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제주시 이호동 - 해양호식당 (부제. 한치물회, 도민맛집, 공항맛집)

제주시 이호동 맛집! 해양호식당!

 

 

 

 

요즘 많이 더우시죠?

제주도도 엄청 덥습니다. 

낮밤할 것 없이 엄청 덥습니다.

 

 

상황이 그러하다보니...

점심시간에 밥먹으러 나가는 것이 너무 무서울 지경이다.

사무실을 나와 식당까지 가는길에 이미 옷은 땀범벅...

 

 

더위를 좀 타는 체질이라 그런지...

여름철에는 왠만하면 뜨겁고 매운 음식은 피하는 편이다.

 

 

오늘은... 지인과 함께 맛있는 물회 한그릇을 하고 왔다.

지나가다 본적은 있었으나...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집...

그래서 오늘은 먹으면서 기록을 남겨보기로 했다.

 

 

오늘은 찾아간 곳은... 제주시 이호동에 위치한 "해양호식당"이다.

 

 

 

 

 

 

 

오늘의 메뉴! 한치물회!

 

그렇다. 오늘의 메뉴는 한치물회이다.

개인적으로 한치를 좋아해서인지는 몰라도... 요즘 자주 먹게되는 한치다.

저녁엔 한치회와 함께... 낮에는 한치물회와 함께...

 

 

부산에서 생활할때는 정말 많이 먹었던 물회다.

부산에서 먹었던 물회는 소위 말하는 잡어를 이용한 물회였다.

종종 오징어 물회도 먹었지만... 한치물회는 생각보다 많이 먹질 못했다.

 

 

제주에 와서는...

여름철에 한치물회만큼 좋은게 없는 것 같다.

 

 

자, 그렇다면... 이곳 해양호식당의 한치물회는 어떤지 한번 보자.

 

 

 

 

솔직히 한치물회 먹으러가서 다른 반찬은 필요없다.

이상하게도 물회를 먹으러가면 반찬에 손을 잘 안대는 1인이다.

그냥 메인메뉴에만 집중하고 맛있으면 계속가고... 맛없으면 그냥 안간다.

 

 

이 곳 해양호식당의 한치물회 맛은...

솔직히... 크게 우와~ 넘 맛있어... 하는 감흥은 없다. 

 

첫술을 뜨면... "음~ 나쁘지 않네..."  → 사실,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물회의 원재료맛은 잘 살아있었고... 무엇보다도 싱싱한 한치를 바로 잡아서 조리를 하다보니...

확실히 식감은 좋았다.

 

 

제주도에서 좀 난다긴다하는 식당에서 한치물회 한그릇 가격은 대다수가 12000원 선이다.

이곳 해양호 식당에서 먹는 한치물회는 10000원... 식사 한끼에 만원이면 싸다고 할 순 없지만...

제주도의 물가를 감안하고... 메뉴의 계절성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된다.

 

 

여름한철에 먹는 시즌성 메뉴이기에...

한번쯤 맛보면서 더위탈출을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가게를 나서면서...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뭐 그리 훌륭한 외관을 가진 식당이 아니다.

평범한 어쩌면 좀 허름해보일 수 있는 그런 식당이다.

 

 

 

하지만...

좋은 식자재를 기본으로 하는 그런 식당임에는 틀림없다.

반찬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느껴졌으며, 맛 또한 나쁘지 않았다.

 

 

 

제주의 식당을 가면서 늘 느낄 수 있는 한가지...

맛있다. (→ 맛있다의 기준은 개인의 차이가 있기에... 참고로 저는 맛없는 음식이 거의 없는 1인이랍니다.^^)

이 곳 해양호식당도 맛있고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라고 말하고 싶다.

 

 

 

위치는 이호동에 위치해 있다. 다만... 주차하기가 좀 피곤하긴하다. (왜냐면 도로가에 위치에 있다.)

 

 

 

오늘도 제주도는 상당히 덥습니다.

물론 육지도 그러하겠죠...

 

 

덥지만... 그래도 힘내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되십시오.

 

 

이상, 서영pap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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