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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발뮤다 그린팬 서큐레이터 (EGF-3300-WK) 실사용 후기

by 서영papa 2020. 5. 19.

발뮤다 그린팬 서큐레이터 실사용 후기

 

 

어느덧 2020년 5월도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연초에 이런 저런 계획들을 세워서 실행하려 했지만... 코로나라는 큰 악재를 만나면서 모두 무산되버렸다. 뿐 아니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너무 허무하게 시간이 지나가버렸음을 느낀다.

 

어영부영 지내다 벌써 5월 19일... 봄의 기운을 충분히 느껴야 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날씨는 여름이 됐다가 가을이 됐다가 하는 변덕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는 요즘이다. 그래서 여름맞이 가전제품을 하나 구입했다. 공기순환을 위해... 그리고 여름에 가동될 에어컨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서큐레이터를 구입했다.

 

 

발뮤다(balmuda) 그린팬 서큐레이터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심플한 디자인과 공기순환이라는 본래의 기능을 잘 살려낸 좋은 제품이다. 금액대는 인터넷 기준으로 약 17만원 + 에서 형성되어 있다.

 

 

먼저, 해당 제품의 언박싱과정은 아래와 같다. 개인적으로... 요즘은 제품의 포장도 참 심플하면서도 이쁘게 나오는것 같다. 예전에 사용하던 아이폰 포장을 보면서 "이야... 여긴 포장도 참 이쁘네..."했었는데, 요즘은 많은 제조사들이 제품의 포장에도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구나...하는 느낌을 받는다.

 

 

종이박스로 깔끔하게 포장된 발뮤다 그린팬 서큐레이터의 첫인상은 상당히 "깜찍하다"이다. 둥근 팬하나 전부이지만... 서큐레이터의 핵심인 팬의 모습을 보니... 수많은 실험을 통해 여기까지 온 제품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발뮤다 그린팬 서큐레이터에 대해서 잘 모른다. 서영양 엄마의 강력한 구매의사에 못이겨 구매를 했지만... 일단 구매를 했으니 열심히 가동해보았다. 어떤 장점이 있고... 또 아쉬운 부분은 무엇인지... 

 

 

먼저, 발뮤다 그린팬 서큐레이터의 장점에 대해서 간단히 말해보겠다. 첫째 디자인이 상당히 심플하면서 이쁘다. 개인적으로는 다이슨 제품의 느낌을 받았다. 둘째 상당히 직관적인 버튼이다. 이부분은 사용하시면서 느끼시겠지만 너무 간단해서 좀 어리둥절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시말해 사용이 간편해서 좋다. 셋째 풍량이 풍부하다. 에어컨이 아닌 다이슨 핫앤쿨과 함께 가동해보았는데... 시원한 바람이 거실전체에 퍼지는 느낌을 충분히 받았다.

 

 

그다음은 약간 아쉬운 점에 대해서 간단히 말해보겠다. 첫째 시간예약 기능이 없어서 약간 아쉽다. 서큐레이터를 무한정 가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예약을 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해당 제품에는 예약기능이 없다. 둘째 개인의 취향에 따라 느끼는 정도는 다를 수 있지만 약간의 소음이 있다. 셋째 회전기능이 없다. 사실 이부분은 서큐레이터가 공기순환이라는 순기능만 잘하면 되기에 필요없는 기능일 수 있지만... 타 제품에서는 회전기능을 체험해봤기에... 회전기능이 접목된다면 더더욱 멋진 제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결론적으로... 만족스럽다. 나는 발뮤다 그린팬 서큐레이터를 구매하고 약 10일간 실사용을 해보았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모든 성능과 디자인면에서는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이번 여름은 발뮤다 그린팬 서큐레이터와 함께 시원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기분이 좋다.

 

#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