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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독서왕

[추천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0 (부제. 김난도 교수님, MIGHTY MICE)

by 서영papa 2019. 11. 14.

 

2020년에는 어떤 변화가 예상되나요?

 

 

예전에는 미래의 트렌드에 대해 관심이 1도 없었도 나다. 왜냐하면... 쏟아지는 업무에 치여살았고... 책을 볼 힘도 없었다.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때는... 어떻게하면... 나의 스펙을 좀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까하는 마음뿐이었다.

 

그랬던 내가... 요즘은 나 자신이 좀 더 성장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것이 있었다. 바로 "독서를 생활화하자"였다. 처음엔 책으로부터 위로를 받았고... 그담엔 책으로부터 힘을 얻었고... 요즘은 책으로부터 미래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만큼 나에게 책은 상당히 소중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딱히 장르를 가리지는 않는다. 소설도 좋아하고, 인문사회도 좋아한다. 요즘은 좀 더 부유한 미래를 위한 관련 책도 많이 읽는다. 그런 나에게 언제부턴가 해마다 꼭 읽어야되는 책이 생겨났다. 바로 "트렌드 코리아"가 그것이다.

 

전년도의 예측내용을 현시점 기준으로 회고하고... 그 다음년도를 전망하는 책인데...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아... 내가 이런 시점에서...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구나..."를 일깨워준 책이다. 그래서 매년 11월경 책이 출간되면 바로 구입하여 읽어본다. 오늘은 출간된지 얼마되지 않은 아주 따끈따끈한 "트렌드 코리아 2020"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 2020년 소비트렌드 키워드 "MIGHTY MICE"

 

Me and Myselves - 멀티 페르소나

Immediae satisfaction: the "Last Fit Economy" -  라스트핏 이코노미

Goodness and Fairness - 페어 플레이어

Here and Now: the "Streaming Life" - 스트리밍 라이프

Technology of Hyper-personalization - 초개인화 기술

You're with us, "Fansumer" - 팬슈머

 

Make or Break, Specialize or Die - 특화생존

Iridescent OPAL: the New 5060 Generation - 오팔세대

Convenience as a Premium - 편리미엄

Elevate Yourself - 업글인간

 

 

# 2020년 소비트렌드 간략 소개

 

1. Me and Myselves - 멀티 페르소나

 

원래 페르소나는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일컫는 말이었는데, 오늘날에는 심리학에서 타인이게 비치는 외적 성격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인다. 현대사회가 점차 복잡하고 개인화된 다매체 사회로 변화하면서 페르소나가 중요한 개념으로 새삼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 다양한 양상의 트렌드가 나타나는 것도 "사람들이 자기 상황에 맞는 여러 개의 가면을 그때그때 바꿔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이 복수의 가면을 "멀티 페르소나"라고 부르고자 한다.     - 책 본문 인용 - 

 

 

2. Immediae satisfaction: the "Last Fit Economy" -  라스트핏 이코노미

 

마지막 순간의 경험이 중요해졌다. "라스트 마일"은 원래 사형수가 집행장까지 걸어가는 마지막 거리를 뜻하는 말인데, 최든 유통업계에서 상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배송 접점을 의미하는 용어로 널리 쓰이고 있다. 배송과 관련한 라스트 마일은 물론이고,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의 마지막 접점에 대한 만족을 높이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고객의 마지막 순간의 만족을 최적화하려는 근거리 경제를 "라스트핏 이코노미"라고 명명한다.

- 책 본문 인용 - 

 

 

3. Goodness and Fairness - 페어 플레이어

 

사회구조적 이슈로만 여겨졌던 공정함에 대한 열망은 이제 사회 전반에서 새로운 생활양식을 창출하고 있다. 가사 노동은 구성원 모두에게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하고 학생들은 주관식보다 객관식 시험, 조별 과제보다 개인 과제를 선호한다. 직장에서는 팀장님을 서포트하기보다 나 자신의 성과로 평가받길 원하며, 회사 대표와 막내가 서로 반말로 의사소통하기도 한다. 소비할 때도 상품 자체뿐만 아니라 그 브랜드의 올바른 "선한 영향력"이 구매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처럼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공정함을 구하는 소비자들을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페어 플레이어"라고 부르고자 한다.

