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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173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12(조장혁-Love is over) 나에게도 고등학생인 시절이 있었다. 학창시절부터 음악과 영화를 나름 사랑한 나였다. 그 당시, 나에게 상당히 재미를 느끼게 해줬던 영화 한편이 있다. '체인지'이다. 김소연과 정준이 주연을 했던 이 영화는 영화의 소재, 연기 등의 재미도 있지만, 나는 그보다 이 영화의 OST에 흥미를 느꼈다. 딱! 듣는순간, '아~ 목소리가 너무 좋다.'를 느꼈다.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목소리도 좋아하지만, 옛날부터 스크래치 있는 목소리를 가장 좋아했다. 그래서 내가 임재범, 박완규, 손성훈 같은 목소리의 가수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암튼, 이 조장혁이라는 가수는 들어보지도 못한 신인가수였는데, 목소리는 상당한 내공을 지닌 그런 가수라는 것을 느꼈다. 그 당시만해도 CD와 TAPE의 세대였기에 영화를 보고 바로 레코드점을.. 2017. 12. 24.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11(엠씨더맥스-잠시만안녕) 2000년도에 데뷔한 실력파 밴드 문차일드를 아시나요? 태양은 가득히, 사랑하니깐 등으로 인기를 누렸던 그룹이다. 명품 보컬로 알려진 이수의 음색은 진짜 최고라는 표현밖에 없을 정도이다. 그러던 문차일드는 2001년 멤버인 허정민(키보드)의 탈퇴로 문차일드에서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바꾸고 활동을 하게 된다. 엠씨더맥스(Mc the max)는 잠시만안녕을 비롯하여 그대가 분다, 그 남잔말야 등의 발라드로 대중에게 다가왔다. 특히 잠시만안녕은 일본 X-JPAN의 tears를 한국어 버전으로 부른 노래로 유명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tears는 tears대로, 잠시만안녕은 잠시만안녕대로 그 나름의 색깔을 가지고 있어 어느것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하긴 힘들다 생각한다. 보컬인 이수는 국내 감성 보컬인 린과 결혼.. 2017. 12. 22.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10(이소라-제발) 이소라의 '제발'이라는 곡은, 이소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가사의 전달력을 극대화 시킨 곡이라 생각한다. 한 여자의(듣기에 따라서 한 남자의 입장도 가능함) 사랑에 대한 감정선을 제일 깊은 곳까지 끌어내린 느낌이랄까? 얼마나 상대를 사랑했으면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느낌을 받는다. 이 노래를 들으며, 서영양 엄마랑 얘기한 적이 있다. '엄마도 저렇게 할 수 있겠나? 감정의 깊이를 이해하겠나?'하면서 물어봤더니, '글쎄, 나라면.... 저렇게까지는 못할 것같아.'했다. 정말이지 한 뮤지션이 표현하고자 했던 한 사람의 감정선이 정말 우리가 겪지 못한 그 정도까지를 표현하고자 했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진짜 좋은 곡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듣고 즐기기보다, 가사의 의미를 곱씹어보는 재미도 있다고 .. 2017. 12. 21.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9(볼빨간사춘기-우주를줄게) 2017년도 hot한 가수를 꼽으라고하면, 나는 '볼빨간사춘기'에게 한표를 던지고 싶다. 이 밴드의 음악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그러한 음악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참 특색있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다. 높은 고음을 내서, 감정을 싫어서도 아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그 느낌이 좋다. 이 신선한 밴드의 음악을 계속 듣고 싶은 마음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 화이팅! 볼빨간사춘기'우주를 줄게'(2016年) 우주를 줄게 - 볼빨간 사춘기 给你全宇宙 - 脸红的青春期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 봐요 可能是喝了太多的咖啡 심장이 막 두근대고 心脏咚咚跳 잠은 잘 수가 없어요 无法入睡 한참 뒤에 별빛이 내리면 过了许久 月光之下 난 다시 잠들 순 없겠죠 也许我会再次入眠吧 지나간 새벽을 다 새면 经.. 2017. 12. 20.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8(이문세-광화문연가)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는 그 시절 광화문 일대에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서울 시민들에게는 유독 더 와닿는 그런 곡이다. 나 같은 부산출신들은 더욱이 그 시대를 향유하지 못해던 세대는 사실 뭐라고 딱히 할 얘기는 없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 라디오를 통해 이 곡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TV를 통해서 보다는 라디오를 통해 pop과 가요를 들었다. 비록 내가 나이는 어리지만, 음악에 대한 감성만큼은 약간 old하면서 약간은 classic한 부분은 이 때문이다. 요즘 회사에서 50대에 있는 상사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야, 너 세대 노래가 아닌데?'하는 소릴 듣는다. 뭐, 듣기나름이지만 난 이런 말이 듣기좋다.^^ 오늘은 비록 이문세라는 가수가 표현하고자 했던 그 당시의 광화문에 대한 추억을 말할 수는 없지.. 2017. 12. 19.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7(임재범-고해)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한번쯤은 불러본 임재범의 '고해'. 왜 이노래가 그렇게 많은 남성들에게 불리워졌을까? 가수의 목소리가 좋아서?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녀에 대한 한남자의 진심? 그래서 많은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앞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서 고백을 하곤한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최근에 꾸준한 사랑을 받던 임재범의 고해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황치열이 멋지게 부르는 것을 보았다. 그 시점을 계기로 황치열이라는 가수는 어두운 무명이라는 터널에서 벗어나 최전성기를 맞이하였다. 뿐 아니라, 복면가왕에 출현한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불러서 더 화재가 되기도 했다. 그만큼 명곡 중의 명곡이라 할 수 있다. 임재범'고해'(1998年) 고해 - 임재범 苦海 - 任宰范 어찌합니까 어.. 2017. 12. 18.
