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동의 겨울은 생각했던 것보다 만만치가 않다. 코끝이 찡~하는 날씨라고 보면된다. 타운하우스의 겨울은 생각보다 추운편이다. 월동준비를 나름 완벽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기본적인 보일러의 도움없이는 힘들다는 판단이다. 단, 그간의 월동준비의 덕분으로 최소한의 보일러 가동으로 현재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뭐~ 난방의 효과도 있지만 아이에게 좀 더 분위기있는 잠자리를 마련해주고파서 일명 '따수미 텐트'를 구매하기로 했다. 구입을 한 곳은 바이맘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를 했다.
바이맘 난방텐트 SLEEP8
먼저 이 브랜드의 제품은 디자인이 무난한 장점이 있다. 100% 국내에서 생산하는 제품이고, 면소재를 이용하였다. 이 모델의 재질은 cotton67% + polyester33%의 면혼방원단이다. 그래서 청결에 특히 관심이 많은 부모님께서는 이 제품을 구입하여 물빨래를 해도 괜찮다. 참고로 우리는 집에 오자마자 세탁기로 들어갔다가 바로 건조기로 들어가서 아빠의 손으로 오게 되었다. 단, 침대에 설치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점. 건조기에 들어갔다와서 그런지 사이즈가 조금 줄어든 느낌이다. 슈퍼싱글에 맞춰 구매를 했으나, 굉장히 빡빡하게 설치가 되었다. 뭐, 이부분은 사용하다보면 좀 늘어날것으로 예상되어 pass. 암튼 이 제품은 유럽인증 RoHS기준에 맞는 국내산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다. 난방비를 줄여준다고 하나, 이부분은 좀 사용을 하고 난 후,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
설치방법
생각보다 더 간단하다.1. 텐트를 쭉~ 펼친다. 프레임도 같이 펼친다.
<제품을 펼친다.>
2. 프레임을 텐트의 양쪽 끝부분에 연결한다.
<프레임을 양쪽 끝에 고정시키고, 프레임을 고리에 하나씩 끼운다.>
3. 프레임이 교차하는 부분과 텐트에 고정되어 있는 끈으로 묶어준다. 그리고 나머지 고리를 끼워준다.
<설치 완료>
4. 침대에 고정을 시키면서 마무리!
<서영양이 너무 좋아한다. '오늘은 나 혼자 잘께요!' 한다>
<그러나 1분후에 '엄마~ 같이 자요~'하는 서영양>
설치를 마루리 하며...
일단, 디자인이 이쁘고 또한 친환경 프레임이라 더욱 맘에 든다. 서영양이 좋아하니, 아빠는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재질도 좋은 것 같다. 새 제품이라서 약간의 냄새는 날 수 있다. 난방효과에 대한 부분은 며칠 사용후 공유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오늘 설치하고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것이라 딱히 효과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없다. 효과까지 좋으면 말할것 도 없이 강추 아이템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애쓴다기보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아빠도 너무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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