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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주식일기]10월27일 롤러코스터 증시(부제. 오늘증시, 멀미남, 기관의 움직임)

by 서영papa 2020. 10. 27.

10월27일 롤러코스터 증시

 

 

금일 국내증시는 롤로코스터를 탄듯한 변동성을 보였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농락당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변동성이 심했다. 결론적으로는... 이런 장에는 어설프게 손대지 않는게 더 낫다.

 

전날 미국장의 영향(?)탓에 갭하락으로 시작한 국내증시. 솔직히 이제는 잘 모르겠다. 미국 증시가 올라도 국내증시는 하락, 미국 증시가 내리면 국내증시는 폭락... 감을 잡을 수 없는 근래의 국내 증시이다. 기관은 연일 매도세를 더해가고... 더불어 나의 계좌는 녹아내리는 중이다.

 

 

일단, 금일 증시는 장초 갭하락과 동시에 잠깐의 매물이 출현하다가 급반등하기 시작한 증시였다. 나의 경우, 코스닥 종목에 상대적으로 많이 투자되어 있기 때문에... 코스닥 지수에 상당히 집중했다. 최근의 변화는 주구장창 내리기만 했는데... 과연 오늘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장초 하락은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시장은 반등하기 시작했다.

 

 

나의 포트에 있는 종목들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너무 많이 내려갔으니... 기술적 반등 시점으로 생각하고 오늘은 그래도 좋게 끝나려나... 생각했지만, 변동성은 상당했다. 장중 코스닥 지수는 2%에 근접했으나... 뚫지 못하고 - 전환을 하는 등 상당한 변동성을 보여줬다.

 

 

장마감 약 20분전부터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한 국내증시... 최근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던 코스닥은 다시 양전환을 하면서 마감을 했다. 오늘은 외국인 매수세가 국내증시를 끌어올린 하루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이 마음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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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800포인트 언저리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잠깐 보여준 코스닥이었다. 상승의 초입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나는 조금 더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했다. 아니나 다를까... 지수는 또 떨어졌다. 현재 지수는 7월 중순의 지수까지 내려왔다. 과연 여기서 반등을 할 것인가인데... 왜 나는 불안한지 모르겠다. 

 

 

금일 코스닥은 외국인 2,373억원, 기관 32억원의 매수세를 보였다. 문제는 기관의 움직임이다. 연일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인데, 금일 단타성의 매수세가 보인것 같은데... 만약, 기관이 3억원 대주주 양도세에 대한 개인 매도세를 미리 예상하고 대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말해, 연말까지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포트를 정리하고 개인매도세가 나오면 그때 저가매수하는 계획은 아닌지하는 의문이다.

 

그렇다면 시장은 연말까지 상당히 어렵다는 이야기인데... 만약 이러한 가정이라면... 내가 보유한 종목들에 대한 정리도 해야된다는 그런 얘기일까? 실적, 모멘텀, 정책이 모두 훼손되지 않은 종목들은 쭉 지켜보고... 그렇지 않은 종목들은 정리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 모처럼 빨간불을 본 하루인데... 너무 불안하다. 내일은 어떤 장이 기다릴지... 장기투자라는 이유로 그냥 관망하기엔 너무나 큰 변동성과 악재들... 새롭게 포트정리를 해야하는 시점이 온것인지... 솔직히, 요즘같은 장세에서는 하루하루 단타로 먹고 빠지는 것이 제일 마음이 편할 것 같다. 

#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