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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60

[제주맛집] 제주시 연동 - 바삭 basak (부제. 정말 맛있는 생흑돼지 돈가스) 2015년 제주입도 당시에... 나는 제주시 연동에서 생활을 했다. 2015년 12월 당시... 제주도에는 많은 외국인들 뿐 아니라, 제주살이 열풍으로 이사갈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였다. 따라서 매매는 물론이거니와 전세도 천정부지로 오를 시기였다. 그나마 시내권에 있는 아파트를 구해서 생활을 했는데... 연동이라는 곳은 참 재밌는 곳이었다.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학원가가 즐비해있고... 조금더 내려가면 유흥가가 쫙 몰려있었다. 그래서인지 음식점도 상당히 많이 있었다. 우리 가족은 고기를 좋아한다. 튀긴음식도 좋아한다. 따라서 돈가스도 상당히 좋아한다. 때마침 집 근처에 깔끔해 보이는 돈가스 집이 있길래 들어갔다. 맛은... 대박이다!!! 그렇게 우리는 이 곳을 자주 드나들었다. 그곳은 바삭 bas.. 2018. 5. 18.
[제주맛집]제주시 노형동 - 소나이 국수 2탄(부제. 먹을수록 맛있는 집. 갈수록 정이 느껴지는 집) 나는 자타공인 밀가루쟁이다. 칼국수, 국수, 수제비 등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너무나도 좋아한다.제주도로 이주하기 전에는 칼국수와 수제비를 많이 먹었으나... 이주 후에는 국수를 자주 먹고 있다.나의 국수사랑을 부추겨준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노형동에 위치한 소나이 국수이다. 이곳은 확실히 다른 국수가게와는 다른 느낌이 있는 곳이다.맛도 다르다. 사장님 내외분의 정성이 그냥 느껴진다.모든 손님에게 항상 친절하시다. 언제나 웃으시면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손님에게도 나가는 손님에게도 밝게 인사를 하신다. 어느덧 개업을 한지도 어느덧 2년이 되어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여전히 깔끔하다. 지나친 깔끔쟁이 사모님의 노력으로 항상 깨끗한 환경에서 식사를 한다. 나는 상당히 변화를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2018. 5. 14.
[제주맛집]제주시 노형동 - 홍대개미 (부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주말외식! 덮밥은 어떠세요?) 주말에 가족들이랑 무엇을 드시나요??? 서영papa네는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이다. 말이 거창해서 외식이지... 콩나물 국밥이 50%이상이요... 그 나머지는 이런저런 맛집을 간다. 그런데... 성격이 이상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항상 가는 집만 가는 경우가 많다. 이번주는 모처럼 서영양 엄마가 '여기로'가자!!! 외쳤다. 덮밥류를 먹을 수 있는 '홍대개미'가 그곳이다. 지나가다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딱히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가보질 못했다. 약간은 불안했지만... 그래도 일단 가보자는 마음으로 가게 되었다. 홍대개미!!! 맛은 기본이요. 친절은 덤이다.기대를 안하고 가서였을까? 만족감은 배가 되어 돌아왔다. 메뉴판을 펼치기도 전에 직원들의 친절함에 일단 100점을 주고 싶었다.^.. 2018. 5. 13.
[제주맛집]서귀포 정방동 - 이중섭거리에서 만난 중화요리! 단골반점!(부제. 일단 맛을 보고 평가해라!) 제주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이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사실, 인터넷에 '제주맛집'등의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무수히 많은 글들이 쏟아져나온다. 가게에 직접 올린글도 있을 것이며, 누군가에게 부탁해서 올린 글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가뭐래도, 관광객이 직접 먹고 쓴 글이 월등히 많다. 다시말해, 누가 글을 쓴건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맛집에 대한 글이 많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제주도에는 숨은 맛집들이 존재한다. 수는 얼마만큼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적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 그래서... 나는 제주도에 생활을 하는 동안이라도 숨은 맛집들을 찾아다니려고 한다. 이번에 간 곳은 서귀포시 이중섭거리에 있는 중국집이다. 이름하여... 2018. 5. 8.
