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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중국어47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26(알리-자꾸 눈물이 납니다.) 대한민국에서 실력파 여가수를 꼽으라고 한다면 분명 그 중 한명에 속할 만한 가수 알리(Ali). 알리의 실력에 대해 감히 누가 의심을 하겠는가? 방송에서 이야기를 할때랑 무대에서 노래를 할때랑 완전 다른 알리. 난 무대에서 쏟아내는 그녀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참 멋지다!라는 생각이 든다. '만일 내가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했을때, 무대에서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봤을때, 난 할 수 있을까? 아마도 못할 것이다. 그정도로 그녀의 무대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가 굉장하다는 뜻이다. 난 오늘 이 곡을 위해 다시 이 곡을 무한 반복으로 듣는다. 알리 '자꾸 눈물이 납니다' (2014年) 자꾸 눈물이 납니다 - Ali 总是流泪 - Ali 바람같아서 잡을 수가 없어서 像风一样捉不住 멀리서 .. 2018. 1. 8.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25(임창정-소주한잔) '중국에 주성치가 있으면 한국에는 임창정이 있다.'라고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 임창정! 언젠부턴가 그가 가수인가? 아님 영화배우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영화면 영화! 노래면 노래! 완벽하다!!! 때로는 우리에게 개그맨 이상의 웃음을 주는 코믹영화의 주연으로, 때로는 건달까지 가지 못한 양아치(?)의 모습을 보여주고, 때로는 잔혹한 살인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그다. (→영화 얘기는 여기까지... 너무 길어질 것 같음) 마지막! 임창정이 가수가 아닌 영화배우로 데뷔한 사실을 알고 있나요?(다음에 영화에서 자세하게 이야기 하겠음) 1995년 당시, 임창정의 '이미 나에게로'라는 곡을 처음 듣고, 좀 미묘한 느낌이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존의 발라드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다고 할까? 트롯.. 2018. 1. 7.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24(정경화-나에게로 초대) 왕년에 노래 좀 불러본 언니들은 아마도 이 곡을 한번쯤은 도전해 봤을 것이다. 작년 복면가왕에서 대박 가수 두사람이 이 곡을 불렀는데... 들으면서 어찌나 좋던지... 정경화의 '나에게로 초대'이다. 1996년도에 나온 이 곡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나 역시도 좋아했던 곡이었다. 한때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로도 활동했던 정경화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뮤지션이다. 사실, 대중들에게 좋은 곡을 많이 들려줬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어찌된 연유인지는 알 수 없으나 활동은 뜸하다. 작년 복면가왕에서 박기영과 체리필터의 조유진의 1차 경합곡으로 정경화의 '나에게로 초대'를 불렀었다. 이렇게라도 그녀의 곡을 듣을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그래도 원곡자가 직접 불러준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정경화 '나에게로 초.. 2018. 1. 6.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22(김현철-달의몰락) 최근 며칠은 짧은 출근길이지만, 그래도 '세상돌아가는 일을 좀 알자'라는 마음으로 라디오를 듣는다. 나도 이제 중년의 나이로 접근해가고 있다는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뉴스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 아마도 최근 '대한민국의 상황이 나를 이렇게 만들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아침 CBS 김현정의 뉴스쇼를 듣고 있었다. 자정을 기점으로 친박의 최측근으로 불리우는 최경환의원, 이우현의원이 구속되는 소식을 top으로 방송을 하고 있었다. 구속사유는 뇌물죄! 최근 검찰에서 수사중인 국정원 특활비에 대한 수사 중에 알게된 사실에 의한 구속사건이다. 무거운 세상이야기는 나중에 이야기 하는걸로 하자. 암튼, 회사에 도착직전에 앵커의 한마디가 너무 와닿았다. "오늘 추천드리는 곡은 울랄라세션이 부르는 달의 .. 2018. 1. 4.
중국어를 배우자! (부제: 배움의 길에는 지름길이 없다.) 언제부터인가 중국어는 더이상 제2외국어가 아닌 필수 외국어로써 자리메김을 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제 우리 주변에서 '중국어 어학원'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내가 처음 중국어를 접할 때만 해도 주변에서 중국어 학원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만큼 그 나라에 대한 위상이 전과 같지 않음을 시사해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하나의 언어를 학습하는데 있어서 특별한 지름길은 없는 것 같다. 신문, 매체, 소설, 영화, 음악 심지어 게임에 이르기까지 언어학습에는 모두 도움이 된다. 나는 이 중 음악, 건설, 비즈니스, 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중국어에 대한 학습을 공유하고자 한다. 단순 포스팅이 아닌, 중국어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고민해보도록 하겠다. 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ep.1 이문세 - 그녀의 웃.. 2018. 1. 3.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21(나얼-바람기억) 대한민국에는 실력파 무지션들이 참 많다. 단순히 노래를 잘 불러서가 아니라, 자기만의 감성과 색깔을 유지하며 대중들에게 감동을 준다. kpop을 소재로 중국어 번역을 취미삼아 하지만, 매번 오늘은 누구의 곡으로 할까?를 고민한다. 고민하는 이유는 좋은 뮤지션과 좋은 곡들이 시대, 장르를 불문하고 너무 많다는 것이다. 너무 많아서 약간 겁이 나기도 하다. 오늘은 '나얼'이라는 정말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뮤지션이다. '나얼'은 브라운아이즈(윤건, 나얼) 및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의 멤버이기도 하다. 이 두그룹 또한 대중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있다. 