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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라이프

[캠핑요리] 스노우피크 더치오븐으로 솥밥짓기 #2 (부제. 더치오븐cs-520, 주철솥밥, 닭갈비, 누룽지, 동계캠핑)

by 서영papa 2019. 12. 20.

동계캠핑을 즐기시는 중이신가요?

 

 

 

 

 

나는 사계절 캠핑을 즐기는 중이다. 

계절에 따른 사이트셋팅을 해가면서... 나아가 그에 맞는 조리도구를 활용해가며 캠핑을 즐기고 있다.

동계에는 외부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활동의 상당부분이 텐트안에서 이루어진다.

 

 

 

조리도 마찬가지다.

연기가 많이 나거나 냄새가 심할 수 있는 메뉴는 가능하면 피하는 편이다.

다양하게 만들기 보다는 확실한 메인메뉴 하나를 선정해 만들어 먹는 편이다.

 

 

 

그런데...

보통 많은 캠퍼분들 중, 메인 요리는 상당히 공을 들이면서 의외로 밥은 햇반을 사서 드시는 경우가 많이 목격되었다.

사실, 나도 초창기에는 집에서 밥을 가져와서 먹거나 아님 햇반을 데워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스노우피크의 더치오븐을 만나게 되었고... 드디어 현장에서 직접 밥을 지어먹게 되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식사를 함에 있어, 찬도 중요하지만... 밥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밥솥을 살때도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다시말해, 밥맛이 좋아야 한다는 뜻이다.

 

 

 

요즘 식당에서 밥을 먹게되면, 돌솥밥으로 제공되는 가게가 많아졌다.

그만큼 돌솥으로 지어진 밥이 맛있다는 반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그런 맘으로 더치오븐으로 밥을 지어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서두가 길었지만... 요약하자면...

기왕에 먹는 밥, 맛있게 지어먹자는 말을 하고 싶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더치오븐으로 지은 솥밥을 소개하고자 한다.

 

 

 

 

 

 

 

 

# 캠핑에서 먹는 솥밥 준비물

 

1. 스노우피크 더치오븐 26 (CS-520)

 

2. 쌀(집에서 먹는 것보다는 좀 더 많은 양이 필요함. 이유: 밖에서 먹으면 보통 1.5배는 더 먹는 것 같음)

 

3. 물(쌀이 충분히 잠길 수 있는 양)

 

 

 

 

 

 

 

# 조리과정

 

1. 더치오븐의 포트를 간단히 세척하고 쌀을 씻는다.

 

2. 쌀을 씻어서 쌀이 충분히 잠기도록 물을 붓는다.(집에서 만들때보다 물양을 좀 더 많이 했음)

 

3. 리드(뚜껑)를 덮고 가열한다. (더치오븐으로 만들때는 불조절이 생명이다. 불은 강으로 시작해서 김이나면 중불 혹은 약불로 서서히 가열한다.)

 

4. 20~30분정도 지나서 밥상태를 확인하고 뜸을 들인다.

 

https://youtu.be/GqkcBhAHFM4

 

 

5. 맛있게 먹는다.

 

6. 남은 밥은 물을 충분히 부어, 누룽지로 만들어 먹는다.

 

 

 

 

 

 

# Bonus!!! 더치오븐 스킬렛(skillet)으로 닭갈비 만들어 먹기

 

더치오븐의 스킬렛에 양념이 된 닭갈비를 지글지글해서 맛있게 먹는다.

 

https://youtu.be/IJFf63BZjP4

역시 닭갈비는 철판에 먹어야 함.

철판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닭갈비를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그리고...

닭갈비의 마무리는 뭐니뭐니해도 볶음밥이다.

 

 

 

동계캠핑에서는 외부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와인을 음미하기에 딱 좋은 온도가 만들어진다.

 

 

외부온도 0도 안팎일때, 텐트내부는 5~10도 정도가 유지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동계캠핑때 마시는 와인이 너무 맛있다.

 

 

 

 

# 이번 캠핑에서는 전복해물탕, 닭갈비 그리고 돌솥밥으로 해결했다^^

# 서영양 엄마뿐 아니라, 7세 서영양도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 역시 캠핑은 즐겁다!!!

 

 

 

 

이상, 서영pap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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