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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60

[제주맛집] 제주시 애월읍 - 이승굴 닭해장국 (부제. 제주시 가성비맛집, 애월맛집) 닭곰탕 좋아하시나요? 나는 자타공인 밀가루쟁이요. 고기쟁이다.따라서 종류를 불문하고 고기에 대해서는 싫어하는 법이 없다!!! 닭?요즘은 좀 뜸하긴하지만...소시적 통닭쟁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닭고기를 좋아한다. 제주도에 와서는 워낙에 다양한 소나 돼지류를 많이 먹었지...닭고기는 그저 맥주한잔과 함께 하는 통닭집의 통닭말고는 먹을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관련글 보기 ☞ 2018/06/18 [제주맛집] 제주시 연동 - 오라토종닭 (부제. 맛깡패. 분위기깡패. 백숙맛집) 그러던 차에...지인께서 맛좋은 닭곰탕집을 소개해 주신다하여 따라 나섰다. 위치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한 '이승굴 닭해장국'이다. ★가게정보: 이승굴 닭해장국★위치정보: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2981-1 (전화: 064-745-9.. 2018. 10. 8.
[제주맛집]제주시 오라동 - 산들네 (부제. 먹거리 여행, 도민맛집, 전라도 음식, 맛있는 밥상) 먹거리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제주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알고 있는 핫플레이스들이 많다.반면에 관광객들이 모르는 핫플레이스도 참 많다.특히 먹거리와 볼거리가 그렇다.흑돼지 1인분이 2만원을 육박하는 동네가 제주도이다.반면에 푸짐하게 먹어도 7천원에 해결할 수 있는 곳들도 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우와~ 저렴하다'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맛과 그 정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관련글 보기2017/12/26 - [제주맛집]제주시 오등동 - 죽성고을 (부제: 따뜻한 집밥이 그리울때)2017/12/31 - [제주맛집]제주시 오라동 - 어머니와 장독대(부제: 편안한 분위기의 밥한끼) 제주도에서 맛보는 전라도 음식점이다.1인분 15000원짜리 정식 한상에 전라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2018. 10. 1.
[제주맛집]제주시 이도동 - 돈파스 (부제. 제주시청 맛집, 가성비, 돈가스) 값싸고 맛좋은 음식이 있다? 없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있다!!!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 우리주변에도 가성비 갑인 음식점들이 있다. 다만 모를 뿐이다.제주도는 기본적으로 육지에 비해 물가가 비싼편이다. (딱하나, 삼다수 물은 싸다^^)국수한그릇에 기본 7000원씩 하는 곳이 제주도이다. (물론, 맛은 좋다!)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을 가면, 기본 밥값이 8000원 플러스 알파이다.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제주시청 인근의 밥집이다. 어쩜, 제주도에 놀러오시는 분들은 굳이 제주시청으로 나갈 이유가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져본다.참고로, 제주시 기준으로 볼때...관광객 또는 외지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번화가는 신제주 노형동과 연동이다.그런데... 제주도민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번화가는 구제주 제주시.. 2018. 9. 7.
[제주맛집]제주시 연동 - 우수미횟집 2탄 (부제. 졸복/쫄복과 소맥의 만남) 회를 좋아하시나요? 나는 참으로 다행인것이... 음식을 가리지 않는다.먹는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더욱이 맛있는 것을 먹을 때면... 그 행복감이란... 육지생활을 할때도 식도락을 자주 떠났다. 주말을 이용해 지방의 재래시장을 다니면서 먹방을 하러 다니는가 하면...또 어떤 날에는 문득 떠오르는 메뉴의 최고집을 찾아 어디론가 떠나곤 했다. 제주도에 와서라고 달라질 수가 있으랴... 본능적으로 맛을 찾아다니는 습성은 그대로이다. 내가 살고 있는 신제주에는 많은 맛집이 있다. (물론 구제주, 서귀포 할것없이 제주도 전지역이 맛집 천국이다.)그 중에서 나는 횟집 사냥을 자주 떠난다.왜냐면 맛있으니깐...^^ 맛집 사냥을 떠나다보면... 나도 모르게 익숙한 집으로 발걸음이 자동적으로 향하는 것을 느낀다... 2018. 8. 30.