벌써일년, 정말 사랑했을까 등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인기를 끈 곡들이 많다. 오늘 나는 나얼 1집에 수록된 곡인 '바람기억'이라.. 2018. 1. 3.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20(윤도현밴드-사랑two)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밴드 중의 하나인 '윤도현밴드'이다. 1994년 1집 솔로앨범을 시작으로 활동한 윤도현은 이후 밴드를 결성하여 지금껏 활동을 유지해오고 있다. 그의 시원시원한 샤우팅은 듣는이로 하여금 항상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이번에 번역하는 '사랑two'라는 곡은 임재범의 '고해'만큼이나 남성팬들로 하여금 사랑을 받은 곡이다. 곡이 나온 1994년 이후 또래 남자친구들의 18번으로 불리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역시도 상당히 좋아하는 곡이다. 그때를 회상하며 그의 곡을 들으니 참 좋다. 윤도현밴드 '사랑two'(1994年) 윤도현밴드 - 사랑two 尹道贤乐队 - 爱情2 나의 하루를 가만히 닫아주는 너 静静结束了我的一天的你 은은한 달빛따라 너의 모습 사라지고 随着朦胧.. 2018. 1. 2.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19(들국화/하현우-걱정말아요 그대)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곡이 대중들에게 이정도로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다. 좋은곡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곡이라 생각했었다. 종영된 '응답하라 1988'의 삽입곡으로 나오면서부터 보다 널리 알려졌던 것 같다. 어쩜 내가 몰랐을 수도 있다. 여하튼... 이 명곡이 몇몇 뮤지션들에게 불리워졌다. 그런데 난 왜 하현우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내 가슴을 때리는지 잘모르겠다. 그의 탁월한 가사 전달력의 영향일 수도 있으나, 당시 복면가왕을 본방사수하면서 이 곡을 들으면서 요즘 말로 '지리는' 그런 감정을 느꼈다. 분명 원곡의 느낌을 훼손하지는 않지만, 그 나름대로의 감정을 우리에게 전달하였다. 들국화의 원곡은 원곡나름대로 좋다. 난 오늘 이 곡을 들으면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2018. 1. 1.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18(안치환-내가만일) 언젠가 나에게도 축가를 부르는 그런 날이 있었다. 놀라웠던건... 뜻밖의 친구가 부탁을 했던 것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을 했으나 개인적인 교류가 적었던 그런 친구였다. 언젠가 나에게 전화가 와서... "내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사회를 봐 줄수 있니?"하길래... "나야 영광이다."했더니, "너한테 꼭 부탁하고 싶은데... 축가도 부탁해도 될까?"하는 것이다. 축가라... 축가는 사실, 노래를 정말 잘부르는 사람들이 하는게 아니었던가? 나름 엉망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한 사람의 축복스런날에... 일단 나는 "영광이다. 최선을 다하마." 하면서 축가를 준비했다. 그때 그노래가 바로 안치환의 '내가만일'이었다. 노랫말도 너무 좋다. 안치환 특유의 목소리톤은 또 어떻고... 오늘 오랜만에 .. 2017. 12. 30.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17(부활-비밀) 대한민국 rock의 자존심. 부활이다. 1986년에 데뷔하여 30여년간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국민 rock밴드이다.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가수들이 거쳐간 그룹으로써 리더인 김태원을 중심으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는 그룹이다. 부활을 거쳐간 보컬들을 보면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1대: 김종서, 2대: 이승철, 3~4대: 김재기, 김재희, 5대: 박완규, 6대: 김기연, 7대: 이성욱, 8대: 정단, 9대: 정동하, 10대: 김동명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선 국내 최고의 보컬들이다. 이미 세상을 떠난 분도 있다. 난 개인적으로 3대보컬의 故김재기와 5대 박완규때를 가장 좋아한다. 이유야 많겠지만, 유독 그때가 내가 좋아하는 곡들.. 2017. 12. 28.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16(박상민-멀어져간 사람아) '가수 박상민'하면 뭐가 생각나나요? 허스키보이스, 선글라스, 딸바보 등이 생각난다.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겠다. 꼭 한마디 하고싶은 것은... 그는 남자다!이다.^^ TV에서 그가 노래를 부르거나 예능프로에 나올때,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본 적이 있던가? 아마 보기 힘들었을 것이다. 나름 그의 컨셉이기도 하다. 암튼 나는 그의 이러한 일관된 컨셉이 좋다. 뿐 아니라, 개인적인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선활동을 많이 하는 공인으로 알려져있다. 보기만해도 흐뭇한 사람이다. '멀어져간 사람아'음반이 나왔을 때, 노래방에서 참 많이 불렀던 기억이난다. 떠난 님에 대한 남겨진 이의 독백이 담긴 노랫말이다. 나도 언젠가 남겨질 수도, 먼저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잠시 우울해진다... 2017. 12. 27.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15(故김현식-내사랑 내곁에) 오늘은 나의 18번을 소개하고 싶다. 故김현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잘 알려진 가수이다. 어제 소개드린 故유재하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가수이다. 이 두 뮤지션의 특징은 너무 이른 나이에 우리곁을 떠났다는 것이다. 또한 두 사람의 사망일자가 동일하다이다. 故김현식은 1990년 11월 1일, 故유재하는 1987년 11월 1일이다. 생전에 술을 무척이나 즐겼던 김현식이다. 재기를 위해 술로 외로움을 달랬던 김현식은 6집 녹음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간경화로 33살의 짧은 인생을 마감했다. 훗날 많은 후배뮤지션들이 그의 곡을 리메이크를 하였다. 유독 쓸쓸하면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보이스를 가진 뮤지션이다. 화창한 제주의 날씨를 느끼며, '만약, 그가 살아있다면 지금 대중가요가 어떻게 변했을까?'를 생각해본다.. 2017.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