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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아는 맛집96

[제주맛집] 제주시 연동 - 오라토종닭 (부제. 맛깡패. 분위기깡패. 백숙맛집. 옻닭맛집. 제주도청인근맛집. 제대로 된 백숙한마리 열 인삼 안부럽다) 백숙을 좋아하시나요? 나는 가리는 음식이 거의 없다. 쓴맛, 단맛, 짠맛, 비린맛... 딱하나... 매운맛에 대해서는 약간 거부감이 있다. 암튼, 먹는것은 다 좋아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제주살이를 하면서 우연히 고등학교 동문회를 알게되었다. 일적으로 알게된 모 회사의 상무님과 함께 찾아간 맥주집에서 나는 우연히 동문 선배님을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제주도 동문회를 나가게 되었다. 제주 동문들과 한달에 한번 만나는 저녁식사. 이번에 우리가 간 곳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KCTV인근의 토종닭백숙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었다. 그곳은 이미 아시는 분은 다아는... 그런 엄청난 내공의 맛집이었다. 토종닭백숙... 옻닭의 끝판대장 '오라토종닭'이.. 2018. 6. 18.
[제주맛집] 제주시 노형동 - 마님순대 (부제. 순대면 순대, 곱창전골은 또 어떻고?) 여러분은 순대랑 곱창을 좋아하시나요? 나는 개인적으로 순대랑 곱창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다만, 맛있는 집이 없어서 자주 먹지 못할 뿐이다.제주도에는 순대맛집들이 있다. 사실, 제주에 와서 순대를 먹기위해 맛집사냥을 다닌적은 몇 번 있다.그런데 소문듣고 갔던 집들이 생각보다 내 입맛에는 별로라는 느낌이 컸다. 그런데... 여기는 좀 다르다. 우연히 지나치다가 '저기서 한번 먹어봐?'하는 마음으로 들어간 집이었다.맛은 대박이다!!! 모듬순대를 시켜먹다가 혼이 빠지는 줄 알았다^^아쉽게도 모듬순대를 시킨 사진이 없어서... 순대는 다음기회에 다시 재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이번에는 이 가게의 또 다른 비밀병기! 바로 곱창전골이다! 메뉴만 들어도 벌써 오른손이 벌벌 떨리는 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 사.. 2018. 5. 31.
[제주맛집] 제주시 연동 - 전주토속청국장 (부제. 가성비갑 쌈밥. 제주도청맛집. 우렁된장. 옥돔구이 외) 제주도 쌈밥기행! 매일 쌈밥~ 쌈밥 노래를 불렀더니 나를 아주 사랑해주시는 지인께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쌈밥집을 소개시켜주셨다. 장소는 제주도청인근이다. 참고로 육지, 제주도를 불문하고 관공서 인근에는 맛집이 많다. 직업 특성상 관공서를 드나드는 일이 많았다. 보통 관공서 일을 볼때는 불쾌(?)했지만... 나와서 밥을 먹을때는 기분이 좋았다. (예전의 기억...) 이번에 간 곳은 제주도청 인근의 밥집이다. 아~ 이곳은 뭐라고 해야하나... '그냥 가정집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점심시간 손님들은 100% 도민들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사실 다른날에는 어떠한지 확인할 수 없다.암튼...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기보다 인근 공무원님들... 회사원들...이 대다수였다.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제주시 연동... 2018. 5. 24.
[제주맛집] 제주시 노형동 - 바로족발 (부제. 가성비 갑의 족발집. 순두부찌개는 또 어떻고?) 여러분은 족발을 좋아하시나요? 족발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나는 족발하면 먼저 부산이 떠오른다. 내가 자란 고향이라서가 아니라, 부산에는 족발이 상당히 유명하다. 냉채족발은 부산시민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메뉴이다. 여기서 그 맛을 표현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기에... 그 맛은 다음기회에 진행하도록 하겠다. 아무튼... 족발은 지역을 불문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나아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재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대표적인 야식메뉴이자 술안주이다. 제주도에는 돼지고기가 유명하다. 흑돼지구이가 대표적인데... 그런데... 좀 더 들여다보면... 직화구이집은 많지만, 삶은 돼지고기 집은 상대적으로 적다. 돼지고기는 먹고 싶은데... 옷에 냄새베는것이 싫은 날에는 고민없이 족발집으로 향했던 지.. 2018. 5. 24.
