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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독서왕

[디지털노마드]직장없이 자유롭게 돈 버는 사람들(부제: 놀람→반성→후회→도전)

by 서영papa 2018. 2. 13.

디지털노마드!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는 이 단어를 들어본적도 듣고싶은 생각도 없던 사람이다. 


글? 내가 글을 왜써? 그냥 검색해서 내가 필요한 내용을 보면되지?


불과 3개월전 나의 모습이다. 


그러나, 지금은...


3개월의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 

나 스스로에 대한 미래를 대하는 자세, 주변을 대하는 자세, 나 자신을 대하는 자세가 그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모든 사물, 인터넷 컨텐츠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바뀌었다.


그런데, 재밌게도 나에게 이런 변화를 준것은 너무 우연한 계기였다. 





'디지털노마드'와의 만남!

2017년 10월, 인터넷교보를 기웃거리고 있었다. 그때, 우연히 눈에 띤 책 한권이 있다. 바로 '디지털노마드'였다. 먼저, 책 제목이 특이했다. 어쩜, 나의 무식함에서 비롯된 생각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내가 알고있는 지식에서 노마드는 유목민이라는 뜻인데... 그것이 디지털과 결합되니, 이게 뭔가?라는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놀람 → 반성 → 후회 → 도전

책을 살펴보았다. '이게 뭐야!' 이게 가능한 일인가? 이게 나의 첫반응이었다. 이렇게도 돈을 벌 수가 있단 말인가? 그것도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너무나 놀랐다. 

나는 여지껏 살아오면서 나의 스펙을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몸값을 키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살아왔다. 50대가 되어서는 지금껏 쌓아온 나의 모든 경험을 꽃피우는 나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여기서는 이미 30대에 그런 생활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나에게 보여줬다.


물론 이책에서 '이렇게 하면 돈 법니다.'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쓰여진 책의 내용보다, 그 내용에서 내가 느낀것이 너무 컸다. 나 스스로가 너무 세상을 보지 못했구나...하는 자책감이 들고, 이미 늦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뭐! 세상일에 반드시!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나다. 언제든지 상황은 바꿔놓을 수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과감하게 생각을 했다.


'나도 한번 해보자! 꼭 돈이 아니어도 좋다. 이거 해보면 재밌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결심했다. 책을 사자! 그리고 읽어보고 다시한번 내가 갈 방향을 한번 정비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나 나름의 인생계획은 있다. 그러나 그 인생계획에서 '일'은 필수였다. 그것도 9시 ~ 6시의 짜여진 그런 일상말이다. 시간을 담보잡히고 돈을 받는.... 서행차선을 달리는 그런 사람이었다.








욕심은 금물! 천천히, 꾸준하게 나만의 방법으로!

책을 읽고, 나의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책에는 돈을 버는 나름의 방법적인 부분도 묘사되어있다. 그러나 나에게 당장 와닿은 그런 내용은 아니었다. 오히려 전반부의 '변화'에 대한 내용들이 나에게 더 와닿았다. 


어쩜, 10년차 직장인으로 일을 하고 있는 나에게, 일종의 돌파구를 알려준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 


요즘 나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예전과 달라졌다고 나 스스로가 느낀다. 소비자의 시각에서 생산자의 시작이라고 할까? 굳이 설명하자면,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던 예전모습과 다르게 요즘은 내가 그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정말 사람이라는 존재는 대단하다. 평생을 본인의 방식대로, 가치관대로 살아왔는데... 어떻게 한 권의 책을 읽고 그렇게 바뀔 수가 있는지... 어쩜 당시의 나는 그런 변화의 목마름을 느끼고 있었나보다.


돈을 버는 방법은 많다. 나는 꼭 돈을 목적으로 둔다기 보다 나만의 플랫폼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그 첫번째 단계가 블로그라 생각한다. 3개월차인 나의 블로그! 아직까지는 하루하루가 재밌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름의 시간을 분배하여 글을 쓰는 나 자신이 너무 대견스럽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나 자신의 발전은 덤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예전 어느 화장실에서 이런 문구를 본적이 있다.


돈! 여자! 개!는 쫓으면 쫓을수록 도망간다! (여성분들에 대한 비하 발언은 절대 아닙니다.)


돈이 나에게 오게끔 만들자. 돈을 쫓지말자! 천천히 나만의 공간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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