- 책 본문 인용 - 

 

 

4. Here and Now: the "Streaming Life" - 스트리밍 라이프

 

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으로, 단지 음악을 듣는 방식을 넘어 삶의 방식이 바뀐다. "스트리밍"이란 네트워크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물 흐르듯 재생하는 기술을 일컫는데, 굳이 내려받아 소유하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트리밍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삶의 모든 면에 스트리밍을 적용하고 싶어한다.    - 책 본문 인용 - 

 

 

5. Technology of Hyper-personalization - 초개인화 기술

 

"아마존은 0.1명 규모로 세그먼트를 한다"는 말처럼 디지털 세계의 소비자는 한 명의 고객이 아니다. 한 명이 갖고 있는 다양한 특징을 트러내는, 개인화를 위해 기업은 고객 접점에서 분석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상호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어야 한다. 초개인화 기술은 궁극적으로 개개인의 고유한 니즈를 예측해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 책 본문 인용 - 

 

 

6. You're with us, "Fansumer" - 팬슈머

 

주어진 대안 중에서 선택하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내가 직접 투자와 제조과정에 참여해 상품을, 브랜드를, 스타를 키워내고 싶다. 상품의 생애주기 전체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들... "내가 키웠다"는 뿌듯함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구매하지만 동시에 간섭과 견제도 하는 신종소비자들을 일컬어 "팬슈머"라고 명명한다.     - 책 본문 인용 - 

 

 

7. Make or Break, Specialize or Die - 특화생존

 

지금은 그냥 고객만족이 아니라, '초'고객만족의 시대이다. 우리 회사와 제품에 관심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불특정 다수보다 확실하게 관심 있는 특정 고객에 올인하는 전략이 더 유효하다. 니치nich한 것이 리치rich한 것이 된다. 좁히고, 줄이고, 날을 세워라.    - 책 본문 인용 - 

 

 

8. Iridescent OPAL: the New 5060 Generation - 오팔세대

 

대한민국 소비시장에 새로운 세대가 부각되고 있다. 한때는 노년으로 불리며 소비자로서 존재감이 약했던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한 5060 세대가 "신중년층"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인생에 기승전결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전성기라는 이들을 "오팔세대"라고 부를 수 있다. 오팔세대의 "OPAL"은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 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약자이며, 동시에 베이비부머를 대표하는 "58년 개띠"의 오팔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이들이 뽐내는 다채로운 행보가 모든 보석의 색을 담고 있는 오팔의 색을 닮았다는 의미를 담아,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한 5060 신중년 소비자들을 "오팔세대"라 명명한다.    - 책 본문 인용 -

 

 

9. Convenience as a Premium - 편리미엄

 

편리한 것이 프리미엄한 것이다. 구매의 기준이 가성비에서 프리미엄으로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의 요소가 또 한번 변화하고 있다. 이제 프리미엄의 기준은 하고 싶은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한 현대인에게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 책 본문 인용 -

 

 

10. Elevate Yourself - 업글인간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라!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형 인간. "업글인간"이 등장했다. 이들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라 어제보다 나이진 자신을 만드는 데 변화의 방점을 찍는다. 나아가 자신을 중요시하는 "미코노미 me-conomy"의 소비자로서 먼 미래보다 지금 당장, 비일상보다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원하는 소확행의 신봉장들이다. 이들에겐 비좁은 성공 관문을 뚫는 스펙쌓기가 아니라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드는 매일매일 성장이 중요하다. - 책 본문 인용 -

 

 

# 책을 읽고나서...

 

늘 느끼지만... 세상을 배운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다. 학창시절의 수학, 물리, 화학이 아니라... 내가 현재 살고있는 세상을 배우는 것이다. 과거를 분석하여 미래를 준비하고... 미래를 준비하면서 현재를 성찰하는 과정이라 생각된다. "트렌드 코리아 2020"은 다시금 나에게 미래를 위해 내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2019년 11월 현재, 대한민국에 터전을 마련하고 생활하고 계신가요? 

대한민국의 2020년은 어떻게 변화가 될런지에 대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