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주식

[국내주식]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조건부 허가(부제. CT-P59, 국산1호, 렉키로나주, 정책브리핑)

by 서영papa 2021. 2. 7.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조건부 허가 - 렉키로나주

 

 

국산1호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왔다.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렉키로나주'가 바로 그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셀트리온이 지난해 12월 29일 허가 신청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960mg(레크단비맙)'에 대해 3상 임상시험 결과 제출 조건으로 허가 결정했다.

 

 

'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유전자를 선별하고 이 유전자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숙주 세포에 삽입(재조합)해 세포 배양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유전자재조합 중화항체치료제이다. 국산1호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감과 더불어 많은 분들이 셀트리온 치료제에 대해 궁금증이 있을것으로 생각되어 간단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 주사방식

이 약의 효능, 효과는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성인(18세 이상) 환장의 임상 증상 개선이며, 용법 및 용량은 성인 체중 1kg당 이 약 40mg을 90분(+-15분)간 정맥으로 주사한다.

 

 

 

■ 고위험군의 의미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하나 이상)을 가진 집단을 말한다.

 

 

 

■ 치료제 허가의 시사점

'렉키로나주'는 국내 개발 의약품으로는 최초로 허가받은 코로나19치료제이며 전 세계에서 세번째로 규제당국의 검증을 받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이다. 이번 허가로 '렉키로나주'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면, 앞으로 국내에서 사용될 백신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약이 3상 임상시험에서 분명한 효과가 확인된다면 환자치료에 적절히 사용될 뿐 아니라 방역, 의료현장에서 중환자 병상확보의 어려우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주가의 영향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개발 회사로 발돋움한 셀트리온이다. 최근 주가 변동성이 상당했는데... 과연 향후 주가의 방향이 어떻게 흐를지 상당히 궁금하다. 5월 공매도의 재개로 약간은 불안한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오랜기간 셀트리온을 보유했던 주주로써... 다시한번 재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올지... 관심있게 봐야할 것 같다.

 

셀트리온 3형제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조금의 의심도 없다. 다만, 최근 수익실현을 한 입장에서 다시 진입할 타이밍을 잡는게 관건이다. 이번 치료제 허가는 셀트리온의 성장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고 생각된다. 다시한번 전 고점을 뚫고 올라갈지... 아님 당분간 조정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릴지... 지켜보면서 대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