자동차이다.



지인은 이렇게 말한다.


'그게 제일 큰 사치다!'



비록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족을 봉양하지만... 조건이 허락된다면 좋은 차를 타고 싶다.

단, 여기서 한가지는...


나는 할부거래를 선호하지 않는다!!! 

즉, 현재 재무상황을 파악해서 딱! 그 범위내에서만 움직인다.


그래서 더 좋은 차를 타지 못하는 이유일 수도 있다.



대학시절부터 나의 자동차 변천사는 아래와 같다.


코란도 → SM5 → 포드 익스플로러 → 미니쿠퍼S, 렉서스es300h → (미니쿠퍼S 사고로 인한 매도), 렉서스es300h 


2013년부터 수입차를 타기 시작했는데... 

내가 탈 수 있는 가격대의 차량을 누구보다도 내가 잘안다. 남들이 이야기하는 억대의 고급차는 아직 멀었다.


지난 4월에 서영양 엄마의 접촉사고로 우리집 귀염둥이 미니쿠퍼S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그래서 약 2달간 최대한 서칭을 해서 서영양 엄마의 차를 매입했다.

이름하여 '두껍아~ 두껍아~ 미니줄게 벤츠다오~'









벤츠c200쿠페 솔직후기(렉서스es300h 비교)


현재 나는 렉서스es300h와 벤츠c200쿠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 렉서스es300h


가족나들이 및 출퇴근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렉서스es300h.


오른쪽의 렉서스es300h 차량.

외관이 상당히 이쁘다.




차량의 후면도 상당히 준수한 외모를 가졌다. 

기본적인 차량의 라인이 참 이쁘다는 생각을 한다.




뒷모습은 상당히 준수한 렉서스es300h이다.




제주도의 특성상, 신호가 많고 오르막길이 많다. 그러다보니 출고당시의 공인연비를 제대로 경험해보기가 어렵다.


다시말해, 공인연비가 12~13정도가 된다하더라도 실제 찍히는 연비는 8정도 나오면 많이 나오는 듯하다.


그런면으로 봤을때, 렉서스es300h의 연비는 아주 훌륭하다. 공인연비 16정도이지만... 실제 연비도 12정도가 나온다.


렉서스 차량의 안정된 주행감은 독일차량들에 비해 다소 심심할 수 있지만... 그 편안함이 너무 좋다.

또한, 승차감은 운전을 하는 사람뿐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도 안락함을 제공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차량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지만, 각종 자동차 전문블로그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후기를 쓰기에는 지식이 너무 부족하다.


고객의 입장에서 아주 단순하면서 직관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몇가지 얘기하고자 한다.


1. 하이브리드 차량이다보니 연비가 상당히 좋다.

2. 초반 가속은 다소 굼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단, 스포츠모드시에는 그런 느낌은 찾기 어렵다.

3. 내부공간이 상당히 넓다.(전륜차량의 특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4. 내부가 상당히 조용하고, 주행시 승차감이 훌륭하다.

5.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다라고 생각된다.)

6. 시트의 가죽질감이 너무 좋다.

7. 디자인이 이쁘다.

8. 내부 오디오 음질이 너무 좋다.


6000만원대 차량에서 더 이상의 고급스러움을 느낀다는 건 욕심이라 생각될 정도로 만족스럽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으랴... 단점도 있다.


1. 터치가 불가능한 네비이기에 사용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적응되면 괜찮긴하다.)

2. 안전장치가 다소 부족하다.(차량가격대비 안전사양에 대해 빠진 부분이 많다.)


이정도... 나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하면서 운행중이다.






# 벤츠c200쿠페


벤츠의 대표적인 라인업 중의 하나인 C라인이다.


왼쪽의 C200쿠페이다.

디자인이 기가막힌다.

전면부의 그릴이 상당히 이쁘다.




c200의 옆모습도 상당히 이쁘다.

특히 저 휠은... 아. 짱이다.




차량의 전체적인 라인이 상당히 이쁘다.




벤츠의 디자인에 상당히 감동 받은 부분 중 하나인 뒷모습.

솔직히 디자인 갑인듯...




언젠가... 집앞에서 차량을 세워두고 사진을 찍어봤다.





내부모습도 상당히 간결하면서 고급스럽다.




벤츠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S클래스와는 가격적으로나 고급스러운 정도로나... 비교를 할 수 없는 사양이다.

금액대는 5000만원 후반대에서 6000만원 극초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존에 패밀리형 세단이 있기 때문에... 굳이 C클래스의 세단을 염두해두지 않았다.


서영양 엄마의 의견이 가장 중요했다. 


사실, 차량 매입전 BMW3시리즈와 벤츠C클래스를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저울질을 하다 최종 결정은 벤츠로 갔다.



차량 매입을 한지 벌서 1개월이 넘었다. 매입후 약 일주일 정도는 내가 타면서 차량에 대한 기본 정보를 수집했다. 아직 운전이 능숙하지 않은 서영양 엄마이기에... 내가 익히고 알려주는 편이 나을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단 벤츠C200 쿠페를 약 일주일정도 타본 소감은 아래와 같다.


1. 차량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

2. 외관이 너무 이쁘다. (AMG패키지 적용차량이다. 특히 휠이 너무 이쁘다.)

3. 심플하면서 고급진 내부도 굿이다.

4. 각종 안전사양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한편으로 마음이 놓인다.(왜냐면 서영양 엄마가 타는 차량이기 때문이다.)

5. 코너링이 상당히 부드럽다. 

6. 실제 주행을 함에 있어서는 당초의 미니쿠퍼보다 승차감이 훨씬 좋다.(튕기는 느낌보다는 묵직한 느낌이 강하다.)

7. 생각보다 실내가 넓다.


그리고... 단점이라고 한다면...


1. 네비 조작이 상당히 불편하다.(특히 터치패드는 암걸리기 딱 좋다.)

2. 차량의 감지센서가 일반 차량에 비해 그 범위가 상당히 좁다.(즉, 장애물이 가까워져야 소리가 난다.)

→단, 상기의 센스는 조절이 가능하다. (이미 AS센터를 통해 센스범위를 조정했다.)

3. 차량의 변속타이밍이 초보가 적응하기엔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다.(극히 개인적인 느낌)

4. 브레이크 위치가 약간은 왼쪽으로 치우친 경향이 느껴짐(이 또한 개인적인 느낌)

5. 스피커 성능이 다소 부족하다.(개인적인 느낌)


사실, 네비 및 터치패드 사용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서영양 엄마는 차량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한다. 단지 차량 변속타이밍이 미니와는 다른 부분이 있어 적응중에 있다.








안전운전이 최고!

차량이 아무리 좋아도 사고앞에서는 무너지기 마련이다.

단지 조금이나마 덜 다칠뿐이다.


차량을 좋아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안전운전을 지향한다.

왜냐면... 차사고는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항상 아이들에게도 안전벨트를 생활화해야 한다.



엄마차에서 곤히 자고 있는 서영양.




아빠차에서 아예 자리펴고 누워자는 서영양.



여름휴가철이다.

고속도로에 차량이 많을 시기이고... 또한 사고도 많이 나는 시기이다.

우리모두 안전운전을 통해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이상, 서영papa였습니다.^^


Posted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