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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아는 맛집

[제주맛집] 제주시 노형동 - 진미네식당 (부제. 맛있는 제주만들기, 만원의 행복, 이부진, 도민맛집)

by 서영papa 2020. 6. 2.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진미네식당 - 맛있는 제주만들기 / 이부진 호텔신라

 

 

"오늘은 뭐 먹지?" 직장인들이라면... 점심시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항상 고민할 것이다. 주변에 맛집이 많다고 하는 제주도에 살고있는 나역시도 매일매일하는 고민이다. 그런데... 오늘은 좀 특별하다고 하면 특별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의 맛집은 노형동에 위치한 진미네식당이다. 평범하다고하면 평범하고... 뭔가 특별하다고하면 특별할 수 있는 곳이다. 먼저, 특별한 점은...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님과의 인연이다. 듣기로는 호텔신라에서 지역소상공인 지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맛있는 제주만들기"프로젝트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곳 진미네식당은 해당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는 식당이다.

 

 

노형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진미네식당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6호점 식당이다. 그래서인지... 가게내부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함께 촬영한 사진도 있다. 식당느낌은 상당히 활기가 넘친다고 말하고 싶다. 사장님의 밝은 모습이 가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듯 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분들... 특히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그 충격이 더 클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자, 그렇다면... 호텔신라에서도 지원하는 이곳 진미네식당의 음식맛은 어떤지 한번 보자. 결론적으로 잠깐 말씀드리자면... 정말 맛있는 한상이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입이 호강했다는 느낌???

 

 

가게입구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명판이 떡하니 위치해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여기 맛집입니다!!!"라는 표시로 느껴졌다. 가게의 내외부는 깨끗했다. 특별할것없이 평범했지만... 벽에 걸린 이부진 사장의 얼굴을 보니... 특별하구나...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제주 토박이의 사장님은... 구수한 제주사투리로 오늘의 반찬에 대해 간단히 알려주셨다. 특히, 오늘은 겉절이가 상당히 맛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실제 먹으면 다 맛있다!!!

 

 

인당 만원짜리 밥상의 모습이다. 정말 푸짐하다. 돔베고기(수육)는 식감이 야들야들한것이 아주 맛있었다. 강된장은 직접 만드시 된장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그 맛이 환상적이었다. 고등어구이... 계란말이... 더 말하면 입이 아플정도로 맛있었다.

 

제주도 음식점에서는... 여름철에 오이냉국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육지와 다른점은 바로 된장국이 베이스가 된다는 점이다. 육지에서는 맑은 오이냉국을 먹었었는데... 제주도에 와서 제주도식 오이냉국을 보고 상당히 놀랬던 기억이 있다. 맛은 냉국의 맛과 된장국의 맛이 오묘하게 조화가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싶다. 참고로 이곳 진미네식당의 오이냉국에는 톳이 들어간다. 잘 아시다시피... 건강에 좋은 톳은 특별한 맛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색다른 톳만의 식감만이 느껴질뿐...

 

 

만원의 행복이라는 말을 아실거라 생각된다. 요즘 만원짜리 한장으로 먹을 수 있는 밥이 생각보다 그렇게 다양하지 않다. 특히나 제주도에서는 만원짜리 식사는 너무 흔하다. 하지만... 그 흔한 만원짜리 밥상이라 할지라도 그 정도는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결코 부족함이 없는... 한끼 식사로 너무 훌륭한 메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