[경제/경영] 부의 추월차선(부제: 젊은 나이에 일과 돈에서 해방되어 인생을 즐겨라) 최근들어 나는 내 인생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어떻게 하면 지출을 줄여서 종자돈을 만들까?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벌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뭐, 꼭 돈에 대한 것만을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남들보다 좀 더 이른 은퇴를 하고 싶을 뿐이다. 또한 은퇴 후, 뜻깊은 활동에 대해 고민을 한다. 이 책은 나에게 부에 대한 근본적인 개념을 좀 더 구체화 시켜준 책이다. '돈'에 대한 개념이라기 보다 '부'에 대한 개념이다. 엠제이 드마코는 누구? 이 책의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MJ DeMarco)는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Limos.com'의 설립자이다. 30대에 자주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이며 발명가이다. 또한 '천천히 부자되기'개념에 반대하는 혁신 전문가이며 작가이기도 하다. .. 2017. 12. 17.
[경제/경영] 축적의 시간(부제: Made in Korea,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 제주도 생활을 시작하면서 내게 바뀐 습관이 하나있다. 습관이라는 표현보다는 취미가 더 적절할 수도 있을 것같다. 그것은 독서이다. 물론 독서하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다. 학창시절부터 수험서를 제외하고 별도의 책에 대해서는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나였다. 무엇이 나를 독서의 세계로 이끌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느날 문득,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실천에 옮겼을 뿐이다. 2016년 어느날, '축적의 시간'을 알게되다. 2016년 서울에서 건설기술자 교육을 받던 어느날이었다. 강사님이 두툼한 책한권을 꺼내들며 "여러분, 강의 전에 책하나 소개 할께요. 전 책 저자도 아닙니다. 소개비를 받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너무 좋은 책이라 여러분께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꼭 읽어보시고,.. 2017. 12. 17.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6(故김광석-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2017년 12월도 이제 반이상 지났다. 올 한해는 내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우리 주변에 가슴아픈 일들도 참 많았다. 김주혁씨의 교통사고를 비롯하여, 국민배우 김영애씨, 배우 윤소정씨, 육각수의 도민호씨, 배우 이미지씨 등 아직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하시는 분들이 우리곁을 떠났다. 너무나 가슴아픈일이다. 오늘 나는 배우 김주혁씨가 생전에 출연한 영화 '홍반장'의 삽입곡인 故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라는 곡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그런데 글쓰기가 참 힘이든다. 떠난 이를 생각하며 쓰자니... 마음이 참... 오늘따라 김광석씨의 목소리가 더 애절하게 느껴지는 것은 뭘까... 유난히 가라앉는 마음이다. 故김광석'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1992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 金.. 2017. 12. 17.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5(故김광석-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故김광석... 1996年 그는 우리곁을 떠났다.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매우 힘든 한해였기에 당시에 그의 죽음이 나에게는 큰 사건이 되질 못했다. 시간이 지나고 그의 죽음에 대해 인지를 하였으며, 그제서야 그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할 수 있었다. 짧다면 짧은 생을 살다간 그였지만, 남겨진 그의 음악은 우리와 함께 영원히 하는 것 같다. 세대를 불문하고 그의 음악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우리의 생활속에서 함께 살아 움직인다. 오늘은 그의 음악을 들으며, 그의 목소리에 취해보고 싶다. 김광석'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1994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김광석 痛苦的爱不是爱 - 金光石 그대 보내고 멀리 送你远走 가을새와 작별하 듯 像是与秋鸟作别 그대 떠나보내고 送你走以后 回来 돌아와 술잔.. 2017. 12. 16.
[구글의 경고]애드센스 계정 일시 정지(부제: 이유불문 본인이 직접 광고Click NO!) 여느날과 똑같았던 아침(2017년 12월 15일)이었다. 평소처럼 일어나서 거실로 나가 노래를 틀고 운동을 하려고 했다. 요즘은 약간의 습관처럼 핸드폰을 만지면 티스토리를 한번 켜보곤한다. 또한 구글메일을 유심히 확인한다. 이유는 블로그와 관련된 각종 소식들이 구글메일을 통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째 이런일이...' 순간 멍~ 하게 되다. 내용인즉, 구글에서 나에게 메일이 한통왔다. '너 애드센스 계정 30일 정지 먹었어! 조심해!'였다. 구글애드센스 계정 정지(일정기간) 구글 애드센스에서는 여러가지 사유에 의해 사용자에게 경고를 한다. 콘텐츠의 문제, 광고수의 문제 또는 부정트래픽에 대한 문제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경고를 한다. 나에게 온 메세지는 이러하였다. 좀 당황스러웠지만, 내용은 이러.. 2017. 12. 15.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k-pop으로 배우는 중국어 ep.4(故신해철-민물장어의 꿈) 생전에 신해철은 '이 곡의 가사는 나의 묘비명이 될 것이다.'라고 한 적이 있다. 실제로 그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이다. 나 역시도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이 곡을 좋아했던 한 사람이다. 99년 대학시절에 발표된 민물장어의 꿈은 딱! 듣고 '무겁다.'라는 생각을 했던 곡이다. 요즘 나는 신해철의 곡을 들으며, 다시한번 예전의 나로 돌아간다. 또한 이러한 작업들이 그의 팬으로서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오늘의 곡은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이다. 신해철'민물장어의 꿈'(1999年) 신해철 - 민물 장어의 꿈 申海哲 - 淡水鳗鱼的梦想 좁고 좁은 저 문으로 那又窄又小的门后 들어가는 길은 有条路 나를 깎고 잘라서 那不过是把我切开后 스스로 작아지는 것 뿐 自动缩小的东西 이젠 버릴것조차 现在要扔掉 거의 .. 2017.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