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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안아키 사태의 진실. 부제: 엄마는 왜 병원에 가지 않았나. 안아키 사태의 진실 - 부제: 엄마는 왜 병원에 가지 않았나. 지난 4월 말, 눈을 의심케 하는 몇 장의 사진들이 SNS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사진 속 아이들은 얼굴에 피딱지가 앉을 정도로 한 눈에 봐도 심각한 상태였고, 부모들의 아동학대 논란으로 이어졌다. 엄마들의 공통점은 일명 ‘안아키’ 카페 회원들이었다. 놀라운 건 이 카페의 운영자가 31년 경력의 한의사(김 원장)라는 것이다. 정식 의료면허를 가진 한의사가 운영하는 카페는 왜 논란의 중심이 되었나? # 수혜자 그리고 피해자 제작진은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했던 엄마들 중 한 명인 정은 씨를 만날 수 있었다. 41도 고열에도 아이를 안아키식으로 자연해열 했다는 후기가 논란이 되어 경찰 조사까지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아토피도 심했던 아이였는.. 2017. 11. 17.
[제주 해안동]해안동 타운하우스 겨울나기 1화 제주도 타운하우스 현황 최근 제주도는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주변을 지난가다 경치가 좋거나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에는 타운하우스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제주도에는 타운하우스가 많다. 나 역시도 '제주에 왔으니, 전원생활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제주시에서 타운하우스가 비교적 많은 동네는 해안동, 애월, 조천, 구좌 등 거의 모든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타운하우스는 분양광고를 하는 곳도 있지만, 소규모로 진행하는 단지들도 많다. 최근 타운하우스에 대한 수요자들이 많은 듯하나, 실제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일부의 사람들은 분양가로 매입을 하고, 물건을 연세로 돌려 제테크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더러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부동산 관련 사이트를.. 2017. 11. 16.
[취업,구직]외국계 기업(중국)에서 살아남기 1탄 먼저, 필자는 부동산 개발과 관련한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중국회사이다. 최근 제주도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마치 유행처럼 진행되고 있고, 나 역시 그 곳의 구성원으로서 일을 하고 있다. 제주도에 오기 전, 국내 대기업 그룹 계열의 건설회사에서 일을 하였고, 현재 회사의 오퍼를 받고 이직을 하였다. 다른 외국계, 나아가 다른 업종은 아직 경험이 없기에 현재 있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과연, 외국계 기업(건설관련 외국계 회사)은 어떻게 다른가? 타업종과 다르게, 건설업이라는 직종은 그 나라, 나아가 그 지역에 따라 업무 진행에 차이가 있다. 물론 건설에 대한 기본적인 rule은 동일하다. 제주도에서 그것도 중국회사에서 나는 어떻게 일을 해야하나? 한마디로 .. 2017. 11. 15.
[한국음악]부활 - 소나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락밴드 부활. 1993년 3집(기억상실)에 수록된 '소나기'는 내 기억속에 부활을 대표하는 곡이다. 다른 좋은 곡이 많지만, 나는 유독 '소나기'라는 곡이 좋았다. 매 앨범마다 부활만의 멜로디로 무장한 곡들이기에 사실상 신곡이 나와도 '새롭다'는 느낌보다 '이번엔 좀 다르게 와닿네'라는 느낌이 강했다. '소나기'도 마찬가지다. 익숙한 멜로디에 새로운 보컬의 감성으로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 소나기... 어느 단편 소설속에 넌 떠오르지 표정없이 미소짓던 모습들이 그것은 눈부신 색으로 쓰여지다 어느샌가 아쉬움으로 스쳐지났지 한참 피어나던 장면에서 넌 떠나가려하네 벌써부터 정해져있던 얘기인듯 온통 푸른빛으로 그려지다 급히도 회색빛으로 지워지었지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2017. 11. 15.
1. 화장실에 대한 이야기(洗手间 Vs 厕所) 우리나라에는 '화장실'을 대용할 수 있는 단어가 얼마나 될까? 생각보다 많지 않다. 변소, 뒷간, 해우소 정도로 알고 있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딱히 이 화장실에 대한 단어에 대해 구분을 하였던가? 라고 생각하면, 그냥 통상적으로 다 썼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중국어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있다. 洗手间과 厕所이다. 중국어를 초기에 배울때, 이 두 단어를 어떤 상황에 쓰는게 맞을까를 고민한 적이 있었다. 당시의 판단은 洗手间은 비교적 정식적이고 배운사람이 쓰는 말. 반면에 厕所는 좀 비정식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쓰는 일상 용어, 나아가 교양수준이 좀 낮은 사람들이 쓰는 말. 이렇게 정의를 내리고 이해를 했었다. 최근에 업무를 하는 중에 이 단어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인터넷을 찾아봤다. 대다.. 2017. 11. 14.
[한국음악]윤도현밴드 - 가을우체국앞에서 언제들어도 질리지않는 우리의 YB 오전에 돌잔치 가는길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YB의 가을우체국앞에서. 13년전 윤도현밴드의 1집에 수록된 곡으로 지금 들어도 훌륭하다. https://music.youtube.com/watch?v=dIY6y5f98qk&feature=share 2017. 11. 12.
