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CT-P59 코로나19 중화항체치료제 2.3상 임상진행
코로나로 얼룩진 일상이 익숙해져가는 요즘이다. 지난 설 연휴기간에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조짐이라 걱정했었는데... 벌써 6개월이 훨씬 더 지났다. 지금 상황은 어떠한가? 확산 → 소강 → 재확산을 반복하며 여전히 건재하다. 전 세계는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과연 누가 최초로?'개발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클로로퀸, 피라맥스, 렘데시비르 등 코로나 치료제로 급부상하면서 전세계 증시가 술렁술렁했다. 투자자는 1초라도 빨리 관련주를 선점하여 상승의 기쁨을 누리고자했다. 솔직히 나는 코로나 치료제 테마에는 투자를 거의 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심한 급등락이 있는 주가흐름은 무섭기도 하고... 솔직히 그만한 배짱도 없다.
예나 지금이나... 나는 셀트리온을 사랑한다. 셀트리온은 크지는 않지만... 적지않은 수익을 안겨준 종목이기 때문이다. 셀트리온3형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이중 나의 관심사는 단연코 셀트리온헬스케어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매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있으며, 수익성 높은 미국 매출 비중 확대와 유럽에서의 부정적 변동대가 이슈 축소등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최근, 셀트리온은 고점대비 조정을 받고 있는 중이다. 타 종목과 달리, 호재에도 꿈쩍하지 않고있는 모습이다.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과 관련된 소식이 나왔을때도 잠잠... 코로나 치료제 2.3상 임상승인 소식에도 잠잠... 다른 종목이었다면 아마도 최소 2연상은 누렸을법한 호재임에도 묵묵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어쩜 다가오는 10월은 셀트리온의 독무대가 되지않을까하는 기대도 해보지만... 어디 시장의 반응이 내 맘같으랴...ㅠㅠ
오늘은 셀트리온 CT-P59 코로나19 중화항체치료제 2.3상 임상승인에 대한 소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중화항체치료제 ‘CT-P59’의 2/3상 임상시험을 1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은 총 19건(치료제 17건, 백신 2건)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지난 7월과 8월에 승인받은 1상 임상시험의 후속 임상시험으로, 경증부터 중등도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3상 임상시험이다. 식약처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 결과 CT-P59 투여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돼 다음 단계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은 2상과 3상을 동시에 승인한 것으로, 2상에서 3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적절한 투여 용량과 치료효과를 탐색하고 확인된 용량을 바탕으로 유효성과 안전성 확증을 위한 3상 임상시험을 720명을 대상으로 연속해서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승인한 ‘CT-P59’는 셀트리온에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중화항체치료제로, 치료원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부위에 항체치료제가 대신 붙음으로써 감염을 막게 된다. ‘CT-P59’는 이 외에도 미국과 루마니아 등 5개국에도 동시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 중이며, 국외에서도 미국 L사와 R사가 코로나19 중화항체치료제를 개발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서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하고 효과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우리 국민의 치료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개인적으로 투자와 도박은 종이 한장의 차이라 생각한다. 조금의 관심과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리스크를 줄여가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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