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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독서왕

[경제/경영]구글의 미래 1화 (부제: 디지털 시대 너머 그들이 꿈꾸는 세계 by 토마스 슐츠)

by 서영papa 2018. 2. 8.

2017년 11월부터 나는 새롭게 태어났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나의 삶이 굉장히 다이나믹하게 변하고 있다. 또한 내 주변의 모든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있다면... 바로 Google이다.


대한민국은 유독 Naver의 이용인구가 많다. 네이버 아이콘을 클릭하고, 그날의 주요 기사를 읽는 것이 나의 일상이었다. 그러나 블로그를 하면서 구글에 대해 하나씩 알게되면서 '도대체 구글은 뭐하는 곳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구글검색엔진을 이용하게 되었고, 관련 서적을 읽기 시작했다. 


인터넷 교보를 기웃거리면서 발견한 책! 바로 구글의 미래이다.





Google! 그들은 누구인가?

내가 아는 구글은 그냥 구글 검색엔진. 이것이 다였다. 


정말이지 무식함의 끝을 보는 듯하다. 인터넷에서 연예인의 가십(gossip)꺼리를 읽으며 무심코 흘려보내고 있는 현재에도 그들은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단순 인터넷기업이라 하기엔 너무 거대해져버린 그들이다. 


구글은 알파벳(alphabet)이라는 지주사 아래에 구글이라는 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 구글은 Maps(지도플랫폼), Adsense(광고플랫폼), Youtube(영상플랫폼), Android(모바일 플랫폼), Search(검색 플랫폼), Apps(S/W 플랫폼)을 거느리고 있다. 여기에 알파벳은 별도로 Calico(노화질병퇴치), Google capital(미래 기술투자), Fiber(초고속인터넷), Nest(스마트홈), Google ventures(고속성장기업 투자), Google X(인류도약기술)을 거느린다. 



동종 기업과는 다른, 분명 그들만의 특별한 뭔가가 있다. 그 특별함은 창업자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의 이야기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의 임무는 세계의 정보를 조직화하여 모든 사람이 접근하고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구글의 창업주는 자신들의 행보가 인류의 발전을 위한 것임을 확신하며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글은 모든 이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그 전략의 부산물로 우리는 필요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직원을 고용하는 것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구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다. 스스로의 감시와 경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가? 그들의 목적지와 외부의 시각은 왜 온도차가 있나?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던지는 질문들을 여러번 곱씹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두 창업주의 목적지를 상상해보면서 한편으로 '나는 무얼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동안 비참해지는 기분도 들었다.








미래에 대한 고민...

이 책을 읽기전, 나라는 사람은 개인을 중심으로 향후1년, 5년, 10년, 15년, 20년 단위로 나름의 계획을 세워가며 살던 사람이다. 그러나 '구글의 미래'를 읽으면서, '나도 그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 과연 '나는 미래의 세상을 위해 이런 고민을 하고 실천하고 있다!'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한편으로 부끄러우면서도, 도 한편으로는 무지한 나 자신에 대해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구글의 미래'에 대한 내 생각...


한권의 책을 읽고, 글을 쓰기에 나 자신이 너무 무지하다고 느낀것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감히 내가 어떻게 이 책을 읽고 그들에 대한 나의 생각을 펼칠 수 있단 말인가? 하면서 말이다.


이 책에는 나 스스로가 일단 먼저 학습을 해야할 내용들이 많다. 구글이라는 기업, 창업자, 기타 경쟁기업 등에 대한 사전 학습이 필요할 듯하다. 책에 대한 리뷰는 그러한 학습이 진행된 후 작성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예상컨대, 한동안은 구글이라는 기업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할 듯하다.  


책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유명인들은 누구인지, 그들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볼 것이다. 나아가 구글에서 추구하는 미래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들이 외치는 문샷정신(Moonshot)이야말로 나를 진정으로 부끄럽게 만들었던 내용이었다. 


구글... 나는 그들로부터 적잖은 충격과 놀라움을 느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의 구성원으로서 '나 역시도 인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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