[아빠요리]견과류 멸치볶음 초간단 레시피 일요일 오전은 아빠요리시간. 오늘은 서영양이 좋아하는 멸치볶음. 어렸을때부터 아빠가 해주는 멸치볶음을 좋아하는 서영양. 오늘도 기꺼이. 먼저 준비물은 볶음용 가는 멸치, 견과류, 식용유, 올리고당. 1.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가열 2. 가열된 팬에 멸치투하 3. 열심히 볶아주세요. 4. 멸치가 노릇노릇해지면 키친타월에 펼쳐서 기름끼 제거 5. 견과류를 부수고, 팬으로 투하 6. 멸치랑 올리고당 투하 7. 잘섞어준다. 8. 담기. 끝 아침에 서영양 입에 들어가는것을 생각하니 흐뭇하다. 2017. 11. 12.
[아빠육아]왕빼빼로 선물과 아빠의 다짐. 어젯밤. 지나가는 말로 "서영아. 아빠 내일 빼빼로 사줄께." 저녁에 마트에서 하는말 "아빠. 빼빼로 언제 사줘?" 아~~~ 이제는 서영양에게 말할때 진짜 한번 더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아빠가 하는 말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우리아이의 생각과 말이 달라질 수 있겠구나' 하는생각이 든다. 한편으로 우리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드니 맘 한켠이 흐뭇하다^^ 오늘 왕빼빼로 선물받고 너무 좋아하는 서영양. 사랑한다. 딸아. 2017. 11. 11.
[제주맛집]서귀포 하효동 - 아서원(부제.국물맛이 끝내주는 짬뽕집) 서귀포 하효동에 가면 국물맛이 끝내주는 짬뽕집이 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집. 가게는 그냥 그렇다. 메뉴는 단촐하다. 가게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그런지 그냥 수수하다. 반찬. 왕단촐함. 하지만 맛은 살아있다. 어른 둘에 5살딸 세명이서 저렇게 시켜놓고 먹기 시작한다. 탕수육도 비주얼은 순수한 모습이다. 맛은 음~ 꾸미지않은 본연의 맛을 잘살렸다. 문제는 이 짬뽕. 비주얼과 다르게 오묘한 얼큰함이 베이스에 깔려 매운맛과 얼큰함이 공존한다. 넘 맛있다. 평소 식사시간대에 맞춰서 가면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한다. 혹시 갈 계획이 있는분은 시간대 선택을 잘해야 할 것 같다. ★다른맛집 보러가기 ☞ 특별한 짬뽕이 땡기는 날에는 '비바리 짬뽕' ☞ 제주향토음식을 먹어보자. 옥돔국&아나고조림'노형 덕승식당' ☞ 다음날.. 2017. 11. 11.
2017.11.11일상 - 제주감귤박람회 역시나 행사장은 주차가 문제였다. 인근 마을에 주차하고 행사장으로 고고씽~ 입구에서 모녀끼리~~ 혼자 지도를 유심히보며 '오늘은 어디서 까불어볼까?'를 고민하시는 서영양. 정말이지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다. 어머니 말씀으론 내가 어렸을때, 저랬단다ㅠ 밖을 응시하시는 서영양. 나이가 먹어가며 꽃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감귤따기. 어른1인 기준3000원. 작년에 뭣모르고 왔다가 올해는 나름 준비를 하고왔다. 서영양은 귤따기를 상당히 좋아한다. 귤농사짓는 남자한테 시집가려나? ㅋ 예상치 못핫 연날리기. 태어나서 처음 해본 서영양은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열심히 시식하는 서영양.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던 것 같다. 연날리기가 새로 생겨그런지 상당히 신나게 놀고 온 .. 2017. 11. 11.
[오늘의 날씨]2017년 11월11일부제: 제주의 아침 오늘 제주는 낮 최고기온이 13도로 예상되며, 외출시에는 따뜻하게 입고 나가야할것같다. 비는 없으며, 대체적으로 맑을것으로 예상됨.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내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창밖이 이쁘다. 오늘은 서영양과 감귤박람회에 가야하는날. 재미난 하루를 보내야겠다. 2017. 11. 11.
5세여아 밸런스바이크 타기 놀이터에가면 언니,오빠들이 타는 네발자전거 또는 두발자전거에 관심을 보이는 서영양. 한동안 서영양의 반응을 지켜보다 '그래. 사주자.' 근데 어떤걸 사주지? 네발자전거는 지금은 재밌을지 모르겠지만, 주변을 보니 오히려 두발자전거 적응기간이 필요한듯 보였다. 그래서 알아본 밸런스바이크. 처음엔 조금 지루해하더니 이제는 오히려 넘 좋아한다. 내리막에서는 두발올리고 균형을 잡으며 탄다. 아직 제주에선 밸런스바이크타는 아이들이 많이 없는것같다. 근데 아이들의 균형감각키우는데는 네발자전거보다 훨씬 나은것같다.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어차피 구매가 어려워 아마존에서 get! 서영양도, 서영맘도 너무 만족해하는 아이템이다. 아이들 자전거입문은 밸런스바이크 강추합니다. 2017.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