[제주맛집]제주시 연동 - 송림식당(부제: 비주얼깡패, 맛깡패! 닭도리탕 먹자!) 요즘 제주의 날씨는 딱! 놀기 좋다! 육지에는 미세먼지로 시끌시끌하다. 물론 제주도에도 약간의 미세먼지는 있으나, 솔직히 크게 개의치 않는다.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햇살이 참 일하기 싫게 만드는 요즘이다. 그리하여... 몇몇 직원들과 으샤으샤 맛집 사냥에 나섰다. 나보다 제주도에 먼저 오신 분들 중 나름 숨은 맛집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는 분이 있다. 그래서 그 분이 타겟을 정하셨다. 제주 연동에 위치한 '송림식당'이다. 분명 길을 가다가 지나쳤던 집인데... 알아보지 못해던 나의 안목에 다시한번 부끄러움을 느끼며, 맛집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겠다. 얼큰한 닭도리탕이 땡긴다...하면 송림식당!언제부턴가 닭도리탕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으러 간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이유는 없다. 그냥 .. 2018. 3. 28.
[제주맛집]서귀포 중문동 - 나성 칼국수 (부제: 사람냄새나는 맛좋은 제주도 칼국수 집) 오랜만에 제주도에도 봄 기운이 찾아왔다. 올 겨울은 유독 기온이 낮은 것같은 기분이었는데... 이번 주말은 외부활동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었다. 서영양 가족도 오랜만에 기쁜마음으로 밖으로 나갔다. 이번 주말은 커피박람회가 있는 서귀포 중문에서 놀기로 결정했다. 서영양 엄마, 아빠는 많은 공통관심사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커피이다. 사실, 나는 결혼전까지만해도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돈과 시간이 커피전문점에서 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맛? 그런것도 몰랐다. 그저 믹스커피가 최고라 생각했으며, 아메리카노는 근처에도 가지 않았던 나다. 왜냐면... 거기서 노닥거릴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같이 갈 만한 사람도 없엇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맛이 없었다. 그런데, 서영양 엄마랑 연애를 하고, 결혼생활을 하면서 .. 2018. 3. 4.
[제주맛집]제주시 용담동 - 복집식당 (부제: 토박이 제주도민들만 간다는 그 곳! 특별한 고등어 조림을 맛보자) 오랜만에 맛집 사냥을 나섰다. 사실, 오늘 간 맛집은 세번째 가는 집이다. 이전에 갔을때는 블로그를 하지 않았을 때였고, 또한 먹느라 사진찍을 겨를도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할 수 있다. 요즘 나는 나 스스로를 블로거라 생각한다. 맛있고, 좋은 것이 있으면 공유하는 자세! 그것이야말로 블로거의 기본 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오늘 나는 나보다 10살이상 많은 분들과 함께 갔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나오자... '잠깐만요!'를 외쳤다^^ 오늘 간 집은 제주도민 아니 그 중에서도 토박이 제주도민들(보통 나이대가 최소 45이상) 사이에서 맛집을 불리워지는 곳이다. 제주의 참맛을 느끼고자하는 분들은 한번쯤 들려서 먹어볼만한 가치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복집식당? 복어전문점인가??? 아니, 여.. 2018. 2. 24.
[제주맛집]제주시 노형동 - 통큰 아줌마 순대국밥 (부제: 가성비 왕! 맛도 왕!) 최근 제주도 난데없는 폭설에 몸살을 앓았다. 특히나 내가 살고있는 해안동일대는 그야말로 겨울왕국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하얀 세상이 나를 반겨주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나는 출근 걱정을 한다. 제주도 토박이들도 이런 날씨는 처음이라고 한다. 무슨 눈이 쉬지를 않고 내리니... 모든 일은 우는 사람이 있으면 웃는 사람도 있는 법! 눈이 오면, 서영양은 하루종일 기분이 좋다. 집앞에서 눈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하고, 그냥 눈위를 걷는 것도 좋아하는 서영양이다. 최근 제주도의 폭설로 인해 서영양 가족은 마트에도 가지 못하고 최소한의 식자재로 끼니를 해결했다. (조금 과장했음^^) 그러나... 사람이 어찌 집밥만 먹고 살수 있는가? 주말을 이용해 서영엄마가 순대국밥이 먹고 싶다고 하여... 평소 자주가던.. 2018. 2. 9.
