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라이프] 4화. 나는 캠핑으로 힐링한다. (부제. 제주캠핑, 교래자연휴양림 양영장, 캠핑먹방, 스노우피크, 자기만족)

캠핑라이프 4화. 나는 캠핑으로 힐링한다.

 

작년 9월에 텐트를 구입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캠핑라이프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좀 더 자연과 친해지기 위해서...
아이와 야외활동을 좀 더 즐기기 위해서...
서영양 엄마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제주살이를 하면서, 아파트 생활을 접고 타운하우스 생활을 하고있다.
상당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나아가 주말마다 즐기는 캠핑라이프는 더욱 만족스럽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뭔가를 만들어 먹고...
자연을 벗삼아 무한의 여유를 즐기고...
나아가 내려놓음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약10개월... 그 중 한겨울 시즌을 제외하고 거의 매주 캠핑장을 찾은 것 같다.
좋은 것이 있으면 계속해서 그걸 느끼고자 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첫 캠핑을 제외하고, 이후에는 오로지 한곳에만 와서 여유를 즐겼다.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이 그곳이다.

제주도에서 직접 관리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는 최상이며, 이용료도 상당히 저렴하다.

★ 지난글 함께 보기 ★

2018/09/06 - [캠핑라이프] 1화. 나도 캠핑족. 스노우피크(snow peak) 텐트를 구매하다. 

2018/10/22 - [캠핑라이프] 2화. 제주도캠핑의 시작. 모구리 야영장에서 스타트!

2018/10/31 - [캠핑라이프] 3화. 제주캠핑에서 여유를 느끼다. 

오늘은 지난 기간동안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즐긴 먹방위주의 캠핑기록을 공유하고자 한다.

2019년 6월 22일,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캠핑의 꽃! 먹방! (아직은 캠핑 초보인지라... 먹는 즐거움이 상당함)

캠핑을 다니는 목적이 무엇이냐?라고 물어보신다면...
가족과 함께 또다른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해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럼, 또 다른 여유로움은 무엇인가?라고 물으신다면...
편하게 먹고, 편하게 즐기고, 편하게 쉬는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때문에... 캠핑을 함에 있어 먹는 것을 빼고 논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1. 먹방의 꽃! 고기!!!

사실, 캠핑장에서 먹는 것은 그 종류를 불문하고 다 맛있다.
우리가족은 고기를 사랑하기에 절대 빠지지 않는 최우선 메뉴이다.
이곳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직화를 허용하지 않기에 우리는 팬을 이용하여 고기를 먹는다.
때로는 직화의 불맛이 그리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좋다. 

캠핑장에서 고기먹방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가 사랑하는 꽃갈비살 대령이요~

 

불에 자글자글 구워지는 소리만 들어도 힐링이 된다.

 

잘 구워진 꽃갈비살 한점을 입에 넣고... 음!!! 넘 좋아!

 

갈비살과 양송이 버섯의 만남!

 

흑돼지불고기(난 개인적으로 돼지불고기가 더 맛있다)

 

내 사랑 대패삼겹살!

 

대패삼겹살과 파김치 그리고... 새송이 버석의 만남

 

잘 구워진 대패삼겹살과 양송이 버섯이 만나면... (소주 100병)

 

대패삼겹살 맛있게 먹는법!(대패삼겹살 + 비빔냉면 + 파김치)

 

 

2. 간단한 술안주로 국물이 빠질 수 있으랴...

사실, 나는 술을 잘? 많이? 마신다. 
그러나, 술이 먹고 싶어서 안달이나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
술이 있으면 마시는 거고... 상황이 있다면... 입에도 대지 않는 성격이다.

캠핑장에서는 서영양 엄마와 오붓하게... 한잔의 술잔을 나누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나는 그것이 너무 좋다.

우리가 술잔을 기울이면서 찾게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국물이다.
음식솜씨가 좋지는 않지만... 최대한 맛있게 만들어 보려고 도전한다.

이 사진을 보고 누가 침을 흘리지 않을 수 있을까?

 

전복해물탕 등장이요~(소주 min 100병)

 

차돌박이 된장을 한번 끓여보자...(우리가족이 완전 사랑하는 메뉴)

 

차돌된장과 밥한긋으로 세상의 행복을 느껴본다.

 

역시나 캠핑장에서 최고의 메뉴! 오뎅탕!

 

 

3. 절대 빠질 수 없는 캠핑 음식! 라면!

캠핑의 음식의 진리는 바로 라면이다.
전날의 느끼함이 있다면 아침라면은 딱이다.
혹은 야심한 밤에 출출함을 느낀다면... 그때도 라면이 좋다.

우리는 세식구이지만... 결코 양은 세식구가 아니다.

역시 라면은 캠핑장에서 먹어야 짱이야!(너구리 한마리 몰고 가세요~)

 

비록 3식구가 먹는 라면이지만... 절대 양으로 지지 않는다.^^

 

 

4. 기타등등(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추가되는 리스트^^)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고 준비한다.
때로는 달달한 고구마로...
때로는 매콤한 닭발이나 불막창으로...
때로는 갓잡아 올린 신선한 생선구이로...

달달한 고구마로 저녁 간식 끝!

 

서영양 엄마의 완소메뉴. 닭발!

 

감바스를 하려고 했으나... 그냥 버터새우로 마무리^^(맛은 굳!)

 

서영양 엄마와 오붓하게 한잔하기 위한 메뉴! 불막창!

 

음식물 잔반 0에 도전하다. 대패삼겹살과 각종 찬들의 조합! 마무리 볶음밥!

 

쥐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다.

 

지인이 직접 잡아다주신 뽈락을 구워먹었다. 맛? 최고였다!

 

캠핑장에서 먹는 파스타라... 플레이팅은 다소 부족하지만... 맛은 절대 부족하지 않다.

 

매콤한 닭날개 구이... 구울때 한눈 팔다가 약간 태웠음.^^

 

서영양의 완소 메뉴! 마시멜로!

 

최근 스노우피크에서 구매한 트라메지노!

 

빵에 초코쨈을 바르고 이렇게 덮고나면...

 

이렇게 변신한다.

 

맛? 드시고 싶으시면 교래야영장으로 오세요^^

 

 

# 나는 캠핑을 하면서 단 한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다.

# 가족과 함께 보내는 그 시간이 내게는 제일 행복한 시간이다.

# 나는 캠핑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아가 앞으로의 내 역활을 생각해본다.

# 캠핑은 나에게 힐링을 선물하였고... 가족들간의 화합을 더욱 돈독하게 해준다.

# 지친 심신을 캠핑을 통해... 힐링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이상, 서영pap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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