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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동맛집6

[제주맛집] 제주시 연동 - 자연뜨락 (부제. 가성비는 기본. 쌈채정식, 돼지불고기 쌈밥) 여러분은 쌈밥 좋아하시나요? 나는 육지에서 생활을 할때, 쌈밥집을 자주 갔었다. 이유인즉... 평소에 별도로 채소를 챙겨먹지 못하니, 식사하는 시간에나마 채소를 먹고자 하는 나의 작은 바램이었다. 그런데... 제주도에서는 의외로 쌈밥집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이리봐도 흑돼지집... 저리봐도 흑돼지집... 더 들여다보면 횟집... 입도 초기에는 쌈밥집을 찾아다녔으나... 마땅한 집을 찾는데는 실패했고...주변의 지인들 또한 고기와 회를 즐겨하시다보니... 자연스럽게 쌈밥집과는 거리를 두게되었다. 언젠가 서영양 엄마가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제주도 분이랑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집이 그렇게 인상깊었다고 나에게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길치'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서영양 엄마... 어디에서 먹었는.. 2018. 5. 23.
[제주맛집] 제주시 연동 - 바삭 basak (부제. 정말 맛있는 생흑돼지 돈가스) 2015년 제주입도 당시에... 나는 제주시 연동에서 생활을 했다. 2015년 12월 당시... 제주도에는 많은 외국인들 뿐 아니라, 제주살이 열풍으로 이사갈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였다. 따라서 매매는 물론이거니와 전세도 천정부지로 오를 시기였다. 그나마 시내권에 있는 아파트를 구해서 생활을 했는데... 연동이라는 곳은 참 재밌는 곳이었다.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학원가가 즐비해있고... 조금더 내려가면 유흥가가 쫙 몰려있었다. 그래서인지 음식점도 상당히 많이 있었다. 우리 가족은 고기를 좋아한다. 튀긴음식도 좋아한다. 따라서 돈가스도 상당히 좋아한다. 때마침 집 근처에 깔끔해 보이는 돈가스 집이 있길래 들어갔다. 맛은... 대박이다!!! 그렇게 우리는 이 곳을 자주 드나들었다. 그곳은 바삭 bas.. 2018. 5. 18.
[제주맛집]제주시 연동 - 송림식당(부제: 비주얼깡패, 맛깡패! 닭도리탕 먹자!) 요즘 제주의 날씨는 딱! 놀기 좋다! 육지에는 미세먼지로 시끌시끌하다. 물론 제주도에도 약간의 미세먼지는 있으나, 솔직히 크게 개의치 않는다.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햇살이 참 일하기 싫게 만드는 요즘이다. 그리하여... 몇몇 직원들과 으샤으샤 맛집 사냥에 나섰다. 나보다 제주도에 먼저 오신 분들 중 나름 숨은 맛집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는 분이 있다. 그래서 그 분이 타겟을 정하셨다. 제주 연동에 위치한 '송림식당'이다. 분명 길을 가다가 지나쳤던 집인데... 알아보지 못해던 나의 안목에 다시한번 부끄러움을 느끼며, 맛집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겠다. 얼큰한 닭도리탕이 땡긴다...하면 송림식당!언제부턴가 닭도리탕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으러 간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이유는 없다. 그냥 .. 2018. 3. 28.
[제주맛집]제주시 연동 - 풍천만가 (부제: 가족모임에 최적화되어 있는 장어집) 한해가 마무리되는 연말이 다가오니 약속이 많이 생긴다. 그래서 그런지 제주의 맛있는 식당은 다들 만석이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먹고 노는 것을 즐겨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말에는 괜찮은 가게는 자리잡기가 어렵다. 이번에 간 곳은 제주 연동의 풍천만가라는 곳이다. 이전에도 몇번 왔었으나 사진한장 남은게 없어서 이번에는 몇장 찍어봤다. 넉넉한 주차장이 완비된 풍천만가 제주 연동 KCTV방송국 뒤편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해병대 9여단을 못가서 큰 주차장이 있는 음식점이 하나 나온다. 주차장이 너무 넓어서 좀 당황스럽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 저녁이 되면 빈 자리가 안보일 정도로 손님이 많다. '음식점은 맛으로 평가해야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얼마만큼의 접근편이성이 제공되며, 나아가 주.. 2017. 12. 25.
[제주맛집]제주시 연동 - 민재네 황태(부제: 원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자) 오늘은 담백하고 깔끔한 점심식사를 했다. 여러번 지나쳤음에도 불구하고 가보지 못한 집이었다. 메뉴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황태정식이었다. 이 곳은 제주 연동에 위치하였고, 쉽게 설명하자면 도청 회전교차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하였으나 이미 만석이다. 이거 먹기도 전에 침흘리면 안되는데... 일단 주문을 하고 기다린다. 민재네 황태 위치가 도청 근처라 그런지 공무원으로 짐작되는 부류의 손님들도 있고, 근처 주민들도 있고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었다. 단, 관광객으로 보이는 손님은 단 한테이블도 없었다. 요즘은 식당에 가서 일단 쭉 둘러보고 손님들을 한번 보는 습관이 생겼다. 관광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은 집은 도민맛집이라는 나름의 판단기준이다. 오늘 이 집은 딱! 도.. 2017. 12. 20.
[제주맛집]제주시 연동 - 우수미 횟집(부제: 가성비의 끝판왕!)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일을 하고 있는 컨설팅회사 직원이 본사로 발령이 난다는 소식에 가까운 몇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나는 외국계 회사에 몸담고 있다. 그러다보니 여기봐도 저기봐도 다 외국인이요. 그 중 한국인은 손에 꼽힌다. 이번에 가는 직원도 중국인 직원이다. 한국인2, 중국인3 이렇게 5명이어 의기투합하여 한잔 하기로 하였다. '어디를 갈까?'하는 고민을 하는데, 중국직원이 '연동에 우수미회센터라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어로 ^^. '그래? 오케이 거기로 예약해라~'하면서 시작된 술자리! 과연 어떠한 가게일까? 일부러 검색을 하지도 않았다. 왜냐구? 괜히 기대하고 가면 꼭 실패하는 경우가 있기에 그냥 '중간은 가겠지~'하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우수미회센터? 별 기대를 하지않고 갔다. '헐.. 2017.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