[제주맛집] 제주시 연동 - 자연뜨락 (부제. 가성비는 기본. 쌈채정식, 돼지불고기 쌈밥) 여러분은 쌈밥 좋아하시나요? 나는 육지에서 생활을 할때, 쌈밥집을 자주 갔었다. 이유인즉... 평소에 별도로 채소를 챙겨먹지 못하니, 식사하는 시간에나마 채소를 먹고자 하는 나의 작은 바램이었다. 그런데... 제주도에서는 의외로 쌈밥집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이리봐도 흑돼지집... 저리봐도 흑돼지집... 더 들여다보면 횟집... 입도 초기에는 쌈밥집을 찾아다녔으나... 마땅한 집을 찾는데는 실패했고...주변의 지인들 또한 고기와 회를 즐겨하시다보니... 자연스럽게 쌈밥집과는 거리를 두게되었다. 언젠가 서영양 엄마가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제주도 분이랑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집이 그렇게 인상깊었다고 나에게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길치'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서영양 엄마... 어디에서 먹었는.. 2018. 5. 23.
[제주맛집] 제주시 연동 - 바삭 basak (부제. 정말 맛있는 생흑돼지 돈가스) 2015년 제주입도 당시에... 나는 제주시 연동에서 생활을 했다. 2015년 12월 당시... 제주도에는 많은 외국인들 뿐 아니라, 제주살이 열풍으로 이사갈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였다. 따라서 매매는 물론이거니와 전세도 천정부지로 오를 시기였다. 그나마 시내권에 있는 아파트를 구해서 생활을 했는데... 연동이라는 곳은 참 재밌는 곳이었다.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학원가가 즐비해있고... 조금더 내려가면 유흥가가 쫙 몰려있었다. 그래서인지 음식점도 상당히 많이 있었다. 우리 가족은 고기를 좋아한다. 튀긴음식도 좋아한다. 따라서 돈가스도 상당히 좋아한다. 때마침 집 근처에 깔끔해 보이는 돈가스 집이 있길래 들어갔다. 맛은... 대박이다!!! 그렇게 우리는 이 곳을 자주 드나들었다. 그곳은 바삭 bas.. 2018. 5. 18.
[제주맛집]제주시 노형동 - 소나이 국수 2탄(부제. 먹을수록 맛있는 집. 갈수록 정이 느껴지는 집) 나는 자타공인 밀가루쟁이다. 칼국수, 국수, 수제비 등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너무나도 좋아한다.제주도로 이주하기 전에는 칼국수와 수제비를 많이 먹었으나... 이주 후에는 국수를 자주 먹고 있다.나의 국수사랑을 부추겨준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노형동에 위치한 소나이 국수이다. 이곳은 확실히 다른 국수가게와는 다른 느낌이 있는 곳이다.맛도 다르다. 사장님 내외분의 정성이 그냥 느껴진다.모든 손님에게 항상 친절하시다. 언제나 웃으시면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손님에게도 나가는 손님에게도 밝게 인사를 하신다. 어느덧 개업을 한지도 어느덧 2년이 되어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여전히 깔끔하다. 지나친 깔끔쟁이 사모님의 노력으로 항상 깨끗한 환경에서 식사를 한다. 나는 상당히 변화를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2018. 5. 14.
[제주맛집]제주시 노형동 - 홍대개미 (부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주말외식! 덮밥은 어떠세요?) 주말에 가족들이랑 무엇을 드시나요??? 서영papa네는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이다. 말이 거창해서 외식이지... 콩나물 국밥이 50%이상이요... 그 나머지는 이런저런 맛집을 간다. 그런데... 성격이 이상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항상 가는 집만 가는 경우가 많다. 이번주는 모처럼 서영양 엄마가 '여기로'가자!!! 외쳤다. 덮밥류를 먹을 수 있는 '홍대개미'가 그곳이다. 지나가다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딱히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가보질 못했다. 약간은 불안했지만... 그래도 일단 가보자는 마음으로 가게 되었다. 홍대개미!!! 맛은 기본이요. 친절은 덤이다.기대를 안하고 가서였을까? 만족감은 배가 되어 돌아왔다. 메뉴판을 펼치기도 전에 직원들의 친절함에 일단 100점을 주고 싶었다.^.. 2018. 5. 13.
