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까사미아 헨트 쇼파로 집 분위기 바꾸기 (부제. 거실 인테리어, 까사미아 소품)

제주도에서는 가구 사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섬의 특성상, 육로가 아닌 해상으로 운반이 되어야 하기때문에...

물류비가 추가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가구의 특성상 부피가 크다보니 섬으로 배달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지난 4년간의 제주살이를 하면서 느낀점은 가구를 매입하는 것에 있어 선택의 폭이 상당히 좁다.

 

 

현재, 제주도에 입점하고 있는 가구 브랜드는 까사미아, 한샘, 일룸, 리바트, 메스티지데코 등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가구공장 직구를 좋아하지만... 제주도에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보니 하는수 없이 상기의 브랜드를 찾게된다.

4년전 제주도로 이사를 오면서 쇼파와 일부가구를 "사랑의 집"에 기부를 하고 왔다.

그리고 제주에서 쇼파를 매입하였으나, 타운하우스로 이사를 오면서 집분위기와 맞지 않는 이유로 중고로 팔았다.

그리고 약 2년간 거실에는 우드슬랩의 테이블과 의자로만 구성하여 지냈다.

 

최근... 서영양 엄마로부터 집 분위기가 너무 칙칙하다는 말과 함께 변화를 좀 주자는 의견이 나왔다.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나지만... 개인적으로 인테리어 감각은 제로에 가깝기때문에... 안사람의 말을 듣기로 했다.

그렇게 우리는 거실을 바꾸는 작업을 시작했다.

 

 

# 서영양 엄마의 요구사항

서영양 엄마는 거실의 변화를 위해 아래와 같이 나에게 요구했다.

1. 쇼파를 사자.

2. 우드슬랩 테이블을 팔자.

3. 쇼파에 매칭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로우테이블을 사자.

4. 거실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탠드를 사자.

5. 거실의 활기를 위해 화분을 하나 더 사자.

 

요구사항이 상당히 많았다.

나는 다른거는 다 좋지만... 우드슬랩 테이블을 팔자는 의견에는 당당히 "NO"라고 했다.

왜냐면... 우드슬랩 테이블은 내가 너무 아끼기 때문이다. 

 

 

# 요구사항에 대한 조치

1. 쇼파를 사자 → 까사미아의 헨트 쇼파를 사기로 합의 완료(쇼파 추천은 내가 했다.)

2. 우드슬랩 테이블을 팔자 →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왠지 팔것 같은 불길한 예김이 들긴한다.)

3. 쇼파에 매칭할 수 있는 작은 → 사이즈의 로우테이블을 사자  까사미아의 제품으로 합의 완료

4. 거실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탠드를 사자 → 까사미아 제품으로 합의 완료

5. 거실의 활기를 위해 화분을 하나 더 사자 → 최근 진행된 제주리빙페어에 방문하여 구매완료

 

 

# 거실의 Before & After

 

<변경 전 거실의 모습>

<변경 후 거실의 모습1>

<변경 후 거실의 모습2>

<변경 후 거실의 모습3>

<변경 후 거실의 모습4>

 

# 현재도 서영양 엄마는 집의 변화를 위해 이것저것을 고민중에 있다.

# 내년에 학교에 갈 서영양의 공부방을 꾸미기 위해 고민중에 있다.

# 우드슬랩 테이블을 팔자고 지속적으로 압박을 하고 있다.

# 이래저래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허리가 휘어진다^^

 

이상, 서영pap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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