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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1. 어승생오름

by 서영papa 2017. 11. 1.

제주에 와서 가 본 오름 중 단연코 최고라 할 수 있는 어승생 오름.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오름으로 한라산 등산로 인 어리목 입구에서 연결되는 오름.

 

 

꼬마 한라산으로 불리는 어승생오름은 5살짜리 딸아이도 무리없이 올라가는 무난한 코스의 등산로이다. 쉬엄쉬엄 올라가면 대략 1시간정도가 소요되는데,

 

 

우리 가족은 항상 정상에서 놀다가 와서 그런지 2시간정도 걸리는 것 같다. 올라가는 길도 좋지만, 어승생오름의 절경은 정상이다. 뒤로는 한라산이 병품처럼 떡~하니 버티고 있고, 앞으로는 제주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항상 느끼지만, 너무 좋다~

 

도시락 다먹고 앉아서 쉬는 중~ 이때가 제일 행복하다~

 

 

 

사진에서 보이는 사각형 모양의 구조물은 2차 세계대전때, 제주도를 본토 수호의 마지막 결전지로 삼고 일본이 설치한 군사시설인 토치카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 서영양.

 

 

 

내년에는 꼭 한라산에 도전해봐야 겠다.

 

 

 

눈앞에 펼쳐지는 어승생오름 정상의 전경.

 

 

 

까불이 서영양은 오늘도 정상에서 놀다가 넘어지고 말았다^^

 

 

 

항상 하산하고 '바람총'으로 한바탕 노는 서영양.

 

 

 

엄마랑 총놀이하기~

 

 

 

어승생 오름은 우리 가족에게는 아주 특별한 오름이다. 

 

 

제주도 입도후 처음으로 오른 오름이기도 하거니와, 서영양이 제일 좋아하는 오름이기도하다.

 

 

혹시, 제주도에 오셔서 오름오르기를 생각하신다면 어승생오름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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