[제주맛집] 제주시 노형동 - 조가네 세코시(도다리효능, 숙성 도다리세꼬시, 도다리매운탕, 제주횟집, 말고기 육회) 도다리 좋아하시나요? 나는 고향이 부산이다. 부산을 떠나 타지생활을 한지가 인생의 반인데...나는 여전히 부산사투리를 사용한다. (고칠수가 없다..ㅎㅎ) 나는 어린시절 생일날이 되면... 식탁에 있는 도다리 미역국을 먹으면서 성장했다.그러다 봄이 되면... 식탁에는 파릇파릇한 봄쑥을 따서 살이 제대로 오른 도다리와 함께 봄도다리쑥국을 먹었다.부산에서는 상당히 흔한 일상이었는데... 언제부턴가 그 일상이 일년중 이벤트로 자리잡혀감을 느꼈다. 이럴땐... 참으로 아쉽다. 며칠전 상황이다. 서영양 엄마와 서영양은 현재 친정집에 놀러갔다.그래서 나는 일주일간 독수공방하며... 열심히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이 사실을 알고 있는... 최측근 지인께서... 콜이 왔다. '오늘 저녁이나 먹자!!! 좋은데 알려줄께..... 2018. 8. 2.
[제주맛집] 제주시 노형동 - 징기스 (부제. 북해도식 양고기와 맥주한잔) 여름에 술한잔 생각나면 뭐랑 드시나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덥다. 그래서인지... 술도 별로 안땡긴다.사실, 나는 애주가는 아니지만... 가끔 술 한잔이 생각날때가 있다. 특히, 어제가 그런 날이었다. 평소보다 여유가 있는 일정이어서, 블로그를 요리조리 쳐다보던중 욜로리아님 요리포스팅을 보다가 아주 그냥 술이 땡기게 되어버렸다. 보통은 저녁에 퇴근하고 서영양이랑 놀다가 자기전까지 책보는게 요즘 일상이다. 그런데... 어제는 확 불을 질러버렸다. 나름 저녁에 먹을 메뉴를 정해놓고, 1차의 장소로 향했다. 1차에서 만날 상대는 적당한 거리감을 두고 있는 지인이다.(표현이 좀 이상한가?ㅋㅋ)뭐, 술한잔 하자고 했더니... 얼른 좋다고 나온다. 물론 술은 그 사람이 산다.ㅋㅋ 얻어먹는 술임에도 불구하고, 난 메뉴.. 2018. 7. 27.
[제주맛집]제주시 노형동 - 청년다방 (부제. 낮술이 그리울때... 떡볶이와 통닭의 만남) 주말 잘 보내셨나요? 요즘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다. 아침기온이 30도가 넘어가는 요즘이다. 아침의 선선함은 기대하기 어려운 그런 날씨다. 육지보다는 조금 덜한 더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제주도 역시 덥긴 매한가지다. 작년까지만해도 여른철의 주말에는 고민없이 바닷가로 직행했다. 오전에 바다입수하여 오후 느즈막히 나오는 우리 가족이었다. 최근, 서영양은 주말마다 수영강습을 받는다. 그래서인지 주말에 바다에 나가자는 말을 안한다. 사실, 바다에 나가고 싶지만... 너무 더워서 오히려 서영양한테도 딱히 좋을 것 같지가 않아서, 일단은 실내위주로 다니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서영양의 수영강습을 마치고... 평소보다 힘들었는지 이내 곯아떨어지는 서영양이다. 우리부부는 '이때다!'를 본능적으로 느꼈다! 그래서 긴.. 2018. 7. 23.
[제주맛집] 제주시 연동 - 오라토종닭 (부제. 맛깡패. 분위기깡패. 백숙맛집. 옻닭맛집. 제주도청인근맛집. 제대로 된 백숙한마리 열 인삼 안부럽다) 백숙을 좋아하시나요? 나는 가리는 음식이 거의 없다. 쓴맛, 단맛, 짠맛, 비린맛... 딱하나... 매운맛에 대해서는 약간 거부감이 있다. 암튼, 먹는것은 다 좋아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제주살이를 하면서 우연히 고등학교 동문회를 알게되었다. 일적으로 알게된 모 회사의 상무님과 함께 찾아간 맥주집에서 나는 우연히 동문 선배님을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제주도 동문회를 나가게 되었다. 제주 동문들과 한달에 한번 만나는 저녁식사. 이번에 우리가 간 곳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KCTV인근의 토종닭백숙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었다. 그곳은 이미 아시는 분은 다아는... 그런 엄청난 내공의 맛집이었다. 토종닭백숙... 옻닭의 끝판대장 '오라토종닭'이.. 2018. 6. 18.