[제주맛집]제주시 외도동 - 대봉식당(부제: 구수한 해물된장 한그릇하자) 최근 제주도의 날씨가 좋지않은 관계로 맛집 사냥을 좀 소홀히했다. 괜찮은 집이 있었는데... 술 마시느라 사진한장 남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다시 정신차리고... 이번에 간 곳은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식당이다. 오고가는길에 여러번 본 적은 있었으나 먹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대이상의 구수함이 있는 집이다. 화려함보다 구수한 맛이 있는 곳. 제주시 외도동의 '대봉식당'이다. 구수함이 살아있다. 대봉식당!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대봉식당. 애월 해안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 가게는 그 길을 오고가며 한번씩 보게 된다. 그러나 딱히 '저 집을 가서 먹어보까?'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연히 그 곳을 가게되었다. 외관은... 엄청 허름하다.(넘심했나? 혹시 가게 사장님이 보시면.. 2018. 1. 22.
[제주맛집]제주시 노형동 - 물만난고기 (부제: 가성비라면 나도 지지않는다!) 저녁에 가족들이라 밥을 먹으려고 하니, 딱히 떠오르는 메뉴가 없다. 오늘은 서영양 엄마에게 메뉴의 선택권을 넘겼다. '뭐먹고 싶노?' 했더니 '회 묵자!' 이런다. 경상도 아가씨도 아닌데, 갈수록 말이 짧아진다. 나 참.... 노형동 '물만난고기'라고 들어봤나? 사실, 제주도는 어느 횟집을 가도 보통 이상은 한다고 생각한다. 워낙 신선한 식재를 쓰니 맛이 다들 괜찮다. 그 중에서도 유독 뭔가가 좋은 집들은 있다. 오늘 간 곳은 노형동에 위치한 '물만난고기'이다. 우와~ 하는 규모의 집도... 우와~하는 친절함이 베여있는 그런 집도 아니다. 그래서 여기는 손님이 많다! 말도 안되는 논리지만, 사실이다. 이유인즉, 횟집이니깐 회에 집중하겠다는 말이다. 신선한 고기들을 두툼하게 썰어주는 것이 이 곳의 특징이다.. 2018. 1. 5.
제주도 맛집 정복하기(부제: 나만아는 맛집) 제주도 맛집 정복하기 - 나만아는 맛집 대한민국의 맛집 탐험가들은 이미 제주도의 많은 맛집들을 발굴해냈다. 사실, 제주도에 산다고 하여 그들보다 더 많은 맛집을 찾아낸다고는 할 수 없다. 다만, 그래도 누락된 맛집. 나아가 내가 직접 먹어본 맛집. 더 나아가 최고의 메뉴들을 찾아내고 싶다. 제주도에 언제까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 동안 제주의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나름의 재미를 느껴보고자 한다. 제주도의 맛집 사냥 - 제주시편 1. [제주 오라동]어머니와 장독대(부제: 편안한 분위기의 밥한끼) 2. [제주 오등동]죽성고을 (부제: 따뜻한 집밥이 그리울때) 3. [제주 연동]풍천만가 (부제: 가족모임에 최적화되어 있는 장어집) 4. [제주 노형동] 징기스칸 (부제: 북해도식 양고기) 5. [제주 연동].. 2018. 1. 5.
[제주맛집]제주시 오라동 - 어머니와 장독대(부제: 편안한 분위기의 밥한끼) 요즘 연휴기간이라 집에서 밥을 시간이 별로 없다. 없다기 보다 집에서 밥을 잘 안먹는다. 최대한 밖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아침밥 먹고 바로 출동하기 때문이다. 보통 점심은 약간은 기름진걸로 먹고, 오후 시간을 열심히 논다. 그러곤 저녁시간에는 좀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백반집을 찾아서 간다. 이번에 간 곳은 지난번에 지인들과 함께 와 봤으나, 가족들과는 함께 오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오게되었다.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어머니와 장독대'라는 곳이다. 어머니와 장독대 (부제: 편안한 한끼 식사)갈비찜, 묵은지찜, 보리밥 등을 주 메뉴로 하는 곳인 이곳은 가정집을 개조하여 운영하는 곳으로, 일단 분위기가 상당히 편안하다. 가게가 아니라, 지인집에 초대받은 그런 느낌이다. 요즘 어느 가게나 .. 2017.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