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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자동차

[자동차] 아우디 Q7 45TFSI 출고... 그로부터 일주일 (부제. 캠핑SUV, 제주살이)

by 서영papa 2019. 9. 18.

결국 저질렀다!!!

 

 

캠핑라이프를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던 승용차의 한계를 극복하고 싶었다.

차량의 성능문제가 아니다.

하나둘씩 늘어나는 캠핑짐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다.

처음에는 루프캐리어를 장착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솔직히 외관상 그리 이뻐보이지도 않았다.

 

그래서 캠핑SUV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처음에는 랜드로버의 차량이 너무나 좋아보였으나... 워낙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아서...포기!

이런저런 사유로 볼보XC90과 아우디Q7으로 후보군이 좁혀졌다.

 

안전사양과 내부 인테리어에서 볼보의 강점이 부각되었지만... 

결국 제주도의 AS센터라는 큰 단점이 있었기에...

아우디 Q7으로 결정을 하게되었다.

♣ 관련글 보기

2019/07/08 - [지름신] 캠핑에 최적화된 SUV 추천해주세요. (부제. 아우디Q7 vs 볼보XC90, 캠핑SUV)

 

사전계약에서 출고까지의 과정은 아래와 같다.

 

 

 

1. 사전계약

2019년 7월 3일, 제주 아우디 전시장으로 전화를 걸어 Q7에 대한 사전계약을 진행하였다.

차량 색상은 서영양 엄마의 의견을 100% 반영하여 흰색외관에 브라운 내장을 선택하였다.

당초 이번에 출시되는 Q7은 한정 물량으로 시승차량도 보지 못한채 바로 출고해야 한다고 전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OK를 외치고 사전계약을 진행하였다.

 

 

 

2. 중간과정

2019년 9월 7일 차량을 인도받기 전까지...

각종 루머들이 판을 치는 상황이었다. 이런저런 기능이 있니 없니부터... 차량금액이 어떻게 된다는 것까지...

어차피 구매하기로 한 차량이었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추이만을 살폈다.

차량가액이 결정되고 프로모션이 결정된 이후로는 어떤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만 딜러분과 협의를 하였다.

 

 

3. 차량시승

당초에는 차량시승이 없었다고 하였으나... 향후 시승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게되었다.

차량이 제주 센터에 입고되자... 서영양을 포함하여 우리가족은 함께 전시장으로 출동하였다.

아우디 차량의 퍼포먼스는 익히 들어 알고있기에... 실질적인 성능보다는 실제 차량에 대한 하드웨어 부분에 집중을 하였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렁크 공간...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무난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부 인테리어와 전반적인 느낌은...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브라운 시트를 볼 수 없었기에 계속 맘에 걸렸다. 왜냐하면... 어떤 분들은 브라운시트가 별로라는 분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브라운 시트를 직접 볼 수 없었지만... 그냥 그대로 GO하기로 했다.

 

 

 

4. 차량출고

태풍영향권에 있던 2019년 9월 6일 오전에 차량이 센터로 입고되었다. 차량검수는 딜러분께 일임하였고... 차량은 곧바로 디테일샵으로 출동하였다. (틴팅, PPF, 블랙박스, 유리막 등의 작업을 위해...)

그리고 2019년 9월 7일 오후에 드디어 내 곁으로 오게되었다.

출고 후 집으로 온 Q7은 시원하게 비도 맞고... 제주도의 환경에 적응하는 중이다.

누가뭐래도... 아우디의 디자인은 GOOD이다!!!

 

Q7... 참 이쁘다!!!

 

서영양 엄마는 Q7의 뒷태가 참 이쁘다고 한다.

 

유리막코팅을 끝낸 차량이라서 그런지... 본넷에 송글송글 맺힌 물방울도 이쁘다^^

 

아우디의 심볼이 참 이쁘게 느껴진다.

 

 

5. 기타사항

이번 아우디 차량을 매입하기까지 딱 한가지의 골치거리가 있었다.

먼저, 기존에 타던 렉서스 차량을 팔아야 하는데... 최근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중고차 가격도 영향을 받았다.

다행히 딜러분께서 백방으로 알아보셔서 나름 선방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가격으로 매도하게되었다.

참 좋은 차량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한일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그냥 빨리 정리하고픈 마음이 컸다.

참... 좋은 차다. 그래서인지 너무 아쉽다.

 

 

 

6. 아우디 Q7 45TFSI

혹자는 이번 Q7차량에 대해 재고떨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를 한다.

허나 중요한것은... 차량을 운행하는 사람이 좋으면 끝이다.

나는 이번 아우디 차량을 인도받고 약 일주일간 운행을 해보았다.(추석연휴는 그냥 집에 세워둠)

승차감... 퍼포먼스... 각종 기능들의 조작감... 모두 만족스럽다.

차량의 브랜드 가치는 결코 하루이틀만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느낀다.

기본에 충실하다는 느낌이 확 드는 그런 차량이다.

향후 캠핑라이프를 즐기면서 함께 할 아우디Q7차량이다.

언제까지 함께할지는 알 수 없지만... 함께 하는 동안 안전하게 우리가족을 보호해줬음 좋겠다.

끝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출고까지 도와주신 제주 전시장 정호일 딜러님께 감사드립니다.

 

### 차량의 전반적인 기능과 인테리어는 조만간 다시 공유하겠습니다!!!

 

이상, 서영pap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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