[제주맛집]서귀포 정방동 - 이중섭거리에서 만난 중화요리! 단골반점!(부제. 일단 맛을 보고 평가해라!) 제주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이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사실, 인터넷에 '제주맛집'등의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무수히 많은 글들이 쏟아져나온다. 가게에 직접 올린글도 있을 것이며, 누군가에게 부탁해서 올린 글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가뭐래도, 관광객이 직접 먹고 쓴 글이 월등히 많다. 다시말해, 누가 글을 쓴건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맛집에 대한 글이 많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제주도에는 숨은 맛집들이 존재한다. 수는 얼마만큼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적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 그래서... 나는 제주도에 생활을 하는 동안이라도 숨은 맛집들을 찾아다니려고 한다. 이번에 간 곳은 서귀포시 이중섭거리에 있는 중국집이다. 이름하여... 2018. 5. 8.
[제주맛집]제주시 노형동 - 길벗식당 (부제: 메뉴고민이 필요없는 곳! 맛은 기본! 푸짐함은 덤!) 제주도의 맛집... 어디까지 가 보셨나요? 나는 서영양 엄마에게 이렇게 물어봤다. '맛집이 뭐고? 어떤집이 맛집이고?' (부산사투리 버젼으로 물어봄^^) 그러면... 서영양 엄마는 이렇게 대답한다. '내가 먹어서 맛있으면, 그게 맛집이지...' 그렇다. 맛집의 정의는 내가 맛있는 집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좀 더 보편화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소위 말하는 맛집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제주 노형동에는 많은 음식점이 있다. 의외로 상당한 고수가 요리하는 그런 곳도 있고... 겉은 거창하고 화려한데, 실제 먹어보면 별거 없는 그런 곳도 있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보편적인 맛집을 찾으려고 한다. 거기에 가격도 저렴하면 더 좋고...^^ 암튼... 입도한지 2년 5개월이 되어가는 현재, 2015년 겨울.. 2018. 4. 2.
[제주맛집]제주시 연동 - 송림식당(부제: 비주얼깡패, 맛깡패! 닭도리탕 먹자!) 요즘 제주의 날씨는 딱! 놀기 좋다! 육지에는 미세먼지로 시끌시끌하다. 물론 제주도에도 약간의 미세먼지는 있으나, 솔직히 크게 개의치 않는다.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햇살이 참 일하기 싫게 만드는 요즘이다. 그리하여... 몇몇 직원들과 으샤으샤 맛집 사냥에 나섰다. 나보다 제주도에 먼저 오신 분들 중 나름 숨은 맛집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는 분이 있다. 그래서 그 분이 타겟을 정하셨다. 제주 연동에 위치한 '송림식당'이다. 분명 길을 가다가 지나쳤던 집인데... 알아보지 못해던 나의 안목에 다시한번 부끄러움을 느끼며, 맛집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겠다. 얼큰한 닭도리탕이 땡긴다...하면 송림식당!언제부턴가 닭도리탕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으러 간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이유는 없다. 그냥 .. 2018. 3. 28.
[TGI Fridays 김포공항점]신한 Tops club에서 나오는 쿠폰으로 먹는 저녁식사(부제: 제주도로 돌아가는 길...) 이번주는 나름 빡센 한 주였다. 서울 출장으로 인한 피로감. 서울에서의 빡센 일과...오랜만에 육지에 간 서영양과 엄마는 지칠줄 모르는 체력으로 아빠의 마지막 남은 에너지도 다 소모시켜버렸다. 왠만해서는 늦잠을 자지 않는 나다.토요일 밤 8시 비행기로 제주도로 돌아오는 여정이었으나, 항공기의 연결관계로 9시에 비행기를 탔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씻고 나니... 12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나의 체력은 저녁에 먹은 고기 한점으로 겨우 버티고 있었으나, 이미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엥꼬'가 되어버렸다. 지난 며칠간의 여정을 간단히 정리하고 잠자리에 누웠더니 새벽1시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깊고 깊은 잠으로 빠져들었다.'어!'하면서 일어난 시각은 아침 8시.오랜만에 푹잔 기분이다. 그래서인지 아침이 상쾌하다.. 2018.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