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병 중국 란저우에서 확산 중(부제. 브루셀라 바이러스, 증상)

브루셀라병 중국 란저우에서 확산 중

 

 

코로나19가 아직 주춤하기도 전에... 중국에서는 또 다른 바이러스가 확산 중에 있다고 한다. 중국 간수성에 있는 란저우의 한 백신 생산공장에서 공장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고 한다. 

 

출처. 연합뉴스

 

현재, 6천600여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는데... 발병 원인은, 란저우 생물제약공장이 지난해 7~8월 동물용 브루셀라병 백샌 생산 과정에서 사용 기한이 지난 소독약을 쓰면서 발생했다고 한다. 브루셀라균이 포함된 폐기물이 제대로 살균되지 않은 채 에어로졸 형태로 외부에 퍼졌고, 바람을 타고 흡입이나 점막 접촉 등의 방식으로 체내에 들어간 것이다. 

 

브루셀라병은 사람과 동물 공통전염병으로서 규정하고 있다. 아직까지 사람간 전염은 없다고 한다. 또한 한국내로 전파되었다는 보고는 없지만... 그래도 긴장의 끈을 늦추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 브루셀라병(출처. 두산백과)

소 브루셀라균(Brucella abortus )·산양브루셀라균(B.melitensis )·돼지 브루셀라균(B.suis )이 원인체이다. 가축의 경우 이 병은 법정전염병으로 규정되고 있으며 주로 소·산양·돼지의 생식기관과 태막(胎膜)에 염증을 수반하여 유산과 불임증을 나타낸다.

사람에게 이 균이 감염되면 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부정형의 발열·피로·권태감·두통 등의 전신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 때의 발열을 일명 말타열(malta fever) 또는 지중해열(mediterranean fever)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이 병이 발생한 바 있으며 주로 경구 및 접촉감염으로 전파되었으며, 멸균처리되지 않은 유제품을 먹은 사람에게도 전염되었다.

이 병의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가축에서는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나 일단 감염된 가축이 발견되면 법에 따라 도살처분해야 한다. 사람의 경우 그 치료에는 테트라사이클린·스트렙토마이신·클로람페니콜 등이 쓰이나, 약제 투여를 중지하면 재발하는 일이 많고 내균성이 나타나므로 치료가 쉽지 않다. 치사율은 2% 이하이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척추염·골수염 등을 일으킨다.

인축공통전염병으로서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WHO)가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진단법도 국제표준화의 연구가 진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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