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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제주살이]와인 바로알기 프로젝트.ep1(부제. E.GUIGAL SAINT-JOSEPH / 이기갈 생 죠셉, 프랑스)

by 서영papa 2019. 2. 12.

와인을 좋아하시나요?




나는 개인적으로 술에 대해서는 상당히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진 1인이다.

어느 나라의 술이건... 어떤 풍미를 지녔건... 금액이 어느 정도이건...

맛있다고 하는 술은 한번쯤은 먹어보려고 했다.


아무리 마셔도 나에게 맞지 않는 술은... 위스키!

그 비싸다는 30년산들을 마셔봐도 그냥 위스키일뿐... 

그저 일반 위스키보다 목넘김이 좀 더 수월하고, 그 향이 좀 더 오래가는 것 외엔 다를게 없다.

그래서인지,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위스키를 마시러가는 일은 극히 드물다. 

왜냐면... 나는 거의 마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나에게 작년부터 와인을 소개해 준 분이 있다.



"위스키가 정 그러면... 와인이라도 한번 마셔봐~"



어라?

맛도 맛이지만... 그 맛을 알아가고 이야기를 하는 과정이 넘 흥미롭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종종 수컷들의 만남이 있을때는... 그 와인bar를 향한다.



아직은 와인 초짜이다.

뭐가 뭔지... 아무것도 모른다.

그저 "이 와인은 묵직하네요...", "이 와인은 가벼우면서 상당히 목넘김이 좋네요~" 

등의 초보적인 반응을 말하는 수준이다.



와인을 알아가는 과정이 상당히 재밌다는 것을 느끼고, 요즘은 서영양 엄마와도 한잔씩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래서 나는 2019년 개인적인 목표중의 하나로... "와인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자 한다.

아마도 초기의 글들은 상당히 수준낮은 단어들이 혼재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말이 가까워지면 그래도 "이 사람, 와인 좀 아네..."하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공부해보고 싶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프랑스에서 제조된 이기갈 생 죠셉 레드와인이다.(E.GUIGAL SAINT-JOSEPH)





# 이기갈(E.Guigal)


이기갈(E.Guigal)은 오늘날 프랑스 론 최고의 생산자로 꼽힌다.

1946년 에띠엔 기갈이 꼬뜨 로띠의 오래된 마을 앙퓌(Ampui)에 와이너리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론 최고의 명성을 가진 생산자답게 북부 론에서 남부 론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와인을 만들고 있으며 동시에 이기갈 고유의 개성있는 맛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오크통 제작소도 운영하고 있다.




# 와인분석(참조. wine21 / 신세계L&B)


- Type: 레드와인

- Country / Winery: 프랑스, 론 / 이 기갈

- Grape variety: 시라 100%

- 알코올 도수: 13도

- 음용온도: 16~18도

- 당도: 낮은편

- 바디감: 무거운 편

- 가격: 66,000원(2013년 기준)

- 잘 익은 딸기, 체리의 풍부한 향과 섬세한 오크 향, 시라 포도품종 특유의 파워풀한 아로마와 견고한 탄닌 맛이 조화로운 와인. 뚜르농과 시라 마을의 20~50년 된 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양조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 후 16개월간 오크 배럴에서 숙성과정을 거친다.

- 북부 론을 대표하는 시라 100% 와인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와인






# 개인적인 느낌


항상 느끼지만, 와인의 색감은 참 곱다.

밝은 불빛에 비춰지는 투명한 와인을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빈티지 2014인 '이기갈 생 죠셉 레드와인'의 맛은 다소 묵직한 느낌이 있었으며, finish의 느낌도 깔끔했다.

솔직히,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었기에 향을 제대로 음미하지 못해 좀 아쉬웠다.


전문사이트에서는... 해당 와인은 붉은 고기류 또는 치즈와 잘 어울린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ㅎㅎ)






훈제 삼겹살, 깻잎과 고추, 비빔냉면 그리고 차돌박이 된장과 함께 음미를 했다.


아직은 와인의 맛을 최상으로 올리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와인과 더 친해지는데 집중하고 있는 나다.

다소 조화롭지 않은 음식들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와인을 느끼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다음번에는 추천하는 음식들과 함께 맛을 보아야겠다.




이상, 서영pap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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