[제주맛집] 제주시 노형동 - 마님순대 (부제. 순대면 순대, 곱창전골은 또 어떻고?) 여러분은 순대랑 곱창을 좋아하시나요? 나는 개인적으로 순대랑 곱창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다만, 맛있는 집이 없어서 자주 먹지 못할 뿐이다.제주도에는 순대맛집들이 있다. 사실, 제주에 와서 순대를 먹기위해 맛집사냥을 다닌적은 몇 번 있다.그런데 소문듣고 갔던 집들이 생각보다 내 입맛에는 별로라는 느낌이 컸다. 그런데... 여기는 좀 다르다. 우연히 지나치다가 '저기서 한번 먹어봐?'하는 마음으로 들어간 집이었다.맛은 대박이다!!! 모듬순대를 시켜먹다가 혼이 빠지는 줄 알았다^^아쉽게도 모듬순대를 시킨 사진이 없어서... 순대는 다음기회에 다시 재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이번에는 이 가게의 또 다른 비밀병기! 바로 곱창전골이다! 메뉴만 들어도 벌써 오른손이 벌벌 떨리는 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 사.. 2018. 5. 31.
[제주맛집] 제주시 연동 - 전주토속청국장 (부제. 가성비갑 쌈밥. 제주도청맛집. 우렁된장. 옥돔구이 외) 제주도 쌈밥기행! 매일 쌈밥~ 쌈밥 노래를 불렀더니 나를 아주 사랑해주시는 지인께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쌈밥집을 소개시켜주셨다. 장소는 제주도청인근이다. 참고로 육지, 제주도를 불문하고 관공서 인근에는 맛집이 많다. 직업 특성상 관공서를 드나드는 일이 많았다. 보통 관공서 일을 볼때는 불쾌(?)했지만... 나와서 밥을 먹을때는 기분이 좋았다. (예전의 기억...) 이번에 간 곳은 제주도청 인근의 밥집이다. 아~ 이곳은 뭐라고 해야하나... '그냥 가정집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점심시간 손님들은 100% 도민들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사실 다른날에는 어떠한지 확인할 수 없다.암튼...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기보다 인근 공무원님들... 회사원들...이 대다수였다.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제주시 연동... 2018. 5. 24.
[제주맛집] 제주시 노형동 - 바로족발 (부제. 가성비 갑의 족발집. 순두부찌개는 또 어떻고?) 여러분은 족발을 좋아하시나요? 족발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나는 족발하면 먼저 부산이 떠오른다. 내가 자란 고향이라서가 아니라, 부산에는 족발이 상당히 유명하다. 냉채족발은 부산시민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메뉴이다. 여기서 그 맛을 표현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기에... 그 맛은 다음기회에 진행하도록 하겠다. 아무튼... 족발은 지역을 불문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나아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재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대표적인 야식메뉴이자 술안주이다. 제주도에는 돼지고기가 유명하다. 흑돼지구이가 대표적인데... 그런데... 좀 더 들여다보면... 직화구이집은 많지만, 삶은 돼지고기 집은 상대적으로 적다. 돼지고기는 먹고 싶은데... 옷에 냄새베는것이 싫은 날에는 고민없이 족발집으로 향했던 지.. 2018. 5. 24.
[제주맛집] 제주시 연동 - 자연뜨락 (부제. 가성비는 기본. 쌈채정식, 돼지불고기 쌈밥) 여러분은 쌈밥 좋아하시나요? 나는 육지에서 생활을 할때, 쌈밥집을 자주 갔었다. 이유인즉... 평소에 별도로 채소를 챙겨먹지 못하니, 식사하는 시간에나마 채소를 먹고자 하는 나의 작은 바램이었다. 그런데... 제주도에서는 의외로 쌈밥집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이리봐도 흑돼지집... 저리봐도 흑돼지집... 더 들여다보면 횟집... 입도 초기에는 쌈밥집을 찾아다녔으나... 마땅한 집을 찾는데는 실패했고...주변의 지인들 또한 고기와 회를 즐겨하시다보니... 자연스럽게 쌈밥집과는 거리를 두게되었다. 언젠가 서영양 엄마가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제주도 분이랑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집이 그렇게 인상깊었다고 나에게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길치'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서영양 엄마... 어디에서 먹었는.. 2018. 5. 23.